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소고기/쇠고기/육우요리/육우]
하나씩 쏙쏙~ 빼 먹는 우리소고기 안심 꼬치구이 by 미상유
이상하게도 요즘 들어 고기를 먹을 날이 잦습니다.
한동안 고기를 못 먹어서 고기 꿈을 꾸곤 했는데 하늘이 불쌍히 여긴 것일까요?
거의 매일 먹는 고기에 이제는 조금 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양도 재미있고 먹는 방법도 재미있는 안심 꼬치구이를 만들었어요.
재료도 간단하고,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굉장히 맛있는 육우로 만들어서 더욱 맛이 좋더군요.
부들부들한 안심살이 입 안에서 쫀득거립니다.
가볍게 술 한잔 할 때 금방 만들어 즐기기에 좋은 술안주 메뉴에요.
※ 참고로 육우를 오프라인에선 잘 팔지 않는 것 같은데
전 온라인 쇼핑몰인 우리소고기( http://www.woorisogogi.com )에서 구했습니다.
[하나씩 쏙쏙~ 우리소고기 안심 꼬치구이] by 미상유
<재료>
육우 안심 두덩이, 마늘 20알, 소금, 후추 약간, 식용유 1큰술, 브랜디 혹은 청주 1큰술, 꼬치 몇 개
<만드는 법>
1. 육우는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2. 마늘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3. 꼬치에 육우와 마늘을 꿴 후 소금, 후추 솔솔 뿌려줍니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육우 꼬지를 노릇노릇 잘 구워줍니다.
마지막에 브랜디나 청주를 넣어 잡내를 날려주면 완성!
Tip. 구성이 좀 심심하다 싶으면 청양고추를 반으로 잘라 사이사이 끼워 주어도 좋습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마늘은 살짝 데치고 육우는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꼬지에 꿴 후 구워주면 완성!
더 많은 레시피는 검색창에 "미상유"를 치세요.
http://misangu.kr/
와인하고도 잘 어울리고 특히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리는 술안주입니다.
요거 하나면 맥주가 술술~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아닌데 이런 술안주를 곁들이면 자연 꽤 많이 마시게 됩니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기 위해선 안주를 부실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요?
마늘을 한번 데쳤다 구우니 아린 맛은 사라지고 부드러워서 맛이 좋더군요.
데친 마늘과 고추에 베이컨을 둘러 구워도 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
꼬치구이는 아무래도 위에서 부터 하나씩 쏙쏙~ 빼 먹는 재미가 있어
자꾸만 손이 가게 되죠.
꼬치에 꿴 것을 빼서 접시에 놓은 후 하나씩 집어 먹을 때와 맛이 다른 건 신기한 일입니다.
오늘 저녁엔 이 꼬치구이와 맥주 한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