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산은 잠시 미뤄두고
일단은 경주 여행 다녀온 거라도 결산을 내 봤습니다
거기서 쓴 건 교통비든, 외식비든 상관없이
모두 특별비로 퉁치기로 했어요
안 그럼 제 정신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
내 맘대로 그냥 정했습니다 ㅋㅋㅋ
숙소와 기찻값을 제외하고도
꽈악 찬 50만원이네요 ^^;;
우선 숙소를 좀 비싼 데로 잡았는데
돈값을 하느라 통창으로 보문 호수가 보였습니다
침실이나 욕실도 널찍널찍하고
침실과 거실이 분리돼 있어서 두 남자 재운 뒤
저 혼자 넷플 보면서 놀기에도 아주 좋더라고요 ㅋㅋ
저희가 묵은 층에 스위트 라운지가 있어
저희는 언제든 그곳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남편이 늘 먼저 곯아 떨어지는 바람에
스위트 라운지 따위... 구경도 못했네요 ^^;;
첫날은 숙소 안 부대시설을 주로 이용하느라
(주 목적은 아이 수영장 ;;;)
계속 호텔 안에만 있었습니다, 까비...ㅠ.ㅠ
자기 아빠 썬그리를 뺏어 쓰더니만 허세가 늘어갖고
아주 각종 허세 포즈를 잡습니다 ;;;
그래도 여행 왔으니 우쭈쭈하며 열심히 찍어 줬어요
호텔 안 푸드코트 음식이 괜찮아서 배불리 먹고
호텔에 있는 북까페에서 책도 읽고 여유 좀 부리는데
여행만 가면 도지는 아들래미 병이 있거든요
일명 ”언제 가?“ 병...
계속 숙소 안으로 들어가자고,
대체 언제 들어가냐고 졸라대는 통에
무슨 정신으로 구경했는지도 모르게 가물가물합니다
자기 아빠랑 들어가 있으면 될 걸
굳이 굳이 저랑 가야 한다고... ㅠ.ㅠ
껌딱지 아들이 여행할 땐 참 힘드네요 ;;
다음날은,
껌딱지와 꼭 끌어 안은 채 첨성대도 보고
황남 쫀드기도 먹고
십원빵도 먹고
대릉원도 가고 (허세작렬ㅋㅋ)
전부터 너무너무 가고 싶던,
황리단길의 작은 책방도 가고요
책도 두 권 사 왔습니다 ㅎㅎ
땡볕에 얼굴이 익어가는 듯하여
잠시 커피 마시며 들어가 앉아 쉬었다가
경주 박물관을 갔는데
이때부터 또 아들래미 병이 도졌습니다
- 언제까지예요?
- 우리 언제 가요?
그러면서 얼굴 점점 굳어지더니
동궁과 월지 가는 동안 엄마는 풍경에 취해 있는데
진상 부리는 아들래미 ㅋㅋㅋㅋㅋ
결국 남편이 안고 갔어요, 하...
사람들이 정말 드글드글하더라고요
동궁과 월지는 야경이 끝내준다고 해서
불 켜지기 전부터 자리 잡고 앉아 기다렸는데
와우, 사람들 몰려드는 거 보니까 무섭더라고요~
전 완전 깜깜해질 때까지 있고 싶었으나
아들래미의 짜증이 완전 폭발 직전이라
하는 수 없이 저것만 찍고 숙소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ㅠ.ㅠ
하... 숙소에 도착하니 아쉬움 때문인지 술이 땡겨서
룸서비스로 치킨 주문 ㅋㅋㅋ
별 기대 안 하고 시킨 건데
이게 너무 맛있어갖고 기분이 금방 풀렸네요
여행 마지막 날,
불굴의 의지로 들른 불국사 ㅎㅎ
저희가 캐리어를 들고 다녀야 했는데
마땅히 둘 곳이 없자
남편은 저랑 아이만 다녀오라고 해서 둘이 갔습니다~
어디로 눈을 돌려도 걸리는 높은 건물 없이
초록이들만 펼쳐진 곳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한없이 평화로워지더라고요
가만히 보기만 해도 좋길래,
나중에 경주에 와서 살아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여기저기 다니려면 차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저와 남편은 뚜벅이라 택시값 엄청 나올 듯 해요
이번 여행에서도 택시비가 어마무시하게 나왔습니다
역시 집에 오니까 쉬지 못하고 움직이는 건
나 하나뿐 ;;
유통기한 얼마 안 남은 닭갈비로 저녁 해결하고
빨래 돌리고 나서, 다림질까지 마친 뒤 뻗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아이들 내신 대비 때문에
쉬지 못하고 수업 3개를 연달아 해치웠습니다
집에 오니 진이 빠지네요 ㅎㅎ
아빠랑 둘이 있기 괴로웠다는 아들래미랑
마트 데이트 잠깐 하고는
만만한 밀푀유 나베 끓여 멕이고
이제야 숨 좀 쉽니다 ^^;;
이제 체력이 딸려서 여행도 못 가겠어요
아마도 당분간은 연휴가 없을 테니
꼼짝없이 일과 아이 돌보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부디, 이번의 기억으로 제갸 잘 버텨주길 바라며
다음엔 혼자 경주에 다녀와 보고 싶어지네요~
방님들도 연휴 보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오요~
다들 오늘 꿀잠 주무시고
내일 무사히 하루를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무사히, 닥친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새 훌쩍 시간은 지나가 있을 겁니다
그 시간의 힘에 우리 좀 기대 보아요~
그럼 연휴 끝, 돌아온 일상 속에서도
우리 모두 즐짠!
첫댓글 날씨 넘넘 좋네요...아오 부러워..아오 배아파!!!
그대신 전 동궁과월지 야경 봤습니다!!! 캬캬
경주에 높은건물 없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ㅠㅠ
낮은 건물이 좋아요~ (27층에 사는 자..)
저도 숙소빼고 그정도 지출한거같아여 ㅎㅎ
우린 숙소가 저려미긴 했지만요 ㅎㅎ
숙소 좋은 거 소용 없더만요;;; 계속 숙소 바깥으로만 돌아다녔기에 ㅋㅋ 아들래미가 얼마나 들어가자고 노래노래를 부르던지~ 그나저나 너구리님도 숙소 빼고 비슷하게 지출하셨다니 왠지 안심이 됩니다...ㅋㅋㅋ 대부분 관람료가 무료라서 참 좋았는데, 그 좋은 걸 택시비로 다 채운 느낌이었거든요 ^^;; 동궁월지에서도 조금만 더 버틸 걸!! 저희가 나오고 나니 그 잠깐 사이에도 확 어두워져서 더 이뻐 보이더라구요 ㅠ.ㅠ 생각할수록 까비...
날 좋은날 잘 다녀오셨네요. 저희도 작년 라한호텔묵었었는데 야외수영장이 있었네요 ㅎㅎㅎ
동궁과월지 야경 멋진데 더 어려 갔을때 한바퀴 다 돌아준 딸램이 기특했던거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학교에서라도 조금 배운후 여행을 다니면 더 관심가지고 좋아하더라고요. 저희 둘째도 어릴땐 늘 언제가였어요. 지금도 마음에 별로인곳 가면 똑같아요 ㅋㅋㅋ
여행다녀와서도 바삐 힘드셨네요. ㅜㅜ
그래도 여행이 주는 힘이 있으니
또 힘내주세요~♡
맞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ㅋㅋ 그래서 경주 박물관 가서 빗살무늬 토기랑 천마도 같은 거 보면서는 설명해 줄 때 재미있어 하고 집중 좀 하나 싶더니만... 나오니까 다시 집에 가자고 졸라대네요 ㅋㅋ 아, 진짜 진정한 여행을 하려면 혼자의 몸이어야 한다는 걸 몸소 느끼고 왔습니다 ㅋㅋ 자기는 집에서 레고 만들 때 제일 행복하다네요 ㅠ.ㅠ 당분간 연휴가 없어서 더더욱 경주에서의 기억으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외국 여행 부럽지 않은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서 잘 버틸 수 있을 듯 합니다~ 늘 응원주셔서 감사해요 프미님!
같은병 앓는아들 키웁니다..언제가?
배고파! 집에가고시풔~~~
이거사죠!(안먹음ㅡㅡ)
낼모레 제주갑니다.. 겁나요~~~!!!!!
ㅋㅋㅋ 저희 아들만 그러는 게 아니었군요! 저희 아들도 뷔페식 입맛인지... 먹고 싶다고 사달라고 해서 사주면 새 모이만큼만 먹고 자긴 됐다며 저희한테 줍니다 ㅋㅋ 제가 대신 먹느라 경주에서 배 고팠던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강제 식사...ㅠ.ㅠ 그래도 제주면 아드님도 너무 좋아할 것 같은데요? 날씨도 좋고요~~ 재밌게 잘 다녀오세요! ㅎㅎ 기대기대~
그래도 이번 경주여행으로 당분간은 살아갈 힘이 생길 거예요.
제가 그렇더라구요.
해외 갔다오면 그 기분으로 6개월이 살아지고 국내여행은 한달요.
그래도 떠나는건 살아갈 힘을 줘서 언제나 설레고 좋아요.
제가 mbti가 p형이라 계획 세우는 것에 완전 젬병인데, 이번 여행은 오로지 제가 다 해야 했어서 은근 부담이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다녀오니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 해외가 아니어도, 이번 여행은 만족도가 높아서 한 달 이상은 너끈히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살아갈 힘을 얻었으니, 이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분홍지우맘님도 설레고 좋은 여행 떠나실 수 있길요! 그리고 그 힘으로 일상을 채울 에너지 듬뿍 얻어오셨음 좋겠네요~
@아름다운숲81 저는 곧 50을 바라보는데 7년전 남편과 딸램의 합작으로 저는 강력히 반대했지만 강아지를 키우게 됐어요. 제가 전업주부다 보니 저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하죠,
그만 저도 흠뻑 빠져 버렸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이 녀석땜에 가족여행을 함께 못 한다는 거에요. 다닐수 있을때 맘껏 다니세요.
경주여행은고딩때 수학여행후~아직못가봤는데요 숲님사진 보니가보고싶네요ㅎㅎ 저희딸들도 진상짓을잘해서요ㅎㅎ커도 지들재미없음 언제가?안갈래 ~노래불러요ㅜㅜ 언제기회되면 가보고싶네요
저희는오늘결기념일라서 신랑이랑둘이 밥먹고
애들이랑설빙에서 맛나게먹고 연휴끝이네요^^
힐링되셨겠어요~~또한주화이팅하세요!
저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 보고, 거의 20여 년만에 가 본 거였어요~ 그래서인지 기억 속 모습과 많이 다르기도 하고, 곳곳에 이쁜 곳들이 너무 많은데 그땐 왜 몰랐을까 싶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땐 친구들이랑 있는 게 마냥 좋을 뿐, 아름다운 걸 보면서도 아름다운 줄 몰랐던 것 같아요~ 그나저나 결기 축하드려요! 결기는 부부 둘만의 기념일이지만, 그 사랑의 결실인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뜻깊은 날인 것 같아요. 아이들 커가는 거 보면, 이만큼 우리가 오래 살았구나 실감도 하게 되고요 ㅎㅎ 즐겁게살자님도 힐링되는 시간 보내신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아 너무 행복해보이세요 💕 아들 짜증내는거 왜 저는 귀엽죠 ㅋㅋㅋ 알차게 재밌게 즐기셨네용
저도 애들이 울 때 왤케 귀여운지~흐흐 제 눈에 귀엽긴 하지만 그건 제 자식이라 그런건데 ㅋㅋㅋㅋ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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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 첨성대도 야간에 가서 봤어야 했는데 말이죠! 경주는 밤에 정말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아요~ 나중에 혼자서라도 다시 가서 온전히 즐기고 오고 싶습니다 ^^
와우....너무 잘 다녀오셨는걸요.. 저희도 이번 휴가에 경주나 전주 둘중에 하나로 가야겠어요. 볼거리 많아서 너무 좋아요 ㅎ
우리나라도 이렇게 이쁘고 볼 게 많은데 왜 그리 해외만 다니려고 했는지 몰라요 ㅋㅋㅋㅋ 다음달엔 저도 전주를 가 보려구여~ 저 한옥 좋아하는 거 아시죠? ㅋㅋㅋ 한옥마을 구경 갈 겁니다!! ㅋㅋ
오랜만에 언니 얼굴 보니 좋아요☺️☺️
너도 얼굴을 보여 줘랏!! 윤이와 함께 근황 고고~~
숲님은 내려오셨네요 전 이번에 서울 4일 상경했다 왔어요 ㅎㅎ 저희애도 젤 기억 남는게 마지막날 저녁 숙소에서 먹은 치킨이라나 머라나 ㅡㅡㅋ
고생많으셨어요!
애들은 참 단순해요 ㅋㅋㅋ 그렇게 좋은 걸 보여줘도 정말 별 거 아닌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니... 우리 아이도 거기서 먹은 돈까스가 너무 맛있었다네요;;;
덕분에 저도 함께 힐링하고 갑니다.
숲님 미모에 한번 더 반함.
아이고, 우리 너그러운 방님들~ 저를 이리 좋게 봐 주셔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ㅋㅋ 사진으로나마 힐링하셨다니 제 마음이 좋네요 ^^
4인가족 ktx타고 내려 쏘카로 관광 했는데 좋았어요 뚜벅이 여행은 베낭이 좋아요~경주 좋더라구요 또 가고 싶은곳에요!!
저희도 나중엔 짐 좀 더 줄여서 배낭 가방으로만 다닐까봐요~ㅋㅋ 경주는 나중에 더 천천히, 여유롭게 다녀보고 싶은 곳입니다 ^^
저도 너무 야경 보고 싶었는데....딸램 울산에서 대회해서 들렸다 경주, 포항 찍고 왔는데...경주에서 못 머무른게 너무 아쉬워요..저만 아쉬워하고 있다죠~~ 몇년전 낮에 불국사 돌았지만..이제 야경을 보고 싶네요~~
경주는 정말 밤에 가야 제맛인 곳이더라구요~ 첨성대도, 동궁월지도 야경이 멋졌던 곳입니다^^ 다음엔 꼭 지나치지 말고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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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희는 둘 다 차 없지요~ 저는 면허도 없는 걸요 ㅋㅋㅋ 저도 고2 때 가보고 20여년만에 가 본 거라 감회가 새로웠어요~ 그때 기억에 어렴풋이 남았던 경주와는 여러모로 달랐던 것 같구요^^ 쭈니 조만간 선그리 사줘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
날씨 너무 좋고 숙소도 정말 좋네요~ 좋은 숙소 맘껏 못 누리셔서 제가 다 아쉬워요. ㅠㅠ 이렇게 여행을 다녀오시면서 행복한 기억으로 또 일상을 마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
맞아요~ 그런데 남는 건 정말 사진과 기록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느낌과 기분은 금방 잊혀지는데, 사진을 보니 다시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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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히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무채색 옷밖에 안 입는데 간만에 입은 붉은 원피스가 저를 더 생기 있어 보이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ㅋㅋ 아이가 저런 포즈 잡는 걸 보니, 언제 이렇게 또 컸나 싶습니다 ㅎㅎ
ㅋㅋ진짜땡볕에다니면 진이빠지더라구요 이젠나이들어그런지 오래못걷겄구나싶으생각이들면서 양산을지참해야겠단생각도 들었어요 ㅋㅋ 옛날엔 아짐들이왜양산들고다닐까했는데 ㅜㅜ 저도경주가고싶었는데 구경잘했네요^^그래도아쉬움가득한여행이었으니 담엔여유지게 꼭함당겨오시길요^^
저도 양산을 왜 안 가져갔는지 후회를 엄청했네요~ 한참 걷다 보면 얼굴이 벌겋게 익어 있더라구요 ㅋㅋ 제가 올린 사진들로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엔 정말 꼭 혼자 떠나 볼 겁니다! ㅎㅎ
언니~~저도 어제까지 경주힐튼에 있었는데 우리 너무 가까이 있었네요ㅠㅠ불국사,대릉원은 일요일에 들렸었는데..!너무 반가워서 오랜만에 댓글 남겨요~~언니 잘 지내고 있죠?지난달에 서울여행 갔다가 언니한테 연락해볼까 고민만하다 지나버렸는데 경주여행도 겹치고 다음 여행 어딘가요??ㅋㅋ저는 다음달 전주라한 갈껀데 우연을 가장해 만나고 싶…
언니 멀리서도 늘 언니 행복을 빌어요~우리 건강하고 늘 행복하자요!🥰
헉, 소름!!! 나도 담달쯤 전주 갈까 생각했었는데~~ 전주에도 라한이 있구나~ 나도 우연을 가장해 만나고 싶다 ㅋㅋㅋ 언제 가기로 했니? 아직 전주에 대해 알아보질 않아서 여유롭게 생각하고 있었어~ 그나저나 저번달도 그렇고 이번 달도 그렇고 우리가 만날 수 있었던 때가 꽤 많았네~ 연락하지! ㅋㅋ 아숩다~
@아름다운숲81 언니 7월9일-10일 예약했어요~~
경주 사진보고 어찌나 반갑던지~어제 보문호수 산책하면서 라한호텔 근처까지 갔었는데 알았다면 밤에 맥주한잔 할수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언젠간 만날수 있겠죠??ㅋㅋㅋ 다음 서울여행전엔 꼭 연락할께요💜
@달콤^^ 오맛!! 그럼 그럼~~ 근처에서 맥주 한 잔 완전 좋았을 텐데! 우린 전주에 7월 15일에 가기로 했어ㅜ 우리도 전주라한인데 너무너무 아쉽다... 남편이 굳이 한옥뷰를 봐야 한다고 해서 알아보는데 8일엔 이미 방이 없더라고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6.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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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폴라포 먹는 재미로 다녔던게 벌써 23년 됐네
오오~ 경주가 고향인 거야?? 너무 부럽다~ 뭔가 힘든 일 있을 때마다 고향 가는 기분으로 경주에 가도 좋을 듯해 ㅎㅎ 내 마음의 고향 ㅎㅎ
@아름다운숲81 아니 나 울산 사는데 ㅋㅋㅋㅋ경주가 가깝지 근데 이젠 멀어졌어 주차 땜시 멀어진 경주
아끼면서도 하실 거 다하시고 아이들도 행복해보이고!
부럽습니다!
가족이랑 경주가고 싶은데 짠돌남편과 게으른 저의 성향땜에 여행가기 힘드네요~~^^;
알차게 보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