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번역]
캄보디아 국회 부패방지법 졸속심의 후 통과
캄보디아 국회는 목요일(3.11) 논란이 된 "부패방지법"을 통과시켰다. 야당과 인권단체들을 이 법안이 부정부패를 오히려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법률이 될 것이라 반발했다.
집권당인 "캄보디아인민당"(CPP)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국회는 10여년을 끌어온 이 법안을 졸속으로 처리했다. 야당인 "삼랑시당"(SRP)은 이에 항의하는 가두행진에 나섰다. SRP 대변인 유임 소완(Yim Sovann) 의원은 "이 법안은 부정부패를 보호하는 법률"이라 말했다.
이 법안은 내부고발자 보호방안은 물론, 당초 거론됐던 공직자 및 그 배우자의 재산등록 규정도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에 대한 정부측 방어자로 나섰던 속 안(Sok An) 부총리 겸 관방부장관은, "문제를 만들 소지를 없애고, 개인에 대한 공격을 예방하는 것이 비단 캄보디아만의 사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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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FP) 속 안 부총리 겸 관방부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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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캄보디아 집권층 샤끄들은... 뭐 안 좋은것만 있으면 나오는 대답이 거의 동일합니다.. "이런 문제는 미국에도 있어요~", "우리나라만 그런 거 아녜요~"..... 그리고 좋은거에 대해선 말이죠.. "아직 여건이 성숙 안되어 있다".. "우리의 고유한 문화가 있다".. 뭐 이러면서 또 빠져나가죠... 이런 자들을 한국어를 사용하는 공동체에서는 "씹쌔끼"라고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또 이런 자들에 대해서 존경심 가득한 보도를 한 한국의 기자님들도 계시다는 것 아닙니까....
제목만 부패방지법이지 실상은 부패안심법 역활을 하겠군요. 쩝
카페지기님의 언어유희가 속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참 답답한 나라입니다. 특히 집권당 꼴통들은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 이런 꼴통들에게 박수를 치는 이 나라 사람들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요즘 tv에는 왕은 통 나오지를 않고 그시기 한 분만 나와서 혈압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백성들은 잘 한다고 좋아하니 참 답답한 나라입니다.
하하하, 할 말이 없습니다~
목수님도 걸걸한 것이 지기님 못지 않습니다.ㅋㅋㅋㅋ
그나저나 캄보디아를 공부하면서 점점 입만 거칠어지고 성격만 망가지게 생겼으니.. 참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ㅎㅎㅎ 다들 맘을 좀 진정하시지요! 태국말로 짜이옌옌!!!
문화와 관습이 다르니 한편으로 이해는 하면서도 답답하기는 그지없는 곳이 이곳이고 그러한 이곳에서 사는 리차드입니다.
거의 현지화가 다되어 버린...그저 그런 일이 있었구나! 이게 이나라 사람들 대부분의 마음입니다.
잘 아시죠? 그 법안을 심의 통과시킨 국회회관 건물은 우리 대~한~민~국에서 지어준 나가카지노 앞쪽의 새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