초대합니다.
보훈병원 환우님 그리고 보호자님~ 작년에 왔던 가을이 또 왔습니다.☺☺☺
건강하기만 하면 관광버스타고 이 산, 저 산 단풍구경도 가고, 서산에 지는 노을보며 마시는 동동주 한 잔에 캬~~! 노래가락이 절로 나오고 기분 참 좋을 텐데.... 단풍놀이도 못가고 병원에만 계시자니 좀 깝깝하기도 하고 서운섭섭하시죠? 그래서 그마음을 위로해 드리고자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보훈병원 봉사단에서 조촐하나마위로잔치를 열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이들 오셔서 노래자랑 하시고, 선물도 받아가시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보훈병원 봉사단에서는 투병중이신 환우님들이
새로운 기운을 얻어 병환을 떨치고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과 오랜 입원으로
심신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자하는 마음으로 지도법사 세천스님을
모시고, 단풍놀이를 대신한 노래자랑을 겸한 위로잔치 한 마당을 펼쳤다.
보훈병원 기도법당의 모든 행사가 자급자족으로 치러지다 보니 경비 충당문제를
내심걱정스러워 하신 단장님의 마음을 헤아린 보살님들이 참석자들에게 나눠드릴
공양물과 보시물품을 선뜻 희사해 주시고, 드러냄 없는 무주상보시를 해 주셔서
행사는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삼귀의를 올린 후, 법사이신 세천스님께서 간단한 인사말씀을 남기고 심사위원이 되어
단장님과 함께 심사석에 앉으면서 본격적인 노래자랑에 들어갔다.
보훈병원 금요봉사자인 은희상 거사님이 밴드를 맡아주셨다.
노인무료급식 봉사를 하시는 보살님 세 분이 왕림하여 진행을 맡아 음성공양을 해 주셨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었는데 신청자는 예상보다 많았다.
2절까지 다 부르다가는 뒤에 사람들은 마이크도 못잡아보고 끝날 것 같아
1절까지만 부르기로 하고.... 뮤직 Q!!!
음악만 나오면 어깨가 들썩~들썩~ 신바람이 난다는 보살님 두 분이 흥을 못이겨
무대 앞으로 나가 백댄스를 자청하신다.
●노래자랑:
노래할 때는 허리도 안 아파요.
환자복만 입지 않았다면..... 환자인 줄 아무도 모를만큼
건강해 보이는 분이 구성지게 한 곡 뽑습니다.
노래를 직접 부르지 않아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즐겁습니다.
법사스님께서는 어느 분의 노래에 이렇게 심취 하신 것일까요??
인적없는 수덕사에 ...... 쇠북이 운~~~~~~다~~~~고 노래합니다.
마음은 청춘이신 할머님도 참가하셨습니다.....
열창! 열창입니다.
병상에 누웠을 때는 그렇게 안가던 시간이....
이렇게 놀고 있으니 참~ 잘도 갑니다.
부롸보! 부롸보! 아빠의 청춘!!....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난리가 났습니다.
남매가 아빠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목을 놓아 마음껏 소리쳐 불러 봅니다......
오른 손을 못쓰면 왼손으로 마이크 잡으면 됩니다.ㅎㅎ
10월의 마지막 밤을 폼나게 부르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모두가 응원을 해 주니까요....
건강을 많이 회복하신 것 같아 뵈는 환우님께서 ...
기분 좋게 나오셔서 한 곡조 하십니다.
나름대로 이름을 날리셨던 할아버님께서 자기 소개를 곁들여 노래한 곡을 들려 주십니다.
단장님과 법사스님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절호의 챤스였는데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다음 기회에!
시상 :
오랜만에 음악에 맞춰 목도 풀고 , 손뼉 치며 몸도 풀고 그래 봤습니다.
기분이 한결 밝아지고 가벼워지고, 아픈 것도 잊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건강이 여의치 않아 이곳에 있지만
이렇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바로 이것을 전해 드리기 위해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보훈병원 봉사단에서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매일 이런 자리를 만들어 드릴 수 없으니
자신이 매일 자신이 만든 무대에 올라
밝고 희망적인 노래를 한곡씩 정성을 다해 불러 보도록 하십시오.
인생의 주인공으로 말입니다.
조급한 마음은 건강을 되찾는 일을 더뎌지게 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느긋한 마음으로 매사에 감사하며 지내다 보면
나도 모르는 새 건강이회복 되어 있을 겁니다.
보훈병원 기도법당 봉사자 일동은 환우님들의 병환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기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
직접 수확한 [경산자인 대추] 특대 1 박스를 들고와 요일별로 수고하시는 봉사자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신 이자선총무님.... [행사에 필요한 공양물(떡, 음료, 과일,양말, 상품 등)
을 보시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덧붙여 전하시네요~*^^*]
마음도 나누고, 정도 나누고, 기쁨도 나누고, 고통도 나누고....
무엇이든 나누려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보훈병원 봉사자들!
참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입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부루나님 잘 보고갑니다 ...()()()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