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오후:추억의명화 와 Date(7/23)

[산너머남촌]

소나기벙주님께서 지난 2월 추억의명화 "피아노" 벙개치신후~오랜만에 신사
역 음악산책에서 ㅡ콜드마운틴ㅡ벙개를
치셨어요~^^
약2주간에 걸쳐 관심있는 신사, 숙녀 여러분을 모집^^하였는데, 휴가시즌과 무더위,
장마철이라 참석율이 저조 할줄 알았어요~~
그런데, 와~26명이나 오셨어요~ㅎㅎ
그것도 신사. 숙녀분이 13대13 이엿어요~ㅎㅎ

오전에 비가 많이와서 좀 일찍출발 했더니 40분전에 도착햇어요ㅎ~
지하철이 최고에요~ㅎ

음악산책 운영자님께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따뜻한 아메리카노~ 오렌지쥬
스 차거운물과 맛있는 과자를 준비하
시고 계시네요~^^

이곳은 영화와음악에 취미가 있으신분들의
모임(단체) 에게 공간과 자료(아주 많습니다~벽면 영화와 음악 씨디들 )를 제공한
다고 해요~ 고풍스럽죠?

부지런한 숙녀 2분이 오셨네요~
아름다우십니다~~ㅎㅎ

신사. 숙녀 여러분분들 모두 오실때까지~
음악이 흐르며 영상물 보고 있었어요~ ^^

드디어
콜드 마운틴 시작되었어요~

미국 남부 케롤라이나주 1874년경~
평화로운 시골마을 콜드 마운틴~

호주(오스트레일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여우 니콜키드먼의 너무나 아름다운
젊은시절의 모습에 넋을 놓고 봤어요~ㅎㅎ
콜드마운틴은 시대적 역사적 암흑기와
같은 미국남북전쟁 당시의 순수한 사랑
의 완성이랄까~ 시.공간을 초월한 죽음
도 갈라놓을수 없는 사랑이야기~^^

주드 로의 열연이 유난히 빛을 발했어요
ㅡ이 배우의 악역연기를 봤엇던터라
이번 이 영화를 통해서 이미지 전환~ ㅎ

콜드 마운틴 줄거리는ㅡ 소나기벙주님
께서 올리신 벙개게시판의 내용을 보시
면되세요~^^
2시간이 넘는 명화는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몰입이 되었어요~^^

분명히 깊은 슬픔이 느껴져야 하는데~
왜, 슬프지 않은건지 ~

여운을 안고~~~

예약한 무한쌈밥집까지 가는 약 100m!
신사.숙녀분들의 닉네임을 적은 쪽지를
무작위로 1대1 매칭 해서 ~
식당까지 손잡거나 팔짱끼고 걸어가서
함께 자리에 앉기~~~~~ㅎㅎ
대부분이 지켜주셔서 감사드려요~^^

음식이 깔끔하고~자세히 보면 있을건
다 있답니다~^^

무한쌈밥!!~ 쌈채소의 종류가 20가지
쯤 돼지요? ㅎㅎ 넘 맛있었어요~^^
소주와 맥주 막걸리 와 함께 조금은 시
끌벅적한 식당에서의 즐거운 시간~*
살짝 비내리는 신사동의 초저녁이에요 ㅎ

어때요~ ㅎㅎ
분위기 좋지요~^^

신사한분이 잠깐 자리를 비우셨네요 ~^^ 4분씩 앉아도 좋고~^^

8분씩 2테이블이에요 ~~^^
이렇게 앉아도 좋네요~~ㅎ
소나기벙주님께서 건배 제의를 하셨어
요~ㅎㅎ
다른 손님들도 계신데ㅡ 개의치 않으시고~~ ㅎ
우리는 숲길 화이팅~~을 제창 했어요
~ ㅎ
모두 26명이세요~~^^
와우~
2차로는 조금 걸어서 세계맥주전문점
으로 갔어요~~^^

우리가 이곳을 점령했어요~ㅎㅎ
당연하듯이 안쪽~푹신한 소파에는 숙
녀가 바깥쪽 의자에는 신사가 앉았어요~~ㅎㅎ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아니였구요~
식당에서는 밥먹고 고기먹고 술마시
느라 못다한 영화얘기를 이어 나갔어요~~^^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역시 사람은 남자와 여자가 어울려서
상부상조 하며 살아야 해요~ㅎㅎ

"더불어 함께 사는 이좋은 세상"
즐겁게 삽시다~~~~^&^

전철역을 향해 가는길ㅡ
초현대식 고층 빌딩이 현란한 불빛을
비추고 있네요~~
아ㅡ 여기가 강남이구나~
다시금 깨달으며~
집으로 ~~

소나기벙주님 애쓰셨어요~~
모임주선 한다는건, 사전조사부터~
모임장소 확인ㅡ 식당선정ㅡ 현장확인
ㅡ 참석자 유무 ,, 당일날 아침까지 변수
확인ㅡ 모임 해산시까지ㅡ 얼마나 신경
쓸께 많을까요~~

그리고~
모임 주관하시는 벙주님들은 전문가가 아니에요~^^
그저 내가 조금? 수고해서 많은 회원님
들께 조금이라도~
여가 시간을 잘 보넬수 있도록~~^^

순수한 마음으로 [ 봉사 ] 하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

후기가 넘 길어졌네요~~^^
양해를 구해요~~^^

비오는 일요일에 모두 참석해 주신
신사. 숙녀 여러분
감사 드립니다~~~~~~^&^

소나기벙주님~~
격월간 ㅡ 또!!! 추억의 명화
부탁 드립니다~~~~^^

[분위기여신]

좋은 영화 관람.. 감동에 눈물 찔끔~😢 가슴 먹먹😂
나탈리 포트만,에단 호크 배우들의 생각도 못한 출연에 깜놀😆😘
고생하신 벙주님 총무님 고생하셨어요~🤗

[산너머남촌]

마자요~ 2003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15년전- 풋풋한 젊은시절의~ 배우들 많이 나와 깜짝 놀랬어요 ㅎㅎ

[산너머남촌]

굳은날씨에도 참석해주시고 배려에 감사드려요~~ 함께 뒤풀이 못가서서운했고요 ㅎㅎ 다음에는 꼬옥 뒤풀이도 함께 하기~~ 부탁드려요~~ㅎㅎ

[푸른점]

송화님 ! 식사도 안하시고 먼저 가심 ~~
온다고 하면서 급 떠나심 ~~
다음에 봅시당 ~~~
ps) 근데 송화님 글솜씨가 장남 아님 ㅎ
선생님쪽이나 시인인가욤

[푸른점]

음악산책이란 곳에서 옛날 추억의 명화를 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 있네욤
이 자리 준비해주신 소나기님과 힘든 총무 역할을 맡으신 남촌누나의 노고에 깊이 고개를 숙여요
약간 덜익은 고기를 먹고 중간 정도에 배가 아파 오더니 2차 올라가시는 것 보고 바로 지하철로 내 뺀 후 화장실에서 콰르릉 했어욤
장염 발생 ㅜㅜㅜ
담에는 꼭 잘 익혀 먹어냐징 ㅎㅎㅎ

[산너머남촌]

에고~ 큰일날뻔 했네요 @~@~~ 지금은 괜찮으신 가요!!~~ 돼지고기잖아요~~ 특히 여름엔 바짝 익혀 먹어야 하는데,,, 또 탈나신분 없나 모르겠네요 ㅠ.ㅠ
여름엔 물도 보리차가 좋고~~ 찬거 마니 먹음 배탈나고 ( 저요 ㅋㅋ 냉면에 팥빙수에 하드에 ㅋㅋㅋ ) 굳은날씨에도 멀리서 와주셔서 Thankyou!!~^^

[푸른점]

누나 나 ! 여름에 삼겹살 안먹을랭요 ㅎㅎ
옛날에 금요일 참치회 먹고도 주말내내 장염으로 울었엉 엉엉엉 ㅎㅎㅎㅎ

[산너머남촌]

이리와봐요!~~ 배 살살 울엄마버젼으로 문지러 드리리다!~~~~ 푸른점님 막내지요? ㅋㅋㅋ 막내티 철철 남돠~~~ 낼까지, 약먹고 배따땃이 하고~~ 기름진거 찬거 소화안되는거 먹지 말구~
신경 쓸일있음 신경끊고, ~~ 몸조리 잘하시오~~~~ㅎㅎ 죽끓이 먹어야 는데~~~~~~~ 걍 본죽 한그릇 사다드시우?

[푸른점]

막내 맞아욤 ㅎ
낼 우리딸 라오스에서 돌아오는데 어떤 음식 해주까 고민해봐야 겠네용 ㅎ
근데 소나기 벙주님 ~~~
담에도 음악산책에서 명화 또 봐요 ~~

[산너머남촌]

ㅎㅎㅎ~ 내가 천성이 부지런한것도 아닌데 왜 이러나 몰러요~~~ 걍~ 부지런히 움직여야 직성이 풀리니~~ 원!!~~
한동네 은혜동상이 살아서 내는 든든하니더~~ ㅎㅎ 비요일, 화이링!!~~^^

[산너머남촌]

은혜동상이야말로 부지런하지요~~ 건강하고~ㅎㅎ 긍정적이고~ 밝고~^^ 건전하고, 차암 보기 좋아요~~^^ 한주 잘 보내다가 좋은날 또 보자규~~^^ㅎㅎ

[산너머남촌]

푸하ㅎㅎㅎㅎ~~~ 은혜동상이 나를 우끼네요ㅎㅎ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데서 찾아봐요!! 그리고~~에~~ 맘에드는 숲길훼미리 있음 귓속말로~~ 내가 잡아서라도 은혜동상 앞에 대령하리다~ ㅎㅎㅎ

[묘부인]

애써주신 산촌님과 소나기님 덕분에 여운이 오래 남는 명화를 보게 되었네요~ 덕분에 명예회원에서 이제 당당한 정회원이 되었답니다~ 충고해주신대로 닉넴 변경하여 다시 신고할께요~ ^^*

[산너머남촌]

ㅎㅎ 정회원되신거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처음보는데도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ㅡ그만큼 인상이 좋다는걸꺼에요~^^
양이들만 이뻐하지 말구, 자주 보기에요ㅎ
약속~~^^😻👌

[보라공주]

늘~생동감 있는 후기 정말 멋져요.
언제나 어색한 분위기 띄어주시느라 애 많이 써주셔서 감사요.
덕분에 많이 웃고 즐건시간 보내다 옵니다.
친구님 땡큐요~~~♡

[산너머남촌]

주말에 쉬여야는데 빗길에도 마다하지않구 와줘서 내가 고마와요~ 공주님~^^ 언제나 말없이 푸근한 미소~ 넘보기좋고 힘이되니더~~^^

[조영기]

벙주님과 총무님 닉네임으로 ㅎ

소나기 산너머남촌 8행시

소나기님 주최하신 옛추억의 영화번개
나물캐듯 고요하게 옛추억에 젖었음다
기도하듯 두손잡고 살려달라 살려달라

산속에서 벌어졌던 라스트신 비극이네
너도죽고 나도죽고 여자들만 살아남네
머슴들은 죄다죽고 여자들만 살아남네
남자운명 그런거지 여자위해 살고죽고
촌철아껴 헌신하자 여자위해 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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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진정 인류사에서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승리자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던 영화였어요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내 여자란 생각이 든다면 ㅎ
수고하신 소나기님 산너머남촌님
감사 드립니다 꾸벅

[산너머남촌]

와우~~감동이네요~^^
조영기님~ ㅡ 방송인 조용기님 과 비슷한 실명이름 신입이셨죠 ~~^^
저도 예전한때 유행하던시절~
삼행시조
사행시~ 오행시정도는
했었지만~ㅎ
팔행시는 못해봤기에~*
넘 감사드리구요~^^
어차피ㅎ 한발?담그셨으니~
우리숲길에 두발 담그시지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소나기]

와우~~
언제 이런 후기를...

역시 후기의 여왕이십니다...ㅎ
일찍 도착하셔서
먹거리며 회원들 챙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과자와 빵등, 대관비에 포함인줄
알았는데 남촌님이 준비하신거
나중에 알았네요...ㅎ
잘 먹었고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산너머남촌]

후기의여신이니 여왕이란 말씀~앞으론 하지마세여@~@~ 쥐구녕임돠~~
그리고~ 과자는 음악산책에서 제공되는것이구요~ 빵 조금 사간건데~ 다행히,고급진빵도 아닌데 드셔들 주셔서 감사하죠~ㅎ

[푸른점]

어 !
진짜로 과자와 빵 등, 남촌 누나가 ~~~
담에 만나면 내가 사주껭 맛있는 빵으로,
난 배려심 있는 여성이 넘 좋아욤 ~~~

[산너머남촌]

푸른점동상~~^^갈수록 막내티 줄줄이네여~ㅎㅎㅎ 궁금한 질문 하나: 푸른점이 ㅡ 청일점 이졍?
난또ㅡ 얼굴이나 어디에
시퍼런 점이 있다는줄 ㅋㅋㅋ

[푸른점]

원래 '창백한 푸른점'으로 하려고 했는데 닉넴이 넘 길어서 ~~
푸른점으로 했어욤
원래 창백한 푸른점이란 말의 뜻은요 ~~(좀 장황하게 설명드리면 ㅎㅎㅎ)
왜 1970년에 보이져 1호 아시죵 그게 지구밖 생명체를 탐구하려고 미국에서 쏘아올렸잖아요 ~~
이제 발사된지 40년이 훌쩍 넘어서 현재는 명왕성도 지났다고 합니당(지났나 ?) 근데 이 보이져가 토성 고리 근처에 다달았을때 한 나사의 과학자가 보이져에게 전파신호를 보내 잠깐 지구쪽으로 카메라 방향을 틀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카메라를 지구로 돌렸다고 하더군요, 근데 토성 띠 사이로 저멀리 아주 조그만 푸른점으로 보이는 것이 지구라는 것을

[산너머남촌]

저도 얼핏 들은거 같아요~
우주 안에 존재하는 지구ㅡ 인간이 사는 유일한 곳이겟죠?

[푸른점]

알고는 지어진 지구의 별칭이 창백한 푸른점이죵
이 먼지같은 작은점 안에 수십억명의 사람. 종교, 기쁨과 슬픔 ~~
삶에 대한 경건함과 겸손함이 ~~

[산너머남촌]

어마어마하죠 200여개나 되는 국가
지구의 인구 70 억 +@

[산너머남촌]

그런 심오한 뜻이 담겨 있군요ㅡ말보다 글을 잘쓰시네요ㅎ ㅡ방언 터지셨어요~ㅎㅎ
시간 되는데루 좋은글 좀 이곳 저곳 게시판에 올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콜드마운틴에서 깜깜한 하늘에 수많은 별들~별자리 이런거등등~~글좀올려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