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을 겪고나서 나와의 약속을 했어요.
아침 5시 20분 기상 및 아침운동 30분 이상
한 달에 1킬로씩 감량(올해 말까지 7킬로 감량)
책 하루에 50페이지 이상 읽기
올해말까지 2350만원 갚기(6~12월)
사지 않는 습관, 미니멀라이프
4일째 아침일찍 일어나고 있어요.
어제는 비도 오고, 밤에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몸이 무거워서 5시 50분에 겨우 일어나 아침 밥하고 거실에서 명상음악 틀고 생각을 비우면서 천천히 걷기를 하고, 6시 50분에 둘째를 깨워서 7시에 전날 밤에 만들어 놓은 계란말이와 된장찌개로 아주 헤비한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은 어제 10시쯤 자서 그런지 새벽에 물론 2번정도 깼지만 열심히 개꿈을 꾸다가 눈을 뜨니 5시 05분이네요. 운동하기 딱 좋았는데 아들이 구미호가 나오는 악몽을 꿨다고 옆에서 안아달라고 해서 꼼짝 없이 아침 밥만 올려놓고, 6시까지 아들하고 누워있었어요. 그러다가 아들이 자길래 산책삼아 남편하고 동네 두어바퀴 돌고, 재활용 쓰레기 버리고.
시간이 부족할거 같아서 아들 먹을 부리또, 오늘 저녁에 먹을 스프, 같이 일하는 후배 주려고 삼각김밥 하나 샀네요.
6,200원 지출
아들은 부리또 데워 먹이고, 저랑 남편은 쑥개떡 녹여서 먹고.
매일같이 책 50페이지 이상 읽기 실천하고 있으며, 3끼를 꼬박꼬박 잘 챙겨먹어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는 오히려 몸무게가 0.3킬로 늘어서 역시 먹는 양을 줄여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카드대금이 매달 1일자로 빠져나가서 전달 ~17일까지 쓴 카드내역이 담달 1일에 청구가 되어서 한달을 일찍 시작하기로 했어요.
워낙은 월급날인 25일을 기준으로 가계부를 시작하는데, 7월 가계부부터는 18일부터 시작으로 바꿨습니다.
내 월급으로만 생활비 하기 시작!
죽이되든 밥이되든 내 월급으로 생활을 하고 남편월급과 우리부부 보너스는 다 빚갚고 이자 내는데 쓰기로 했어요.
5월 월급:282만원(직장 대출 원금 50만원과 대출이자 40만원, 직장 적금 9만원 제하고 받은 실수령액)
생활비 내역 | 세부 금액 |
변동 생활비 | 900,000 |
학원비(중2&초2) | 730,000 |
인터넷&핸드폰(5인-중2와 친정엄마 핸드폰을 최근에 새걸로 바꿔서 요금제가 비쌈, 2개월 후 조정 가능) | 180,000 |
렌탈 (공청기, 냉장고) | 60,000 |
보험 | 140,000 |
회비(친구) | 50,000 |
관리비 | 420,000 |
수도비 | 40,000 |
가스비 또는 에어컨비 | 50,000 |
총 | 2,580,000 |
월급 | 2,820,000 |
여유비&경조사(남는 것은 예비비로 돌릴 예정) | 240,000 |
돈이 없을 때 항상 속옷이 다 헤져서...
큰애 속옷도 싸구리로 사고, 내 속옷도 다 헤져서 사야할거 같지만 내 속옷은 버티는 날까지 버티기!
큰애가 월/수로 영어학원을 가는데 퇴근하고 도저히 밥을 챙겨줄 시간이 없어 월/수는 샌드위치로 먹고 학원을 다녀와서 어찌할 방법이 없어 당분간 주2회 샌드위치 비용은 계속 들어갈 것 같습니다.
18일 무지출1
20일 무지출2
이제 쌀도 사놨고, 계란도 두부도 채워놨으니 2~3일간 크게 돈 쓸일은 없는데도 오늘 아침에 돈을 썼네요. ㅋ
이번달에 90만원으로 살기 가능하면 담달부터 80만원으로 살기 도전하려고 해요.
그럼 여유비 및 경조사비가 32만원으로 올라가니 모아 모아서 명절이나 양쪽 집안 어머니 생신 때 단돈 10만원이라도 드릴 수 있을거 같아서...
일년 가야 책 한권 제대로 읽지를 못하는데 미라클모닝은 오늘 읽으면 다 끝내고, 집에서 읽고 있는 가족상담소도 이번주 내로 다 읽을거 같아요.
아주 조금식 바뀌어 가는 저는 보면서 실패는 역시 사람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하튼 열심히 살아가보겠습니다.
오늘도 7시 50분에 출근해서 카페부터 먼저 들어오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첫댓글 전 1kg 증가했어요
역시 안 먹어야 빠지나 봐요.
근데 저는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가 없어요. ㅜㅜ
화이팅입니다^^
덕분에 저도 자극받고 갑니다~
자극은요.
제가 워낙 궁해지니...
이렇게라도 좀 바뀌어야할거 같아서요.
마통님 응원합니다. 건강 잃지 않게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천천히 꾸준하게 합시당^^
오히려 건강이 좀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보통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60정도 나오는데 오늘은 91 나오네요.^^
몸이 먼저 반응을 하네요.^^
전 3일만에 2키로 감소요ㅋㅋ잘자야 잘 빠져요 저는 못 자면 훅 찌는지라~~먹고싶은건 오전에 땡겨먹고~~오후엔 가능하면 가볍게!!운동을 못해서 산책으로 만족해요~~마통님 잘될겁니다!!대운이 오고 있어요~~원래 안 좋은일이 한꺼번에 몰아치면 대운이 온대요,,저는 내년에 대운있다하니 믿거나말거나지만!!힘내서 살아내려구요~오늘도 화이팅이요!!
역시 다이어트는 안 먹어야해요.
아침에 빨리 일어나니 이 시간만 돼도 피곤이 몰려와요.
그래도 딸은 학원 가고 아들은 놀이터에 있어서 쇼파에 누워 책도 읽고, 카페 댓글도 달고 좋네요. ㅋ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즐기시면서 참 전 남편용돈1월달에 한꺼번에 줘요.그리고 앱테크해서 1년살아라 했어요.너무 좋아요.앱테크는 하나머니 모니모토스등 하는데 한달에 잘하면 15000원벌어요.다 현금전환가능하고 ㅋ그 현금성에 중독되서 스스로 앱테크 찾아서 살아가더라고요.
ㅋㅋ
저희는 부부 모두 용돈이 생활비에 포함된 5만원이 다에요.
크게 용돈 쓰는 스탈이 워낙 아니라서.
저 오늘 틈틈히 짬 날때마다 애드말랑해서 천원 네이버페이 상품권으로 바꿨어요.
애드말랑도 괜찮아요.^^
마통님의 약속 중 네가지가 저와 겹지네요.
전 생각만하고 실천을 잘 못하는데 마통님 대단하시네요.하지만 너무 무리는 마세요. 자는동안 충전되고 노폐물도 빠져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대요.
전 얼마전 카드결재일을 25일에서 14일로 변경했어요.
매월 1일에서 말일까지 사용한 금액을 딱 한달단위로 짤라서 관리하면 한달지출관리가 더 쉽다해서 유튜브영상보고 따라한건데 잘한건지 이번달 결산하면서 따져봐야겠어요.
아!
그것도 좋을거 같아요.
한달 해보시고 괜찮으면 추천해주세요.
오늘 큰애 아침대용으로 먹는 쉐이크 다 떨어져 사고, 작은애 돈가스/삼겹살 외식 노래를 불러서 애 것만 남편이 사먹이고 온다고 ㅜㅜ
하루에 10만원이 그냥 나가네요.
제가 2월달에 갑자기 지출 브레이크 걸었던 생각이 나요
1월에 지출이 900만원이나 나갔거든요
저는 아침 5시 반에 눈이 저절로 떠져서
티비에 요가유투브 틀어놓고 스트레칭했네요
울집도 낼 월급 나오네요
이번달 수당이 조금 줄어 저번달보다 월급이 2만원 적게 나와요.
명세서는 벌써 나와서 기대하고 확인했다가 실망만 ㅋ
전 아침에 걍 보통걸음으로 산책하는게 넘 좋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진짜 많이 풀려서 이 좋은걸 왜 이제야하나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책읽기 해야겠어요~
따라해보겠습니다~~^^
저 오늘 글밥 적은 책 추가로 한권 더 클리어할거 같아요.
두권째 클리어라 오늘 조금 늦게 자더라도 다 읽으려고요.^^
홧팅입니다!!!!!!
열심히 해볼께요.
한 달은 해야 변화가 조금씩 보인다고 책에 써있더라고요.
대단요
전 새벽잠이 중요해서 7시까지 숙면해야해서 도저히 할수없더라구요
전 주말에 11~12시까지 자는 사람인데 일찍 일어나기 해보니 되네요.
확실히 저번주 보다 이번주가 일어나서 조금 더 수월해요.^^
대단하십니다. 위기에 더 단단해지는 님의 용기와 지혜를 보고 많이 보고 느끼고 갑니다.
우리의 삶이 결론이 어디 있겠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과정에 충실하는 것이겠지요.
날씨 더운데 몸 조심하시고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빙판길에 미끄러지고 아팠으니 이제 일어나야지요. 계속 아프다고 그 자리에 있으면 동상 걸리거나 얼어 죽잖아요.
지금은 올해 미션에만 충실하려고요.
작심삼일이 이미 지났으니 성공할 일만 남았네요.^^
몸무게가 늘어도 지방은 따지고 근육이 늘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카드비 나오는 기간이랑 결산일이랑 맞췄어요. ㅎㅎㅎ
그런데 가끔 카드비 나갈 때 깜빡해서 연체 이자 나올 때도 있다는 ㅠㅠㅠ
전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몰라서 우선은 18일로 리셋되게 몇달 살아보고, 아니다싶으면 카드값을 14일로 나가게 하고 살아보려고요.
지금은 이렇게 저렇게 실험 중이에요.
아침에 시간이 많아지니 정말 좋아요.
일어나는 시간이 당겨지면 최종적으로 5시에 일어나려고요. 오늘 5시에 일어나니 아들 다시 토닥여 재우기도 하고 준비 다 하고 출근했는데 7시 50분이라 직장에도 빨리오고 좋더라고요.^^
정말 잘하고 계시는듯요~
칭찬박수 보내드려요ㆍ짝짝짝♡
책 읽고 짧게나마 인터넷이나 어디에 독서록 남기시면 나중에 보시기 좋아유^^ 산책 같은 어플에도 남기시구요 미라클 모닝 응원합니다.
미라클 모닝하면 아침이 더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