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비소식을 안고 오늘도 무사히? 2대를 채우고
편안한 9시에 시작은 자골산으로 출발합니다.
오랜만에 58기 2분선배님들도 오시고,, 언제나처럼
출발과 동시에 진심가득 간식이 날라달립니다^^~
힝!!,,, 이를 우짭니까~ 비가 뿌리기 시작합니다
의령 자전거길 10K에 도전합니다...
마라톤코스길을 우리는 경보수준으로 우비장착에
색색의 우산들이 겨울비의 낭만을 최대치로 올립니다...
춥지않은 날씨에 인적이 드물어 옥샘대원들만의
전용도로입니다. 멋진호사를 누립니다..
스산한 겨울나무들사이로 빗소리의 화음이 마음을
정화시켜 포근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기사님이 슬슬 움직여 버스가 지나간 자리는 대원들의
흔적이 없습니다^^ ㅋㅋㅋ
마지막팀까지 다~ 걷어서 우리나라 최고 부자동네 솥바위마을로
들어와서 열씨미 인생샷을 건지고..
우리들은 건강부자기원을 했습니다
오리불고기와 막걸리로 몸보신을 하고 휴게소도 안거치고
번개 맞은듯 빛?의 속도로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알꽉찬 석류처럼 하루를 보냈습니다^^~
첫댓글 차가운 겨울비!
나리는 남강둑 길
옥샘 철쭉님들이
있어 얼매나 행복
한지~그 찐 맛!!
알랑가♡♡♡
그대들 내곁에있어 살맛
났심당. 하회장의
외침!! 고기더 드실분~~~넹!!
기분 나이쓰^^
자굴산 대신 선택한 남강 자전거 길을 전세 내어 걷는 기분도 괜찮았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 탓인지
'자전거 길'이란 팻말이 무색하게 십오리길을 걷는 동안 자전거는 한 대도 못봤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