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공기를 가르며 나르는 새들의 날개 죽지 위에
첫차를 타고 일터로 가는 인부들의 힘센 팔뚝위에
광장을 차고 날아오르는 비둘기들의 높은 노래 위에
바람속을 달려나가는 저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에
사랑해요 라고 쓴다. 사랑해요 라고 쓴다.
피곤한 얼굴로 돌아오는 나그네의 지친 어깨위에
시장 어귀에 엄마품에서 잠든 아가의 마른 이마위에
공원길에서 돌아오시는 내아버지의 주름진 황혼위에
아무도 없는 땅을 홀로 일구는 친구의 굳센 미소위에
사랑해요 라고 쓴다. 사랑해요 라고 쓴다.
수없이 밟고 지나는 길에 자라는 민들레 잎사귀에
가고 오지 않는 아름다움에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소녀의 겨울 밤차 유리창에도
끝도 없이 흘러만 가는 저 사람들의 고독한 뒷모습에
사랑해요 라고 쓴다. 사랑해요 라고 쓴다.
노래 가사가 너무 예뻐서 함께 나누고 싶어 님에게 띄웁니다.
모두가 이런 순박한 마음으로, 모두가 이렇게 욕심없는 마음으로
작은 것에 마음을 주며, 일상의 작은 일들속에 사랑을 나누고,
사랑을 느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로 그러한 사람들 사이에서, 그렇게 주고 받는 마음들이
모여 사는 그곳이 천국이겠지요?
오늘 님에게 허락된 시간들이
기뻐하며, 감사하며, 소망하며, 사랑하며, 행복하기를
민들레 홀씨처럼, 소망의 말들이 님의 삶의 울타리속에
널리 퍼져 자라고 열매맺기를......
위의 노랫말처럼 저도 님에게
사랑해요 라고 씁니다.^^*
안남기 목사님.
목사님은 사랑받기에 충분한
맑은 인격과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신
제가 알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 중의
흔하지 않은
좋은 분 입니다.
맑게 개인 청명한 하늘이
새롭게 펼쳐질 한주간을
기분 좋게 매만져 줄 것 같네요.
목사님.
주안에서 목사님 알게 하신것
분명 주님의 예비하신 은혜임을 확신하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수향기 물씬 풍기며
기쁨과 함께 행진하세요.
라이~라이~라이~라이~~~~~~사랑을 그대 품안에~~~~(손가락권총을
님의 심장을 향해 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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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그대 품안에^^*
여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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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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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한민국은 아직은.....^^;; 사모님이 아니신 것같은데.... 사랑합니다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한 나라인 것같습니다.
에반젤리컬님! 반응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사랑한다는 말조차 인색해져가는 이시대에 우리 성도들만이라도 사랑한다는 말로 서로의 마음을 따듯하게 채워주는 것이 어떨는지요. 성도간의 사랑은 주님이 주시는 사랑이니까요.
여기서 '님'이란 이 글을 읽고 가시는 모든 분들을 지칭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님들의 품안에 가득 가득 고이고 넘쳐서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흘러 가 닿아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