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총국 동원해서 국내 태양광 설비 밀수
북한의 대남 공작 총괄부서인 정찰총국
이 국내 태양광 설비를 밀수입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설비 밀수에는 공작원까지 동원됐다고
한다. 정찰총국이 국내 태양광 시스템
을 밀수입하다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
이다
경찰은 북한이 국내 태양광 설비를 조직
적으로 밀수입하려 한 사례가 더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선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경찰청 안보 수사과는 2016년 4월
에서 7월 북한에 국내 태양광 발전 시스
템 등을 밀반출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로 부산 소재 무역회사에 다니는 50대
후반 B씨를 22년 8월에 검거했다
사정 당국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5년
초부터 북한 정찰총국 A공작원과 중국
에서 3차례 만나고, 이메일 등을 통해
190여 차례 교신해 태양광 설비 1500
여 개를 북한에 밀반출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지검은 B씨를 수차례 소환 조사했
고, 조만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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