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초등 모임친구들과 2박3일
강원도 속초 양양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여6명 남6명으로 12명이서 30여년을 모임을 하고 있다가 한명이 빠지고
11명이지만 특별히 모난친구도 없고 술 주사 부리는 친구도 없고 아뭋든 참 좋은 친구들이다
다른 모임 친구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멋진 친구들이다 여행을 가도 배우자 들이 인정 해주는 모임친구들 한 친구는 움직이기에는 엄청 불편한 장애인 친구와 작년에 배우자를 잃고 혼자 작업장을 운영하며 일하다 넘어져서 발목 복성씨 골절로 2개월째 입원한 관계로 함께 못했다 근데 남친구 한명이 이혼을 하고 베트남 여성과 재혼을 했는데 그 베트남 부인이 여행을 갈때마다 따라다닌다 이번 강원도 여행도 자기 안데려가면 여보도 못가 똥고집 부리는 바람에
같이가게 됐는데 친구가 부인을 데꼬가서 미안하다고 점심을 자기가 쏜단다
베트남 처남이 속초에서 월남 국수집을 하는데
샤브샤브 메뉴를 주문예약 해놨다고 한다
생소한 음식이지만 월남쌈을 맛있게 먹다가 중간쯤 한잎 딱 먹는데 갑자기 뭔가 받치는 느낌으로 음식이 거부감이 드는것이다 샤브샤브는 입에 대지도 못하고 점심을 마무리했다 오후 일정을 소화하는데 어? 이거 이상하다 갑자기 뱃속이 부글부글 전쟁으로
엄청 불편해졌다 쉴때마다 화장실을 먼저 찾는데 막히는 곳이 뚤리듯 화장실 갈때마다 가스폭발 펑 옆에 누가 들으면 어쩌나 챙피하기도 하고 대략난감했다
속초숙소에 도착해서 주변을 산책하고 싶어도 화장실 때문에 산책도 못가고 호텔내에 있는 사우나도 못가고 화딱지나서 혼났다
혼자 셀카놀이 하고 다른 친구들은 사우나에 산책 나가고 ㅠㅠㅠ
젤로 꼭대기 층에 숙소가 있어서 그런지 테라스에 작은 수영장이라고 해야되나?
뜨거운 물에 발 족욕도 하고 글고 저녁에 먹을 횟감사러 수산시장으로 간다
수산시장에서 회 뜨는 시간동안 나는 공중 화장실 들락난락 ㅠㅠ
저녁시간에 밤 야경 구경하고 친구들 식탁에 앉아 19금 이야기에 고개 젖혀가며 웃고
나는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아서 갖은 검사하고 수혈을 받은 뒤로는 소주한잔 마시기가 힘들고 몸땡이가 보대켜서 술을 안마셨는데 친구들 성화에 한잔 두잔 받아 마셨다 어라? 술이 달고 안 보대끼네? 거봐라 마시고 노래방 가서 신나게 놀자 부어라 마셔라 맥주캔 6병 소주 13병
워매 친구들 여행와서 이렇게나 많이 마셨던가?
생애 처음으로 설악산 케이블카 5분타고 내려서 걸어 올라가고
혼자 셀카놀이에 친구들 찍사 해주고 웅장한 설악산의 매력에 푸~~욱 빠졌다오
속초에 소노벨리 리조트에 가면 카페에서 울산바위가 거대하게 멋쓰러움으로 좋다고 거기 가잔다 10층에 카페가 있는데 자리도 없고 날씨가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 뿌해서 시야가 뚜렷하게 보이지도 않고 정말 아쉬운 카페였다
너무 아쉬워서 다른카페 옥상으로 가서 찰칵 ㅎ
요즘은 리조트나 호텔들이 외국에 온 느낌이 들 정도로 참 멋있는데 나같은 경우는 돌아댕기다 길 잃을까봐 걱정되드라 ㅎ
속초 구경하고 양양 솔비취 숙소에 도착했는데 약간 실망? 나는 진도 솔비취로 상상을 했던가?
비가 오고 강한바람 때문이기도 하고 화장실 때문에 나는 또 숙소에서 ㅠ
파도소리도 들리고 친구들은 해변가에 가서 파도와 함께 동심으로 즐기고 있는데 나는 뭐야?
약을 사먹을 정도로 심하지 않은 배탈 때문에 ㅠ
저녁에는 솔비취 내에 뷔페에서 1인 5만오천원 짜리 식사를 했는데 대게가 나온다고 해서 오예 내가 대게를 싹쓸이 해야 겠다 다짐을 했는데 어라? 대게는 없고 와 전복찜이다
내가 워낙 좋아하는 전복찜이라 내가 싹쓸이 하다시피 겁나게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많이도 먹었다 음~~~~이렇게 행복할수가 쪼아쪼아
남발하며 뱃속은 난리 치던가 말던가 우선 먹고보자 ㅎ
3일째는 낙산사로
비가 오니 우비입고 산책하며
친구가 부처님앞에서 기도하고 ㅎ
휴 출부가 너무 길어서 여기서 그만 ㅎ
예쁜가요? ㅎ
잔차타고 딸넴이집에 반찬 갔다 주다고 음뿍 빼인곳으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담벼락 모서리에 찍어붓다요
대굴빡 안박니라고 그나마 천만다행이쥬
지금도 엄청 아파요 매지 할때마다 욕 나올정도로 아프고 이쪽으로는 잠도 못자고 ㅠ
어제는 완도 명사십리로 돈벌고 왔고
요 차를 사고 싶은데 ㅎ 돈은 없고 운전 면허증도 없고
오늘은 외벽을 현모암으로 시공을 하고 실리콘 작업도 끝나고 저거 건물 매지 해준지가 4년 정도 됐는데 비만 오면 구멍 뽕뽕 뚫어진데로 비가오면 물이 질질 샌다고 스카이 타고 저기 외벽 전채를 매지해달라는데 우찌 생각혀유?
오금이 저려서 작업이 제대로 될려나?
이번 강원도 여행은 행복했지만 아쉬움이 많아서 속상해요
내일 전국정모 인천 딸네집 생후 2달된 손녀도 볼꼄 겸사겸사 가야되나 입금한 회비 찬조로 처리하고 텃밭에 가야되나 엄청 고민되요
요즘 돈도 못버는데 차비가 만만치 않아서리 ㅠ
오늘도 멋지게 불금을 맞이해 봅시다
멋진출발되길~~~
@수와진(서천) 내일즐건모임하구
건강들조심해
케블카 탈때 나두 낑가줘 ~~
5분 타고 내려서 산위 올라 갈때가 좋드라
케이블카 탈 나이가 됐네 ㅋ
내일 안전하게 다녀 가시게
못봐서
속상하구
미안하구 그렇네
멋진여행했구나?
화장실행만아니면
정말 추억의한페이지
남길건데
근디난언제가보누
울동기회서는하루코스
만여태것다녔네
그만하기다행이네
그려도올해.내년조심하길.난그런거안믿는사람
인데도어집잖게넘어지고그러네.출부고마웠네
설악은 1박은 해야해 울집에서 가도 항상 1박하는코스야
우리 이제 여행도 힘들 나이가 더 되기전에 다녀 보도록 하자
@미소천사 당근이지
운제나1박여행가볼까나.여기서친이있어면
2박3일도가능헌디 ㆍ
@아따맘마(광주) 맞져
살살댕겨야혀
난 꿈이 울딸이 애들하고자유로워질때
여행가능게소원이여
딸에게도 얘기해놓았다만ㅎ
부산에서 벙개함 처봐
그럼 만날수 있어 ㅎ
@아~싸 부산서내혼자인데
우째벙개치노?
여행다니는 친구들이
부럽울뿐
계절이도 그런날이
오겠쥬 오늘만 빡쎄게하면
알주 내일은 계절이 휴무입니다
점빵 문닫아유
내일은 점빵문 닫는날~^^
내일을 위해서 오늘 열일하고 이쁘게 만나자~^^
낼은 우리 만나잖아 또 아플라 넘 빡시게 하지 말어
계절이 휴무
날마다 오는날이 아닌거 알지?
즐기자 즐기며 살도록 노력해 보자
계절이는 주말이라도 있잖아~
난 요즘 주말 휴일 아침 저녁 모두 빼앗겼어
내일 이쁘게 하구 가라 ㅎ
금모닝~♡
크게 기지게 한번 크게 하고 아침을 엽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여행에 힐링 많이 하고 왔지?~♡
오늘은 일 잘 마무리하고
내일 즐겁게 만나자~♡
행복은 언제나 마음이 따뜻하고 너그러운 사람한테 찾아 간다지?
울 쥐님들 그런 행복
찾아오길 바라며
하루도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뿌잉~♡
크게 기지개 피다가 다리 쥐나붓어 ㅎ
이번에는 몇달만에 만나네 그러고 보니 2월초 보고
근데 왜 이리 몇년돤거 같아
아~~좋다 낼은 친구들 얼굴 보니까
@아따맘마(광주)
피가 잘 안통하나부다
평소에 다리 스트레칭을 좀 해줘봐
내일 먼길 조심해서
오고 포옹한번 해야쥐~ㅋ
@미소천사
그러게 자주봐야
할 말도 많을텐데~^^
담달에 또 보자꾸나~
내일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겁게 이바구하자규~^^
으아~~~~~
나두 니들 보구 싶다구~~~
근대 수많은 날 들 중
왜
하필 그날이냐구
찐구 기도 살려줘야 하는데
암튼 장꽃네가 알아서 분위기 잘 살려줘라
@아~싸 에휴 하필 그날이라니ㅜ
에비없는 자식 맹키로
기가 팍 죽어설라무네
시골쥐 잘 찾아 가려나 몰러~
쥐방대표 미란이만 미더유~^^
@꽃님이 ㅋㅋ
설라무네...
정겨운소리 오랜만에 들어본다
맘마야 타박상 오래간다 깨끗하게 나을려면 3개월은 가더라고
먼길 여행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데 미리 상비 약좀 들고가지 그랬어
고생하면 추억은 많이 남긴 하더라고 몇 년전 하 동 벗 꽃 구경 가는 길에 섬진강에서만
7시간 걸린적 있어 그때 사람들 내려서 궁둥이 내 놓고 소변도 보고 ~~~ㅋㅋㅋ
내일 정모에 안가고 병원에 가야될듯
무거운거 들때마다 통증
옷 벗을때마다 통증
힘드네 ㅠ
@아따맘마(광주) 물리치료 잘 받아 한참 간다니까
그러게
사진 보니 만ㄶ이 까였네
미소는 좋겠다
낼 친구들 만나서....
점심 짱께 시켜놓고 쉬는중이요
현모암 벽면매지 암것도 아니네 ㅎ
좋네 어께도 아픈데 쉬운일이라 다행이지~~
울 남편도 2틀전 어깨 근육이 찢어졌다고 주사맞고
와서 훨씬 편하다고 하드라 힘든일 하지 말라고 근데 엄니 화장실 가실때는
부축해야 하는데 어쩔랑가 몰라 주사를 다섯번 맞는데 의료보험이 안된다고 ~~~
프로니 쉽지
우리 아마츄어는
엄두도 못 낼 일
짱깨 맛있겠다
식기전에 비비면 더 맛있는데...ㅎ
아따언니. 올려주시는
출부글과 여행모습들
감사히 보고 갑니다^^*
마치 아우가 여행하는
듯한 마음이 들정도예요
어려움도 많으셨지만
행복하나
추억. 가득 담아 오셨으니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
하며 미소로 다녀갑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정모 잘다녀 오세요
고운밤 되세요
_((^.^))_
강원도여행사진 보면서 대리만족합니다.
살짝 엎드려서 찍은사진엔 오드리헵번인줄 ㅋ
넘어진 상처도 잘 치료하시고 낼 정모도 젤 멋지게 놀다오세요. 저도 지금 서울도착했어요. 뿌연하늘 ㅠㅠ
서울이시면....
내일 정모를 위해
전날 부터 숙박 하시게요? ㅎ
그랬으면 좋겠다
쥐방으로 오세요~^^
@아~싸 마음은 날라갑니다 뚝섬으로~~~~
길모퉁이님 잠시 인사 드리고
갑니다^^*
아우도 여행사진 보며
대리만족 했답니다
그러게요
사진 이쁘게 잘 찍으신거
같아요
상처는 잘 치료하실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정모 멋지고 즐겁게
즐기다 가시겠죠
늦은밤 고운밤되세요
_((^.^))_
몬소리여~~~~~~~~~~~~~~~~
아따맘이 정모 빠지면 어케~!
텃밭은 다음날 가꿔도 돼
와서 쥐방 빛내줘라
내가 뭔 할 말 있겠냐마는
참석하는 친구들의 마음 대변했다 ㅎ
그러게요~~몬소리래요
아따언니는 가실건데요^^*
텃밭은 다음날 가꾸실듯
싶어요
언니,옵님들이 쥐방
빛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벌써 빛이나는데...
방장님은 할말있긴하죠
아우는. 할말이 정말
없기에 언니.옵님들
마음 대변하는데
살짝 들러리 서고
갑니다_((^.^))_
@라떼천사 글 곱고
맘도 고운
라떼아우 다녀갔구나
피곤하고 바쁱텐데
이쁜 손꽃 늘 고마워~^^
좋은꿈 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