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에서 최고 1500만원 할인 -반값

[송이버섯-곽지복]

현대기아차가 올해 중국 시장에서 극심한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단종을 앞둔 차량의 가격을 최대 절반 가까이 깎아주며 파격 할인에 나섰다.

원화로 환산하면 대당 1천500여만원에 달하는 액수로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 수성을 위해 배수진을 친 형국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대리점들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ix35)의 모든 모델에 대해

최소 2만3천위안(431만원)에서 최대 8만위안(1천458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전방위로 벌이고 있다.

이는 9월 초순에 신형 투싼이 중국에 출시될 예정인데 따른 것이다.

베이징현대의 일부 대리점은 한시적으로 투싼의 모든 모델에 대해 7만2천위안(1천312만원)을 깎아주고 있다.

여기에다 8천위안(145만원) 상당의 무료 사은품도 주기로 해 중국인 구매자로선 총 8만위안의 혜택을 보는 셈이다.

이에 따라 투싼 2013년형 2.0 자동 LV의 가격이 기존 18만3천800위안(3천349만원)에서 11만1천800위안(2천37만원)으로 사실상 인하됐다.

2015년형 2.4 자동 IV도 21만6천800위안(3천951만원)에서 14만4천800위안(2천639만원)으로 떨어졌다.

투싼 구매시 주는 사은품은 무료 옵션으로 썬팅 필름, 향수, 좌석 의자 커버, 펜더, 차량 덮개, 쿠션 베개, 타이어 청결제까지 모두 포함돼있다.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에서 이렇게 큰 폭으로 차량 가격을 내린 것은 중국 진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현대차는 차를 사면 일정 부분을 보상해주는 인센티브와 달리 가격을 할인해줘 나중에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7일부터 SUV 스파오(구형 스포티지)의 모든 모델에 대해 일률적으로

5만위안(938만원)을 내렸다.

이에 따라 평균 15만9천800∼19만6천800위안(2천998만∼3천692만원)이던 스파오의 가격은 10만9천800∼14만6천800위안

(2천60만∼2천754만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스파오 2.0 프리미엄 2WD AT는 기존 19만6천600위안(3천688만원)에서 14만6천위안(2천739만원)으로 조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국 시장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단종 모델에 대한 할인 행사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1∼7월에 56만4천389대를 팔아 전년 동기에 비해 10.9% 줄었고 기아차는 33만3천165대로 6.3%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기존 차량에 대한 가격 인하와 더불어 내달 5일 신형 투싼을 출시하고 기아차 또한 하반기부터

주력 모델인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를 잇달아 출시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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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팔고도 남을까 하는 생각과 아무리 단종 직전의 모델 이라고 해도 거의 절반 가격에 판매를 한다는것은 국내 소비자에게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겠지요..

이래서 저는 차를 살때 국산차를 배제 시키는 이유가 이것 때문 입니다..

외국에서 손해 보더라도 국내에서는 독과점이 가능 하기 때문에 큰 소리 뻥뻥 치면서 안살려면 말고 식의 이런 이중적인 모습이

보기 싫어서 아에 차를 안사는 한이 있더라도 국내 자동차는 순위에서 뒤로 밀어 버리고 말지요..

수입자동차 점유율이 전체적으로 자동차 시장의 20% 후반 에서 30% 대로 넘어 가면 현대 기아차는 급격하게 내수 시장에서

흔들리면서 애국심 마케팅과 우리가 남이가 이런 마케팅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이상 점유율이 높아지면 현대차 그룹의 회장이 나서서 다시 뛰겠습니다..한번만 기회를 주십시요~

이런 마케팅도 나올지도 모르겠고요..

현대 기아차는 지금 부터라도 국내 차 가격을 합리적으로 내리거나 품질 향상을 시키고 인식의 전환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플리온 이동하]

집이 울산이라 더욱 피부에 와닿습니다.
조합원5만에 육박하는 현대노조 또 파업한다는데.
품질향상. 가격경쟁 기대는..
바람 잘날 없는 울산입니다. ㅡㅡ

[송이버섯-곽지복]

화이팅 ^^

[감성돔(유민성)]

자동차에 조금만 관심이 있고 차에 대해서 기본은 안다고 한다면 현기차는 마음에서 떠났을겁니다.
자국민을 호구나 봉으로 알고 역차별하는 기업
국가 전략산업 이라는 이유로 어마어마한 혜택을 누려오며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자기들 배불리기에 급급한 아주 못된 악덕기업
점유율 80%라는 믿을수 없는 독과점을 하고 있지만 안전을 등한시한 원가절감으로 교통사고 사망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겨주는 기업
수입차 점유율 올해 20% 넘길텐데 아마도 수입차 점유율이 높아지는 비율로 자동차 사고 사망율도 낮아질거라 확신합니다.
안전하지 못한 차를 몰다가 아직도 한참을 더 사실수 있었을텐데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감성돔(유민성)]

가족중에 현기차 산다고 하면 무조건 말립니다. 지금은 형제중에 현기차 타는 사람도 없구요. 아직 뚜렷한 대안이 될만한 국내 회사는 없는것 같지만......그래도 꼭 현기는 피하시길......

[가이아-김대상]

현대차 망하길 바라는 1인입니다!

[송이버섯-곽지복]

어떻게 이렇게않좋을수있는지...그래도 ~~~

[블루핀-류병환]

유독 현기차만 그럴까요?
국내 대기업 모두 국민을 호구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삼성이든 엘지든...

[송이버섯-곽지복]

맞는말인듯 ~~~!!!

[어복이(주성종)]

현기차에 종사하는 1인입니다.독과점이 높다보니 서비스나 품질면에서 논란이 자주 논쟁되기도 합니다만 각 회사마다 어느 제품마다 브랜드가격도 있을테고 가격차이에 따른 품질문제도 있기 때문에 논쟁의 대상이 될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비싼돈 주고 품질좋은독일차 타시는분도 계시고 싼가격의 중국차 타시는 분도 계실테구요 그렇다고 싼중국차와 현기차를 비교하지는 않습니다.그만큼 현기차도 품질및 기술에선 상위레벨에 올라와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소비자가 모델별 최고등급을 사기는쉽지않죠.돈때문이니까요.현기차 수출사양들 평균을 보면 한국소비자 대부분이 사시는 중간등급의 사양보다 아랫등급이 많습니다.그래야 잘팔리니까요

[어복이(주성종)]

그런데 우리나라 소비자는 어느정도 옵션등을 좋아합니다.저 역시 그렇구요 그러다보니 가격이 오르는거구요.옵션을 소비자가 고를수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훨씬 좋을테지만 현제 대량생산해야하는 체제에선 어려움도 있을거구요.댓글다신 분들에게 태클건건 아니구요.이걸로 논란이 되고싶지도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얼마전에 현기차가 천문학적인 돈을주고 한전땅을 샀지요.한전부채가 어마어마한데 그돈으로 배당잔치하구요.현기차 매년 임금교섭합니다.삼성은 알아서 주고요 그럼 삼성직원들은 알아서 주니까 고맙다고 할까요?중소기업은요???파업이 보기좋진않습니다만 꼭 나쁘다고만 하는눈으로 바라보지말아줬으면 합니다.

[어복이(주성종)]

거기엔 하청업체들을 대변한다고는 할수없지만 파업하고싶어도 하지못하는 사업장들에게도 영향을 미쳐서 임금교섭이 되게하는 부분도 있구요.어수선하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참고로 급발진사고가 마니 일어난다네요.그런경우의 대부분이 전지기기가 마니 달릴수록 더욱 많구요.비싼차일수록 더더욱 많구요.생각 차이일거라고 생각합니다.회원님들 항상 안전벨트.안전속도.안전운전하시면서 즐거운 낚시 오래오래 하시도록 기원할게요.제글에 댓글은 하지말아주세요.논쟁은 부담스러워서요.현기차 한국민에겐 더 싸게팔자 아자아자^^

[송이버섯-곽지복]

ㅎㅎ 네 멋진 말입니다 현기차 아자아자 ^^

[어복이(주성종)]

감사합니다.며칠전 유캔도님과 낚시하면서 송이버섯님 고수라 들었습니다.나중에 기회되면 동출한번 부탁드립니다

[송이버섯-곽지복]

감사합니다 몸둘바를 모르겟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