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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어린이 전용 체험문화공간인 ‘대전 어린이회관’이 11월17일 개관한다.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동관 1층에 위치한 어린이 회관은 3,520㎡규모로, 월드컵 경기장 내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전체 면적의 40% 이상이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진 체험형 학습ㆍ놀이 중심의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 만 9세 이하의 영ㆍ유아를 주 이용대상으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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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체험존, 직업체험존, 과학체험존, 스포츠체험존 등 4개의 체험시설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세계 친구들 안녕’이라는 세계문화체험존은 전 세계 6대륙의 세계문화를 체험하면서 세계에
대한 이해를 얻고 다양한 문화권의 삶의 방식들을 체험하도록 구성되었다. ‘우리 대전 사람들’의
직업체험존은 과학기술 도시인 대전시의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원 체험을 비롯, 소방관, 의사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는 공간으로 선보이고 ‘나도 운동선수’ 코너인 스포츠체험존에서는
신체발달에 중요한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과학의 원리를 바람, 물, 빛,
공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배우고 이해하는 ‘에코 빌리지’ 과학체험존도 눈길을 끈다.
체험시설 외에도 육아발달지원센터, 장난감 대여코너, 3D입체영상관 및 공연장 등 다양한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동전문가를 배치해 어린이들의 신체발달ㆍ인지능력ㆍ의사소통 능력ㆍ사회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ㆍ분석해주는 ‘아동발달적성검사’ 프로그램과 요리교실, 경제교실, 미술교실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접한 야외공원 역시 동물놀이터와 야외아트분수, 용 모양의 아치형 브릿지 등을 설치하는 등
친 어린이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회관 전 공간을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건축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600-2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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