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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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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영어 uglier aspects of our natures
이덕하 추천 0 조회 105 15.10.16 07:48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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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0.16 08:34

    첫댓글 관계대명사 앞의 선행사가 A of B that (which) C 식의 명사구 또는 A in B that (which) C 식의 전치사구이면 'B 중 C인 A' 또는 'B에서 C인 A'로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으므로, (B)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A)여야 한다거나 (B)여야 한다는 문법상 규칙은 아니라고 봅니다.

  • 15.10.16 09:58

    우리가 극복해야하는 더 추악한 본성 이라고 하면 어떤가요? 굳이 aspect를 번역해서 넣어야 할까요?

  • 작성자 15.10.16 10:26

    심리학 책이기 때문에 “본성”과 “본성의 어떤 측면”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15.10.16 15:38

    '본성의 추악한 면'이라고 번역하면 고민할 일이 없을 것 같기도...

  • 작성자 15.10.16 16:09

    모호한 문장을 모호한 문장으로 번역하는 것도 훌륭한 전략이지만, “그보다도 더”까지 살리면서 그런 식으로 문장을 만들 수가 없네요.

  • 15.10.16 20:25

    @이덕하 본성을 극복한다는 말보다는 추한 면을 극복한다는 말이 맞겠죠. 더 추한 면도 마찬가지고요. 사람이나 사람의 말이 반드시 논리적일 수는 없고, 그 말의 번역 역시 원래 말보다 논리적일 필요도 없고,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한국어로 매끄럽게 표현하는 게 진정한 번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작성자 15.10.16 21:00

    @cappuccino 진화 심리학자들은 인간에게 사악한 본성도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대 강간의 적응 가설에 따르면 남자에게는 강간 본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성 자체가 극복 대상일 수가 있습니다. (저자가 이 문장에서 강간 본성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15.10.16 22:32

    @이덕하 사악한 본성보다는 본성의 사악한 측면이란 표현이 이 저자가 사용했을 법한 표현이고, 그렇다면 사악한 측면을 극복한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네요. 저자 의도에도 맞고요.

  • 작성자 15.10.17 06:47

    @cappuccino 이 문장의 바로 앞에는 “이것이 다른 집단보다 자기 집단을 선호하는 우리의 자연적 성향에 대처하는 방식이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저자는 내집단(ingroup) 선호를 인간 본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간 본성 자체가 극복 대상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장에서 복수형인 natures라고 썼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인간에게 수 많은 본성들이 있다고 보는 것이죠.

    인간 본성에 대한 진화 심리학자들의 생각은 일반적인 상식과는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 15.10.19 09:46

    @이덕하 But we are smart critters, and we can use our intelligence to manage our information and constrain our options, allowing our better selves to overcome those gut feelings and appetites that we believe we would be better off without. This is how we cope with our natural propensity to favor our own group over others. But it turns out that there are even uglier aspects of our natures that we need to overcome.

  • 15.10.19 09:55

    @cappuccino 저자의 생각에 인간에게는 better selves가 있고 극복해야 할 그렇지 않은 면이 있다고 했네요. 그러니까 원래 하신 질문으로 돌아가면, 본성 자체가 아니라 본성의 안 좋은 측면(추한 면)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미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추한 면보다 더 추한 면도 있다는 의미겠군요.

  • 작성자 15.10.19 14:16

    @cappuccino 책 전체를 보면 “도덕 본성”, “앙심 본성”, “연합 본성”(내집단 선호 본성), “지역주의적 본성”, “처벌 본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인간에게는 수많은 본성들이 있고 그 중에는 지역주의적 본성처럼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본성도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 15.10.19 17:14

    @이덕하 번역은 일종의 글쓰기라서 번역자가 판단하는 대로 쓰면 되는 것이고, 전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제 의견을 제시했을 뿐입니다. 이덕하 님의 글쓰기에 제가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제 의견은 참고만 하세요. ^^

  • 15.10.17 02:50

    that 의 선행사는 어글리어 부터 네이처 전체네요.
    극복해야할 인간 본성의 더 추악한 면.

  • 작성자 15.10.19 06:37

    의견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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