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안녕 오늘 하루 잘 보냈어? 밥 잘 챙겨먹었구? 오늘은 날씨가 좋은듯 하더니 여기는 비가 와 서울도 비가 오나? 인터넷상 날씨로는 서울은 안온다던데 서울은 내일 비 온다더라 내일 우산 꼭 챙겨나가 겉옷도 챙겨입고 나가구 정모는 항상 알아서 착착 잘 해서 많은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은 걱정 돼서 얘기하는게 많아 지금은 연습중이려나 나는 9시부터 일 시작이였는데 한블리가 딱 그시간에 하는거야 그치만 오늘은 좀 여유롭게 일하는 날이라서 보면서 일했는데 앞부분은 살짝 못봤어 음 한 10분정도..? 그건 뭐 다시보기로 보면 되니까 괜찮아 사실 보면서 앉아있는데 조금 졸았어.. 일하면서 졸았던적은 처음인데 오늘 많이 피곤했나봐 그래도 지금은 잠이 깬 상태야 그치만 언제 다시 졸릴지 몰라 월,화는 진짜 앉아있다가 퇴근하는게 대부분이여서 너무 심심하고 졸리고 피곤해.. 재미없어 나는 좀 뭘 만들고 움직여야 재미를 느끼는거같은데 일단 본업도 월,화 알바도 재미를 못느껴 그래서 항상 수목금만 기다려 수목금 가는 알바는 재미있거든 내가 관심이 있던 일이기도 해서 그런가 나중에 꼭 태권도 안하고 카페 차릴거야 으아 나중일은 안생각하고 빨리 팬콘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제 진짜 얼마 안남긴 했지만 얼마 안남아서 더 기다리는 느낌이야 콘서트가 처음이라 이것저것 막 사고 준비하고 했는데 막상 짐을 챙기니까 사놓은건 전혀 쓸데 없더라고..? 일단 옷부터가 망했어 예쁜옷을 사놨지만 내 짐속에는 드코뿐.. 근데 정모 라이브였나 누가 내가 생각한 드코를 한다는 분이 계셨어서 다시 고민에 잠겼어 분명 나 말고도 할 사람이 있긴 하겠다 싶었지만 막상 눈으로 한다는 분이 보이니까 나는 또 다르게 하고싶은 기분이랄까 다른 옷은 없지만 나는 좀 더 특별하게 할수는 있지 그래서 진짜 창피함을 없애고 그날 만큼은 E가 되어서 다녀볼게 불가능 할 확률 80프로지만 할수있어 창피하다고 하니까 생각난건데 나 어제 일 하다가 쿨피스 복숭아맛 증정품이다 라고 말 해야되는데 복숭아 쿨피스맛이라고 해서 손님 웃음 참고 방금도 계산하다가 옆에 의자에 걸려서 혼자 우에엑 이랬더니 손님이 웃으셔서 좀.. 창피했어.. 이틀동안 창피한 일이 한번씩 있었네.. 아무튼 드코는 이거에 비하면 안창피할거야 그치? 그렇다고 해줘.. 아무튼 나는 다시 일 하러 가볼게 정모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내일 우산 꼭 챙겨서 나가고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가구 밥도 잘 챙겨먹으세용 미리 잘자구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