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Reuters, 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계획 철회, 2030년대까지 가스차 생산 예정
메르세데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전용 약속을 백지화 했다.
"시장 상황이 허용되는 2021년에 10년 말까지 완전 전기화할 계획"을 발표 했다.
2025년 이후부터 새로 출시되는 모든 차량 구조가 전기 전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EQS 및 EQE 모델의 세단 및 SUV 버전과
EQB SUV를 통해 모든 부문에서 EV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는 목요일 향후 10년 동안 가스 차량을 생산할 계획으로 EV 약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출처: 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는 2030년 EV(하이브리드 포함)가 전체 판매량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의 100% 약속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이다.
메르세데스의 4분기 순이익이 21% 감소하자 전기화의 전환을 늦추고 있다.
"2030년대까지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밝혔다.
메르세데스는 미국(-7.4%)과 독일(-2.8%) 등 주요 지역에서 4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2.1% 증가한 1,532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2023년 영업이익은 4% 감소한 197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는 4분기 판매량의 21.8%를 차지했으며,
2023년에 19.7%의 점유율을 보였다.
메르세데스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올해 차량 판매량의 19%~2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출처: Mercedes-Benz)
2023년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61.3% 증가한 24만668대, PHEV 판매량은 12.5%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지난해 7.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전기차가 5.1%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는 최근 전기차 계획을 철회한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와 GM에 합류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높은 인플레이션, 공급망 비용, 미래 기술 및 차량에 대한 비용을 총 이익 감소로 꼽았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차세대 전기차가 약 30%의 비용 절감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 CLA와 같이 곧 출시될 MMA를 기반으로 하는
보급형 EV의 WLTP 범위가 약 466마일(750km)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5분 급속 충전으로 최대 250마일(4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