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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짝지도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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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좋은생각공유글 스크랩 황매산의 아쉬운 철쭉 그리나 멋진 암능길... 경남 합천 감암산에서 부암산까지 (2015. 4. 26)
웃자 추천 0 조회 45 15.05.10 22: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5. 4. 26. 경남 합천 감암산, 부암산 (모산재 주차장 - 모산재 - 감암산 - 부암산 - 이교마을)

누구랑 : 목포노적봉산악회와 함께...

어디로 : 모산재 소형주차장(09:47) - 영암사(10:02) - 국사당(10:17) -

            순결바위(10:43) - 모산재(11:14) - 철쭉제단(11:47) -

            감암산 갈림길/산불감시초소(12:06) - 중식(12:18-12:35) - 천황재(12:56) -  

            828m봉(13:09) - 상범마을 갈림길(13:16) - 감암산(13:22) - 암수바위(13:41) -

            바람흔적미술관 갈림길(14:09) - 느리재(14:17) - 수리봉(14:48) - 부암산(15:07) -

            이교마을(16:00)        

산행시간 : 6시간 13분   

날씨 : 맑음

이동방법 : 목포에서 광주 - 88고속도로 - 산청 IC - 합천 모산재주차장까지구, 버스로 3시간 20분 소요

뒤풀이 : 산악회에서 준비한 김치찌개 등으로 뒤풀이...


지난 2주동안 산행을 하지 못하고 날이 너무 화창하여 황매산 철쭉이 피었을까 하는 기대감에 부풀어 모산재, 감암산 부암산 산행이 있다고 하여 따라나선다.

목포에서 황매산 모산재 주차장까지느니 3시간 20분 정도의 시간... 중간 남원휴게소에서 한번 쉰후 계속 달린다.


모산재 수형주차장에서 하산을 하여 산행준비후 산행시작, 원래 계획은 돛대바위 방향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순결바위 방향으로 올라서게 된다. 어제 몸이 피곤하였는지 모산재까지 오르는데 몸이 천근만근이다...


순결바위에 오르자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멋진 바위구간을 조심스럽게 오르자 돛대바위가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조금지나서 모산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철쭉 평전 방향으로


철쭉은 아직 피지 못하고 빨갛게 피기 위해 몽오리가 져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철쭉평원을 지나서 감암산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황매산은 눈으로만 감상...


천황재 못가서 시원한 그늘에서 일행들과 점심을 먹고 천황재로 내려서는데 조망터에서 멀리 지리산천왕봉이 조망된다. 바우구간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니 천황재가 나온다. 828m봉을 지나서 나오는 감암산...

감암산에서는 멀리 황매산짜지의 능선도 조망되고 조금더 진행하니 바위구간에서는 오늘 가야할 부암산과 수리봉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조망터에서 내려오니 암수바위가 보이고 조금더 지나 바람흔적미술관 갈림길을 지나 느리재에서 수리봉으로 오른다. 수리봉에서는 정상석은 없지만 멀리 황매산에서 감암산에서 부암산까지 이어지는 멋진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수리봉에서 바위구간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다시 부암산으로 오른다. 바위구간이라 조심조심...


부암산에서 잠시 쉬었다가 최종 목적지인 손항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한참을 내려서다가 우측 꼬리표를 보고 손항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조금 지나서 꼬리표도 사라지고 길도 살아진다.

손항저수지 방향 길을 찾지 못하여 할 수 없이 이교마을로 하산... 

(아래지도에는 이교마을에서 바람흔적미술관 가는 도로가 있는것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이교마을에서 바람흔적 미술관으로 가는 도로가 없다. 이교마을에서 버스가 다니는 큰도로로 나올려면 도로보른 한참을 걸어야 한다.)


목포로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산악회에서 준비한 김치찌개 등으로 하산주를 먹은후 9시쯤 목포에 도착...


^ 산행지도...


^ 모산재 소형주차장에서 하차, 산행준비 후 산행시작...



^ 오늘의 산행 들머리, 이정표...


^ 아래에서 바라본 모산재 방향 암능...



^ 영암사지에서 바라본 모산재 방향 암능...




^ 날도 덥고, 발은 무겁고 바위산을 힘겹게 오른다...


^ 이성계의 전설이 있는 국사당...


^ 조망터에서 바라본 황매산 능선...



^ 순결바위...



^ 모산재로 가는 멋진 암능길...


^ 순결바위가 있는 방향...



^ 돛대바위가 있는 방향...



모산재의 높이는 767m이다. 황매산군립공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주민들은 잣골듬이라고도 부르며,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바위산에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글자가 붙은 것이 특이한데, 모산재의 옆과 뒤에 여러 개의 고개가 있고 재와 재를 잇는 길 가운데에 산이 위치한 탓에 산보다는 재로 인식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삼라만상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으로 유명한 산이면서도,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인해 넓은 평지를 이루고 흙이 두텁게 깔려 있으며 숲이 우거져 있다. 산 북동쪽에는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가 있는데, 평소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돛대바위는 높은 쇠사다리 위의 넓은 암릉 끝에 돛대처럼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가 있고,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이 눈에 들어온다.  



^ 모산재에서 웃자...


^ 모산재를 지나 조망터에서 바라본 황매산... 오늘은 황매산을 가지 못하지만 이렇게 눈으로 바라본다...


^ 생명이 다한 나무에 또다른 생명을 불어 넣어 지나가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 철쭉 평전, 철쭉이 피기위해 준비중, 한2주일 정도 지나면 만개할듯...


^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갈림길... 황매산과 감암산 갈림길...




^ 철쭉은 못보고 대신 진달래가 피어 있네...


^ 점심식사 후 조망터에서 조망되는 지리산 천왕봉...


^ 감암산 방향...



^ 바위구간은 조심스럽게...




^ 828m봉....


^ 감암산과 멀리 수리봉 부암산이 조망된다...


^ 상법마을 갈림길...


감암산은 경남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와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경계를 이루는 감암산(828m)은 황매산(1,113m)을 모산으로 하는 산이다. 황매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946.3m봉(지형도 상의 베틀굴)에 이르면 동쪽으로 지능선 하나를 분가시켜 모산재를 일으킨다.


946.3m봉에서 계속 남진하는 능선은 약 1km 거리에서 암릉으로 이뤄진 비단덤(885m)을 빚어 놓고 천황재에서 잠시 맥을 낮추었다가 828m봉을 들어 올리고 있는데, 이 828m봉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감암산이 나온다.

이 감암산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온통 바위로 이뤄진 누룩덤 능선으로, 경남지역 등산인들에게 인기 있다. 마치 술을 빚는 누룩을 겹겹이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이곳 주민들은 감암산이라 부르기보다는 누룩덤으로만 부르고 있다. 감암산에서 계속 남쪽으로 뻗어내리는 능선은 약 2.5km 거리에다 부암산(695.6m)을 빚어 놓고 여맥들을 단계천에다 가라앉힌다.  



^ 감암산에서 웃자...


^ 감암산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황매산이 조망된다...



^ 조망터에서 바라본 수리봉과 부암산...


^ 촛대바위...



^ 암수바위...



^ 부암산 지나서 뒤로 바라본 모습... 암능이 멋지다...


^ 이렇게 부드러운 솔밭길도 나온다...


^ 바람흔적미술관 갈림길...




^ 수리봉에서 웃자 셀카로...


^ 수리봉에서 바라본 모습, 부암산 멀리 황매산 능선까지 한눈에 다 들어온다....


^ 커다란 바위가 있는 수리봉...



^ 좌측 부암산과 우측 전망바위...



^ 수리봉에서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모습....


부암산(傅岩山, 695m)은 스승 부(傅)자를 쓰며 일명 스승바위산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부암산 자락은 너무나 많은 역사를 간직한 산이다. 그리고 악(岳, 嶽)이나 암(岩)자가 들어가는 산은 거의 바위산인데 이 곳 역시 예외는 아니다. 부암산은 멀리서 쳐다보아도 암반 투성이고 정상에서 주위를 둘러보아도 역시나 북쪽의 산들은 모두 바위산이다.


^ 부암산에서 웃자...


^ 철쭉이 이쁘게 피어있는 이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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