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우리 산하가 연중 가장 화려해지는 때다. 봄꽃의 고운 자태 때문이다. 식물원과 수목원은 지천으로 핀 진달래와 벚꽃 외에도 평소 보기 힘든 꽃이 많은 곳. 식물원마다 4월을 축제의 달로 정해 가족 관람객을 손짓하고 있다. |
기상청은 10일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관측소의 벚꽃 표준목이 지난 3일 꽃을 피웠다.”며, “보통 개화일로부터 7~10일 지난 시점이 절정기이므로 15일까지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서울 지역의 벚꽃 개화일은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의 영향으로 지난 해보다 7일, 평년보다 8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1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3~10 ℃, 낮 최고 기온은 16~22 ℃/최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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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식물분류학 실험실 팀이 최근 발견한 초령목은 높이 18 m, 가슴 높이의 나무 직경이 35 ㎝로 수령 70∼80 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목련과의 상록수인 초령목은 3∼4월에 흰 꽃을 피우는 큰키나무. 중국 남부 등 아시아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흑산도와 제주도에 드물게나마 자생했다. 천연 기념물 369호로 보호받던 흑산도 초령목은 2001년 고사했으며, 제주에서도 2003년 하례리에서 폭우로 쓰러진 초령목이 발견되었으나 3 년 만에 고사하고 말았다./제주=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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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기온이 10도를 넘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인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봄철은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날씨가 좋다고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건강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다치기 쉽다. 봄철에 알맞은 운동을 선택해 강도를 조절해서 해야 한다. 봄철에 좋은 운동으로는 주로 심폐력과 지구력을 키우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이러한 운동에는 조깅, 빨리 걷기, 수영, 등산, 인라인스케이트, 테니스, 배드민턴 등을 들 수 있으며 주로 하루 운동시간이 30~40분이면 적당하다.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을 강화하는 역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 무산소 운동을 15분 이내에서 보완해주면 근력강화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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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서울랜드에서 ‘왕벚꽃축제’ 서울랜드 주변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 경관이 특징으로 한층 여유 있는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게다가 일반 벚꽃에 비해 1.5배 크기의 왕벚꽃이 요즘 만발해 벚꽃 나들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서울랜드 주변의 벚꽃 코스는 총 10여 ㎞. 4㎞에 이르는 드라이브 코스와 코끼리열차 순환로이면서 산책로이기도 한 서울대공원 호수 주변 4㎞. 미술관 가는 길 2㎞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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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014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와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홍보 등에 나서며, 2007 자매도시 정상회의와 유네스코 워크숍(아뜰리에) 등 인천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도 참가한다. 시는 인천에서 외국인을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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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Sparkling'의 심벌은 두개의 창이 겹쳐진 형태로서 한국 고유의 전통과 현대적인 한국의 매력을 표현한 것이며 'Sparkling'은 '신선한', '상큼한', '생동감 있는', '번쩍이는'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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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암리 18만4070㎡ 부지에 총공사비 479억원(국고 344억원, 삼성 100억원, 전국경제인연합회 35억원)을 들여 트랙이 딸린 잔디경기장과 4개의 체육관, 기숙사 등을 만든다. 2009년 7월 완공되면 휠체어농구와 수영, 펜싱, 유도 등 14개 종목 140여명 선수·지도자가 한꺼번에 입촌해 훈련할 수 있다. 한국 장애인 엘리트스포츠의 질적 도약이 가능해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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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법 재처리’ 앞둔 정치권 백태 한나라 - ‘기초연금법’ 폐기…·부결됐던 수정안 다시내기로 열린우리 - 원칙 버리고 정부안 반대…한나라안 지지하기로 통합모임 - 당론도 없이 무더기 기권…계속 독자안 안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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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 탑재 비행선 띄워, 제자리 도는 회전력 이용 최근 지구 온난화와 석유 자원 고갈(枯渴)이라는 전 지구적 위기로 세계가 친환경 대체 에너지 개발 경쟁에 나선 가운데 비행선을 이용한 풍력 발전소가 등장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의 ‘마겐 파워’사(magenn.com)는 최근 지상 300 m에서 강한 바람으로 전기를 얻는 ‘비행선 풍력 발전기’를 오는 8월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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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OK!'지가 2007년 '나이 40세를 넘어서도 뜨거운 할리우드 남자 스타(HOT GUYS OVER 40)'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매력적인 푸른 눈을 가졌다는 브래드 피트(43)가 차지했고 마지막 10위로 은발의 노신사 리처드 기어(58)가 뽑혔다. 리처드 기어는 머리색만 빼면 아직도 '귀여운 여인'을 촬영할 때를 연상시킨다는 평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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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및 하늘길 등 모두 3 개 지역으로 구성된 3000여 평 규모의 전시장에는 오랑우탄과 침팬지, 알락꼬리원숭이, 망토원숭이, 다람쥐원숭이 등 모두 13 종 145 마리의 유인원과 원숭이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21 m 높이의 타워에서 아슬아슬하게 로프를 타고 건너는 오랑우탄, 온천욕을 즐기는 일본 원숭이, 그물처럼 연결된 100 m 길이의 로프를 바쁘게 오가는 흰손긴팔원숭이 등 진기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각각의 동물이 서식하는 자연 환경에 최대한 가깝게 꾸미고, 통유리ㆍ투명 반구 유리 등을 설치해 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정석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