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다신약 사주

[영혼이 맑은 삶]

※ 상관, 편관, 양인, 재다신약 등 편고된 모든 것은 독소가 있다.

   이런 독소를 해결하는 게 있어야 한다.

▶재다신약은 재성이 많으므로 이게 독성이다.

▶상관은 관을 상하게 하므로 이게 독성이 된다.

이처럼 독성이 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한다.

상관은 인수로 패인시켜야 하고 편관은 식신으로 제살해야 하고, 양인은 칠살로.

인수과다는 재성으로 독소를 없애야 한다.

만약 이런 독소를 제거하지 못하면 반드시 정신적 결함, 행동적 결함이 발생되고

결국은 행동심리로 나타나게 된다. 정신분석이라는 말은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戊 乙 己 戊
寅 丑 未 辰
61 51 41 31 21 11 1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子 丑 寅 卯 辰 巳 午

[구조분석] 
乙木일간에 未月, 己土가 투간해 편재격으로 식상생재를 하거나 재생관을 해야 한다.
편재격이 정관이 있으면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쓴다는 이치와 같이 편관보다 정관이 더 좋다는 조건이 있다.
편재 + 정관 = 정관의 올바른 준법정신을 바탕으로 편재의 확장성을 가지고 돈을 벌어야 한다.
편재 + 편관 = 편재의 확장성이 편관을 만나 불법적으로 쓴다.
이 사주는 편재격인데 식상이 없고 관성이 없어 격이 성립되지 않는다.
즉 無格사주!
편재로 신약해지므로 재다신약사주이며 신약해진 원인을 따지고 용신을 정한다.
재성으로 신약해졌으므로 비겁이 용신이고 비겁인 木을 생해주는 水가 인수로 희신이 된다.
재다신약에서는 비겁을 극하는 것이 관성이므로  천하의 기신이 된다.
희신인 水를 극하는 土가 구신.

[격국을 이루지 못하면 발생하는 단점]
①사회성이 약하다.
②사회구조 속에서 자기를 추천하거나 활동하거나 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 취약하다.

정신분석을 알아야 하고 누구나 여기까지는 가지고 있다.
인수가 없다고 공부를 못하거나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단지 삶에서 인수부재로 인한 약간의 불편함이 주어진다.
즉, 관은 좋은데 인수가 없으면 어딘가 취업해 소속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

[편고된 사주의 장점]

편고된 사주라고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편고되었기에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편고된 것을 "재능"으로 가지는 것이다. 정확하게 구별하자면 재능이 아니라 재주이다.
재주가 재능이 되려면 능력과 재주를 겸비해야 한다.
사주에서는 식상생재나 인비식이나 관인상생 등으로 이루어져야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신약한 사주라도 재주가 있어야 한다. 재다신약은 식상이 있어야  비로소 재주와 재능을 갖추게 된다.

재다신약의 장점  - 공간능력, 수리계산, 이공계적 재주가 있다.
                          조립, 선 거리 색깔 등의 재주가 있다.
                          그림도 잘 그린다. 그러나 화가는 되지 못한다.

그 원인은 재주는 조금 씩 보이는 데 코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능력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능력을 발휘하려면 인수와 비겁이 있어야 하며 재능만으로 성공하지 않는다.

이 사주는 재성이 재주이다. 재성인 재주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재능이 된다.

재성을 다룰 수 있는 것은 식상이며 식상이나 관이 있어야 재능이 된다.

결국 재생관이나 식신생재처럼 구조가 성립되면 재주도 있고 능력도 있는 것이다.

재능을 갖춘 사주는 다음 조건이 필요하다.

바로 열정과 몰입!!!
재능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려면 다시 열정과 몰입이 있어야 하고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

재능만으로 성공을 이루어낼 수는 어렵다.
재능을 성공으로 이끌어줄 정과 몰입이 이루어지려면 비겁과 인수가 잘 갖추어져야 한다.
비겁과 인수가 잘 갖추어지지 않으면 잘 하는 게 있는 듯해도 약하다.

위 사주는 그림, 글을 잘 하는 데 이러한 구조가 갖추어지지 못하고 화병이 있다.

[재다신약의 특징]
√ 대인관계가 상당히 친화적이지만 자기편향적 심리적 소유자이다.
친화적이라는 것은 다정다감하는 것이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자기편향적 경우가 많다.
자기생각과 다르면 배타적이 된다. 그 원인은 재가 많아서 결국 인수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인수는 생각, 사고, 인정으로 재다신약은 스스로 인수를 공격한다.

자기 생각을 지지해주지 않으면 배타적, 공격적인 성향으로 나타난다.

재다신약에게 중요한 것은 식상이 있느냐? 관이 있느냐에 따라 패턴이 달라진다.
식상이 잘 갖추어지면 신강신약의 有無 상관없이 사교성이 좋고 카타르시스가 잘 된다. 즉 스트레스를 잘 푼다.
식상이 없으면 재성이 인수를 극하게 되고 카타르시스가 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다.

재성은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식상이 없어 카타르시스가 이루어지지 않아 여유가 없다. 사고가 압박당하고 짜증스러워 생각하기 싫어한다. 사고가 폐쇄적이 된다. 그래서 위 사주처럼 화병이 발생한다.
이런 점을 해결하려면 인비가 뚜렷하든가 식상이 있어야 해결된다.
재성이 왕할 때는 비겁에게 극 당해도 좋다. 사고가 폐쇄적이라 극 당해도 인수가 있어야 생각을 하고 관이 왔을 때 받아들일 수 있기에 이런 구조를 갖추면 좋아지기 때문이다.

이 구조에서 시주가 戊寅대신 己卯라면 寅卯辰, 亥卯未로 木의 왕지라 木을 끌어들이는 게 완전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寅은 寅卯辰의 왕지가 아니라서 寅과 卯는 하늘과 땅 만큼 차이가 난다. 卯時라면 卯未合이라도 할 수 있다.

寅중에 丙火를 가지고 있어 좋을 듯해도 조열하므로 戊土보다 丙火보다 己土가 더 좋다.
戊土는 水가 많을 때 좋다.
己土는 火가 많을 때 좋다.
己土는 水와 친화적이라도 戊土처럼 강하게 水를 방어할 수 없다.

이 사주는 최대한 비겁을 많이 만나는 게 좋다.
乙木은 寅木에 완전하게 통근하지 못한다. 木속에 丙火가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未土에 더 통근한다. 寅木은 언제든지 火로 갈 준비를 하고 있기에 未土보다 못한 것이다.
이 사주는 종격이 되지 않는다.
고서에 "음은 세력에 종하고 정의가 없다. 오양은 기에 종한다고 했다."
辰, 寅, 未土에 乙木이 통근했기 때문에 종을 할 수 없다. 가종도 되지 않는다.
운도 나쁘다. 고등학생인데 정신분열현상으로 휴학을 하였다.

모든 편고된 사주들은 분노조절의 결함이 나타난다. 이러한 결합으로 분노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참지 못하고 분노를 밖으로 배출, 주위를 힘들게 한다.
분노조절은 사주에도 나타나지만 부모가 제공한 환경의 영향도 크다.

[재다신약의 진로]
기술, 컴퓨터. 전산, 그래픽 등 이공계열의 기술 쪽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전산 같은 진로는 인수가 같이 있으면 성공하기 좋다. 식상이 있으면 기술을 펼치기 좋다. 이 사주는 이 두 가지 모두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 아무리 신약해도 식상이 있으면 이렇게까지는 안 된다. 정신관련분석은 오행의 소통관계도 살펴야 한다.

이 사주가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31세가 되어야 한다.
31乙卯대운 : 뚜렷한 재능을 보이지 못해도 재주는 있다. 용신운이 온 것이다. 그래도 엄청나게 재주를 보이기 어렵다.
51癸丑대운 : 이때 공부할 것이다. 부모의 간섭이 아니라 스스로 필요에 의해 만학을 하게 될 운이다.

이 사주는 공부를 강요하거나 대학만이 최고라는 요구를 하면 안 된다. 부모나 환경에서 압박이 주어지면 재다신약의 결함이 발생하기 때문에 양육이나 교육방법이 달라야 한다. 즉  아이의 능력에 따라 합당한 능력발휘를 요구를 해야 한다. 중위권이 최고의 능력인데 상위권을 요구한다면 아이에게 주어지는 압박감이 가중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주구조를 분석하고 가장 효율적이면서 개인에게 맞춘 정보가 주어져야 한다.

[카르마]

편고된 사주의 독소. 배우고 갑니다.

[영혼이 맑은 삶]

카르마님, 살포시 다녀가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