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계곡의 들머리는 의령군 대의면에서 산청군 시천면중산리로 이어지는 20번 국도를 따라가다 하동군 옥종면으로 갈라지는 칠정삼거리를 지나 1㎞여 지점에 있는 백운동 계곡이란 푯말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웅석봉에서 내려 온 산자락이 길게 뻗어나와 덕천강가에 닿으면서 계류를 쏟아내는데 이 계곡이 백운동 계곡이다.
웅석봉은 경호강과 덕천강 가운데 자리해 '강은 산을 넘지 못하고, 산은 강을 건너지 못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보여주며 어천계곡과 청계계곡의 물은 경호강으로, 계림정계곡과 백운동계곡의 물은 덕천강으로 흘러 보낸다.
계곡을 따라 산청군 단성면 백운리 점촌마을에 들어서면 시원한 계류와 함께 '백운동'이란 글자를 새긴 기암절벽과 '용문동천'임을 알리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는 널찍한 암반이 반긴다. 그 위로 목욕을 하면 절로 아는 것이 생긴다는 다지소(多知沼)가 있다. 폭이 26m, 길이가 30m에 달하는데 주변이 모두 바위라 여름에는 피서객들이 줄을 잇는다. 또한 높이 4m여의 백운폭포와 다섯 곳의 폭포와 담(潭)이 있다 하여 이름도 오담폭포인 곳을 비롯해 '영남제일천석' 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는 등천대 (登天臺)는 정말 계류의 물보라를 타고 하늘로 오를 수 있을 정도로 물살이 거세다.
지리산록 중에도 남명(南冥)조식(曺植)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계곡이 백운동 계곡이다. 일찌기 남명이 남겼다는 백운동(白雲洞), 용문동천(龍門洞天), 영남제일천석(嶺南第一泉石), 남명선생장지소(南冥先生杖之所) 등의 글자가 암석에 새겨져 있으며 '푸르른 산에 올라 보니 온 세상이 쪽빛과 같은데, 사람의 욕심은 그칠 줄을 몰라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도 세상사를 탐한다'라는 글을 지은 작품의 현장이기도 하다.
가. 산행장소 : 경남 산청 백운계곡대~정령치
나. 산행날짜 : 2024년 7월 14일(일요일)
다. 산행코스 : 백운교-아함소-용문폭포-다지소-백운폭포-직탕폭포-지리산갈림길(원점회귀)
*트레킹 코스는 당일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산행코스는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수 있습니다.
라. 산행시간 : 5시간 물놀이 포함(후미기준)
마. 준 비 물 : 산행장비 , 식수 , 여벌옷 , 방풍자켓,우의, 간식준비
바. 회 비 : 개인(40,000원)
사. 버스노선 : 지곡동신(06:00)-기업은행(06:02)-시민회관(06:05)
문화동 우체국(06:10)-주공4차(06:15)-수송리첼(06:20)
롯데몰(06;23) -제일고(06:25) - 공설운동장(06:30)
아. 예약신청 : 07월 정기산행 예약방에서 접수 받습니다.
자. 전화예약 : 회장 정용기 (010-3636-5917)
총무 김근배(010-8516-3550)
* 회비 입금 통장번호 : 518-12-021547(조현주)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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