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표고버섯
한참도 전에 옆지기 위절제 수술하고
정기적으로 병원다닐무렵 겨울 난방용 땔감을 준비하면서
꼭 한두그루 참나무 베어 옆지기 없을때 가까운곳에서
표고버섯 따서 해먹으라고 표고종균 심는것이
한해에 한두나무 꼭 준비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한 2년동안은 준비를 못하고
이렇게 대밭에 방치하다 백일홍나무밭에 방치해서
비맞고 바람맞고 하면서 조금 날이 더워도 추워도 꼼짝하지 않는 표고버섯
며칠전 비가 연일 온후 거의 폐목이 되다시피한 참나무들이
버섯을 많이 달고 있습니다
생전 보일것 같지 않아 언제 시간나면 보일러 땔감으로 사용하리 하던차에
이렇게 잼나게 달렸습니다
한가지에서 이렇게나 많이 주렁주렁
처음으로 털목이버섯도 보고요
어쩐다고 한꺼번에 이렇게 와장창 나오는지요
울집서 소화 할수 있을만큼만 매일 만났으면 좋겠어요
올해도 참나무를 많이 준비해 표고버섯종균 구매했습니다
이걸 하면서도 투닥투닥
이만큼 버섯종균 식재했으니 내후년에는 아마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자연방치이다 보니 더워서 추워서 안나오는 경우가 많고
달팽이가 갉아 먹는게 생각보다 많아 많이 나눠 먹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ㅎ몇년전
표고 느타리종균
손가락 아프게
박았던
생각에
미소 지어봅니다
오늘 넘어갈라했는데
울딸 4월1일
서천에 취직
오늘 온가족
이불등 짐 싫고
서천올라가려고
준비중임다
다행히 집도 주고
점심 저녁까지
구내식당에서
해결한다니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그게 지금 폐목이 되디시피 해서 불속으로 넣어질 운명인데 비를 맞더니
저리주렁주렁이네요
많으면 좋지요
난 수시로 건조하니
혹여 여분있을때 나에게 연락하시요
언제든 구매할께요
담에 많이따게되면 지체없이 돌산댁님한테 디밀어야겠어요
우와 내 좋아하는 표고버섯.
부우자~~ 부럽다요.
살짝 데쳐 찍어서 먹고
볶아도 먹고
열심히 잘 챙겨 먹고
아프지말고
늘 건강하기요
감기는 어떠유?
햇볕에 말리게 숭덩숭덩 썰어야 겠어요
표고 목이
맛난 버섯이 풍년이네요.ㅎㅎ
올해 좋은 일만 넘칠 것같아요.
도통 안나고 어쩌다 하나 둘 나니 다됐다고 보일러 땔감에. 집어넣는다 했는데
비를 맞고 저리 주렁주렁이네요
풍성한 수확 축하드립니다
비를 맞더니 생각지도 못하게 많이 나왔습니다
작년 가을에 다 나온 듯 했는데
저희 시골집에
올 봄에도 꽤나 보여줍니다.^^
딱따구리도 파고
산새들도 파고
닭들도 표고버섯목을 쪼아댑니다. ^^
아하 닭들도 표고버섯을 쪼아 먹는군요
우리집은 집없는 달팽이가 많이 갉아 먹어요
즐거운 비명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렇지유
즐거운 비명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