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창세전부터 우리를 택하시어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우리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이 시간 하나님께 나와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시고 예비하신 은혜를 넘치도록 받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시는 우리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가운데 살아가지만 우리들은 우둔하고 어리석어 하나님의 뜻보다 세상의 마음을 빼앗겨 죄를 범하고도 죄인 줄도 모르고 회개할 마음조차 갖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지만 스스로 사는 것처럼 착각하고 은혜를 잊은 채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도 많았습니다. 이 모든 죄를 자복하오니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 시간 성령님께서 임재하여 주셔서 죄 가운데 살아가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여 주옵시고, 소망 가운데 굳건한 믿음으로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삶 속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한 주님의 참된 제자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지금 이 나라는 의정갈등으로 인해 4개월째 의료대란의 소용돌이 속에 처해 있습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반대 의견에 귀 기울이고 서로 협의하고 토론하여 정말 지혜롭고 좋은 정책이 수립되어 현재의 이 어려움이 미래에 선진국가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이번 주에는 625가 발발한지 74년이 되는 해입니다. 조국의 위기에 앞장서서 싸우다 다치거나 전사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빚진 자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하시고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우리들은 애국심에 대하여 작은 것부터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신앙의 자유가 없는 북한 동포를 긍휼히 여겨 주옵시고 남과 북이 서로 다른 사상과 이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이 나라의 현실을 살피사 분단의 아픔이 오래가지 않도록 이 민족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 한신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지난 47년간 주님의 한량 없는 은혜로 오늘까지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맡기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며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원하옵기는 모든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당해를 비롯한 모든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7월 6일부터 시작되는 교회학교 여름 성경학교 외에도 함께하여 주셔서 모든 일정이 잘 준비되어 은혜가 풍성한 여름성경학교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지난 20년간 교회를 위해 온 마음과 정성으로 헌신하며 교회 부흥을 이루어 오신 강용규 담임 목사님 은퇴를 앞두고 제 3대 담임 목사님 청빙을 위해 의논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선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기준에 합당한 주님이 예비하신 목사님이 오실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말씀을 들고 단위에 서시는 김성철 목사님께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성령의 권능으로 붙드시어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라는 제목의 말씀을 대언하실 때 우리의 심령이 변화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을 분별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이 성전에 나와 기도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이 간구와 아픔을 들어 주옵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돕는 손길 또 축복하시고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더웨이 찬양팀과 글로리아 찬양대의 정성을 다해 준비한 아름다운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오며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