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시50분 옛 매표소 통과
깊은산 맑은 물
등뒤에서 들려오는
거대한 시커먼 물소리
옷 쏴아악 ~
눈에 뵈는것 없는 검은계곡
04시20분 1피치 앞 도착
설악에 오르는것은
거대한 설악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알아가는 것
나의 등반실력은 ?
나의 체력은 ?
나의 도전 의지는 ...
그리고
설악을 알아가는 것
동이트는 새벽녁에 바라본 설악
가슴벅차게 다가오는 웅장함
큰 산이 주는 큰 느낌
마의 6피치
기억에 오래남을
가슴속에 무었인가
해냈다는 뿌듯함을 간직한
사인의 우정길
거대한 설악은
주어진 시간만큼만 허락했다.
따가운 햇살이 아닌
시원한 바람과 적당한 햇살
안전하게 등반이 끝나고
디프리까지 끝나니
수고 했다고
온세상에 비를 내려주셨다.
날씨와 설악은
평소에 덕을 쌓아야
만끽할수 있다고
누군가 그랬다... ??
줄 걸어준 대장님과
함께한 5인의 우정길
수고많았습니다.
쉽게 하락하지 않기에
쉽게 접할수없는 설악
삶의 충전
하늘만큼 땅만큼 만땅
첫댓글 멋진님들 고생하셨습니다 넘 멋쩌용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멋쩌요~*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함등 즐거웠습니다
다음 또 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는 설악 ㅠㅠ 멋진 사진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