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9급 화공직 필합하게 된 수강생입니다.
면접이 남아있지만 최종합격도 꼭 하고 싶어요^^
각자의 베이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로만 봐주시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기간) 약 1년 3개월
(베이스)
국어: 수능 3,4등급 수준
영어: 토익 930
한국사: 매국노수준
전공: 화학과로 유기화학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자격증+5점 소지
(분기별 학습과정)
1.국어-95점
(2022년도 시험은 봤으나 유진쌤 커리는 독해만 발췌로 들었었고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2023대비 커리만 적을게요!)
<알고리즘>---><기출코드>---><예상코드>--->
<백일기도>---><마무리99>
시험때까지 이 큰 틀에서 커리를 진행했어요!
(각 시기별 특강도 꼭! 수강하셔야 합니다.)
커리 과정에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면
<알고리즘>
문법:워크북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 워크북은 마무리 99까지 계속 반복할 것이기 때문에 틀린 것, 모르는 것 정확히 체크하고 복습해서 줄여나가기!
독해:유진쌤이 시키는 대로 펜터치 익히고 몸에 체화시키는 첫단계
문학:정말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고전시가 해석 및 낯선 문학 알고리즘으로 현대시, 소설, 고전소설 분석법 익히기
<기출코드><예상코드>
알고리즘에서 배운 기본 방법들을 체화 및 암기(문법)
<백일기도>
아침에 일찍 규칙적으로 일어나서 독해 머리를 깨우고
매일 매일 약점케어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팁으로는 오답노트를 간소화하기 위해서 문제번호 위에 제가 틀린 이유를 적어 놓았고 이것을 시험직전에 모아보고 잘못된 독해사고나 문법 약점을 교정했습니다.
<마무리99>
진짜 마지막으로 저의 약점을 보완하는 미니 알고리즘 같은 커리입니다. 막판에 약점 체크 해놓고 한번에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실 저는 한자는 사자성어만 했어요ㅠㅠ 한자양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유진쌤 한자알고리즘이 암기하기 좋긴 좋은데 저는 단시간에 나올 법한 한자성어만 빠르게 보기 위해 다른 선생님 한자성어 자료 다운받아서 매일 100개씩 정해놓고 외웠습니다.
2.영어-90점(영어가 제일 자신있었는데 내용일치불일치 두 문제를 안풀고 넘어가서 종치기 오분전에 풀다가 한문제 실수 했습니다, 나머지 한 문제는 제가 모고나 기출 빈출위주의 문법을 요약책만 봐서 until과 by의 차이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문법- 문법요약강의 초반에 수강하고 그 뒤로 하프,동형 풀 때 마다 모르는 것 찾아보고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적의 특강이 개강하고는 거기 문법강의도 수강했습니다.
독해-주 3회 하프, 동형으로 연습
어휘-보카 3000어플이용하거나 기적의 특강 개강후는 기적의 특강 위주로 매일 하루에 두 챕터씩 일주일동안 매주 보았습니다.
3.한국사-90점
(2022때는 올인원 듣고 기출도 다 못보고 시험봤습니다.)
3.0--->기출회독모고--->5.0--->4.0--->동형
이 큰 틀의 커리를 따라가면서 필노를 진도에 맞춰 복습으로 꼭 암기하고 넘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진도가 느린데 점점 아는 게 많아지면 복습속도도 빨라진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커리가 비면 다른 선생님 동형모고도 애용했습니다.
4.화학공학일반-80점, 공업화학-70점
이론강의, 기출강의 2개월만에 빠르게 들었고 나머지는 혼자서 기본이론교재를 뼈대로 해서 제가 틀린 최신 기출을 첨언해가면서 저만의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시험 두달 전부터는 그 노트를 읽거나 기출을 연도별로 풀었습니다.
(슬럼프 극복)
백일기도 때는 유진쌤이 제 멘탈을 매일 아침 케어 해주셨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심적으로 외부 여러가지 요인들로 힘들때는 그냥 힘든채로 책상에 앉아 다른 생각 하면서 공부하거나(효율은 떨어집니다.) 도저히 안될때는 집에 가서 제 고민을 친구나 가족에게 털어 놓는 방식으로 풀었습니다.
지금 글쓰면서 생각하니 친구나 가족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네요 ㅠㅠ
유진쌤의 행복총량법칙(?), ㅈㅎㄱ쌤의 남과 비교하지마라, 항상 감사해라..등의 말 들이 저에게 소소하게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분들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포기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tmi지만..ㅎㅎ 저는 제가 스스로 생각했을때 순탄하게 올 수 있었던 길을 둘러 둘러 온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 철이 없을 때는 무책임하게 제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이기적이고 남의 시선만 의식하면서 살아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생각하기전 많은 시간, 돈, 에너지를 다른 곳(결국 제 길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에다가 소비했고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진쌤이 과거에 연연해 하지 않으시는걸 저도 본받고 지난일에 연연해 하지 않고 지금 나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한 사람으로 점점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해나가니 필기 합격이라는 결과가 저에게 찾아 왔습니다.
저보다 더 안좋은 이런저런 상황에 놓인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단 포기하지 마시고 노력하시면 합격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린 시험인 것 같습니다. 용기잃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최종합격까지 더 노력하겠습니다!!ㅎㅎ
유진쌤은 저에게 최고의 국어강사이자 제가 꼭 닮고 싶은 어른이세요 ㅎㅎ 너무 너무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지난일에 연연해 하지 않고 지금 나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한 사람으로 점점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면접 스터디에서 만나요!
단단한 어른이 되겠습니다^^(아직 익고 있는 중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