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도 포항시민볼링장 '법정다툼 끝'…'11월초 개장'

[주왕산]

포항시민볼링장 '법정다툼 끝'…'11월초 개장'

기사입력	: 2012년10월31일 17시06분

(아시아뉴스통신=은윤수 기자)

포항시민볼링장 내·외부 공사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시민볼링장 운영권 문제로 민간사업자와 법정다툼으로 지난 4월23일 볼링장 영업을 전면 중단했던 경북 포항시민볼링장이 대구지법 포항지원의 화해권고로 6개월여간의 법정다툼이 종결됐다.
 
 상황이 종결되면서 포항시로부터 볼링장을 위탁받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 영업재개를 위해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래된 기계(볼 , 볼링핀 세팅기기 등)와 비품(볼링공, 볼링핀, 볼링슈즈) 등에 대한 정비 및 구매를 추진하고 태풍 '볼라벤'과 '산바'의 영향으로 간판, 천장 등 파손된 시설물 등 내·외부 리모델링공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체육사업팀은 시민들과 볼링동호인들의 조속한 개장 기대에 부응키 위해 11월 개장을 위해 복구를 서두르고 있으며 11월 개장에 앞서 볼링장 기기 점검 및 시운전을 위해 하루정도 무료 개방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시설관리공단은 리모델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면적 2416㎡, 24레인의 국제규격을 갖춘 포항지역 최대 규모의 볼링장으로 포항 볼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