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qnet.tistory.com/tag/혈액형 에서...]
B형 남자..
아마 혈액형 얘기 할때 절대 빠지지 않는 혈액형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바람끼가 많다는 둥.. 속을 알 수 없다는 둥..
AB형에 버금가는 싸이코라는 둥의 이야기들...
나는 B형이다.
성별도 남자이다.
그래서 B형 남자의 성격에 대해 한번 해명을 해보려 한다.
이 글에 공감을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절대 말도 안돼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어차피 새벽녘 잠이 안와 포스팅 하는 것이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길 바란다.^^
(어찌보면 B형 남자라기 보다는 제 성격 설명일 수도 있습니다.ㅡ_-;;)
먼저 B형 남자 최대의 단점으로 보이는 바람끼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B형 남자가 바람을 많이 피운다는 얘기가 있다.
실제로 그럴까?
전 남자에게 해당되는 얘기라면 모를까..
왜 하필이면 B형을 걸고 넘어갈까..
내가 아는 B형 남자 중..
한 여자에게 꿈뻑 넘어가 그 사람만을 바라보며 살고 있는 사람이 무척 많다.
그런데 왜 이런 소문이 퍼지게 됐을까..
아마도, B형 특유의 친절함(...;;)과 자신의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성 모두에게 친절하다.
아니 친절하다기 보다는..
모두에게 똑같이 대한다.
특별히 여자친구라고 아껴서 대하거나 하는 건 그닥 많지 않다.
그리고 감정표현에 약간 서툰감이 있다.
자신의 의견은 똑 부러지게 말하는 반면에,
자신의 감정에 대해선 철저히 숨긴다.
이 두 가지가 맞물리면 '바람끼'가 된다.
좋아하지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기가 쑥스러워 자주 말해주지 못하고,
모두에게 똑같이 대하기 때문에 여자들은 은근 섭섭해 한다.
하지만, B형이 한번 꽂히면, 절대 다른 여자들은 눈에 안 들어오는 일편단심이다.
B형은 싸가지가 없다.
물론...싸가지 있다고는 말을 안하겠다..
솔직히 있다고도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B형은 싸가지가 없지만,
남에게 큰 피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것이 B형이다.
B형 남자의 성격은 다혈질이다.
다혈질? 그렇게 생각하면 다혈질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헌데, 평소에 B형 남자들..
많이 참고 산다.
그 성격에 살아갈려면...참 많은 것을 참고 살아간다.
다른 사람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고 사는 것도,
B형은 스트레스 받으며 참고 산다.
그래서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걸 보고 다혈질이라고 한다.
애석한 일이다.......
B형 남자의 속은 알수가 없다.
사실이다.
그런데 이건 B형 남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이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사람이 무슨 생각하면서 사는지 다 알면 점집이나 차리지....
연예 상담 해주는 점집 이라든가..ㅡ_-;;
이것도 해명해보자면..
좀 전에 얘기한 것 처럼 자신의 감정 표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황을 해도 당황한 티가 안나고, 무서워도 무서운 티가 안난다.
(당황해도 당황한줄 모르고, 무서워도 무서운 줄 모르는 B형 남자의 무대포 정신 때문일지도..)
그래도 속마음은 여린것이 B형 남자이다.
B형 남자는 주위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
누가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산다고 하는가!!
세상 혼자 사는 사람 없다.
B형 남자도 주위 시선 다 신경 쓰면서 살아간다.
다만, 주위 시선이 어떤지 둘러보긴 하지만,
그에 맞추려는 생각을 안 할 뿐이다.
주위 시선이 어떻든 그냥 자신의 주관대로 밀고 나가는 것 뿐이다.
그걸 주위 시선 신경 안쓴다고 하는 거다!!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
B형 남자는 성격이 더럽다!
미안하다. 할말이 없다.
사실 난 그 누구보다도 착하다!
그런데 왜 B형 남자는 성격이 더럽다는 건지 모르겠다.
(...ㅡ_-)
장점도 많다. 왜 단점만을 보려 하는가?
B형은 자신의 생각을 절대 굽히지 않는다!
그리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라고 말할 줄 안다.
다른 사람의 말에 절대 외면하지 않는다.
자신의 결정이 이미 서 버린 일에 대해선 무조건 밀고 나가지만,
다른 사람이 한 말도 절대 한귀로 듣고 한귀로 넘기진 않는다.
그리고 누가 하는 말이든 일단 다 듣고, 머리속에 기억해 둔다.
사소한 것도 기억해 놓는 것은 큰 도움이 될때가 많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려 하지 않는다.
세상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지배하고 있는 B형의 머리에서는,
절대 남에게 의지하려는 생각은 나오지 않는다! 가장 혁신적인 혈액형이라고 한다.
어떤 조사에서는 CEO들 중 B형이 45% 정도로 가장 많았다고 하더라.
(사실인지는...OTL)
이러한 점으로 볼때 B형..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많아 보이지 않는가?
가서 B형 남자에게 친하게 지내자고 권해보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볼 것이다.ㅋㅋ
B형
첫댓글 B형 남자는 주위 사람들이나 여자친구 한테나 같이 대한다....이거 열불나...ㅠㅠ
겉으로 보기엔 그런거 같지만...실은....안그런데...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것이 B형이다.
이러쿵 저러쿵해도..난 B형남자랑 산다... .. ㅎㅎ
내 가족 시댁 친정 그리고 나 전부 비형 밖에 없다요. 아니 조카 하나는 오형. 전부 다들 감정표현을 바로바로 해주니 참 시원해서 좋아요.ㅋㅋ
저 같은 경우엔 가까울수록 잘 못 하는데... (가까운 여자일수록 잘 못 해준다.)
대부분 남자들이 그렇지 않나요? 속된말로 잡은고기는 신경을 안쓴다고 하던데... ㅎ
가까울수록 잘 못하는데.ㅋㅋ 그러다 보니 오해의 소지가 많더라구요...울 남푠 직원들 한테 하는것 반만해라..동생들 언니는 누가 진짜 동생이냐....나 언니 동생맞아 질투날때가 있다고....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챙기자 요지음 반성 중임다.
전 A형인데 마치 제 단점을 끄집어 예기하는것 같은데요.위의 글을 보니 갑자기 B형이 부러워지네요...ㅎㅎ
B형남자...성격 더럽다...요건 진짜루 맞는 말인거 가터...ㅋ
우끼지 마셔... B형만한 남자두 없다우...
ㅎㅎ~ 저희신랑도 B형인데, 바람끼는 절대없구.. ㅎ~ 싸가지도 있구, ㅎ~ 다혈질도 아니구.. 별로 맞는게 없네?.. 근데, 성격은 쪼금..... 나쁘다.. 그건 맞는데요?.
ㅎㅎㅎ 비형도 다들 달라요.~ 제 주위 가족이 거의 비형인데 성격은 다들 다릅니다.성격을 결정짓는 것은 유전자 성장환경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고 그중 가장 미미한 하나가 혈액형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