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코로나19 재확산 불안에 혼조
코로나 악몽 아직,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나스닥만 상승.
코로나19 사태 재악화에 증시 충격.
여행주 동반 약세, 에너지주 급락.
기술주 강세, 반도체주 강세 지속, '전기차' 루시드 17%↑
달러 강세, 유가 급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68.97포인트(0.75%) 하락한 35,601.98.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8포인트(0.14%) 하락한 4,697.96.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63.73포인트(0.40%) 상승한 16,057.44.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점,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등에 주목.
특히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은 주식시장의 우려 요인으로 떠오름.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힘.
독일 정부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자 긴급 회의를 열고 백신 미접종자의 활동 제한 방안 등을 합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모더나와 화이자의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모든 미국 성인으로 확대한다고 발표.
CNBC가 존스홉킨스 대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 감염자수는 31% 증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겨울철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확대.
코로나19 재확산이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불안은 주가지수 조정의 빌미.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반영하며 1.53~1.54%대.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에 기술주가 견조했지만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
종목별로 보면 미국 FDA의 부스터샷 접종 대상 확대 소식에 화이자 주식은 1%대 상승하다 1%대 하락 전환. 모더나는 4% 이상 상승.
전기차 관련 종목도 반등세.
테슬라가 3% 이상 올랐고, 리비안도 4% 이상 상승. 루시드그룹은 17%대 상승.
기술주는 탄탄한 흐름을 나타냄. 전날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주는 상승세 지속.
마이크론은 7.80% 급등, 엔비디아도 4.13% 상승.
테슬라와 애플은 각각 3.71%, 1.69% 상승. 메타 플랫폼스는 1.95% 상승, 마이크로소프트는 0.53% 상승.
전기차 업체 루시드 주가는 17.34% 급등.
시장 예상보다 높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인튜이트 주가는 10.08% 상승.
메타 플랫폼(전 페이스북)과 애플도 1%대 상승.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상승.
와 달리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에어비앤비는 3%대 하락.
델타 항공은 1%대 내렸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하락하다 소폭 상승 전환.
유가 관련주 하락. 옥시덴탈 페트롤륨과 데본에너지가 각각 4.97%, 6.28% 하락,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은 각각 5.37%, 5.03% 주가가 하락. 엑슨 모빌은 4.63% 하락.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허가하면서 모더나 주가는 4.92% 상승.
S&P500기업 중 약 95%가 분기 실적 발표를 마쳤고 이 중 81%가 월가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예상보다 좋은 기업 실적이 이번주 시장의 판도를 결정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와 금융, 헬스, 산업, 소재, 통신 관련주가 하락했고, 기술, 유틸리티 관련주는 상승.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도 이어짐.
월러 연준 이사가 미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발언.
"경제가 최대 고용을 향한 빠른 진전을 보이거나 인플레이션 지표가 현재의 높은 수준에서 후퇴할 신호를 보이지 않으면 FOMC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정책을 시행하는 시기는 FOMC가 결정하지만, 노동시장의 급속한 개선과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2022년에는 더 빠른 테이퍼링과 더 빠른 완화적인 정책의 철회를 선호하게 됐다. 테이퍼링 속도를 내년 1월에 두 배로 늘리면 4월초까지 완료된다. 이렇게 테이퍼링 속도를 높임으로써 필요한 경우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정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도 12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속도 가속화를 논의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 경제가 매우 강한 위치에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승 위험이 있다"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67.3%로 반영.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88.0%.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2포인트(1.82%) 상승한 17.91.
달러화 가치는 주말을 앞두고 혼조세,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재확산한 코로나19가 유로화 약세를 부추김.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는 강세 흐름으로 돌아섬.
달러 인덱스는 전장 95.785보다 0.26% 상승한 96.037. 주간 단위로는 0.99% 상승.
달러화는 113.99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4.370엔보다 0.377엔(0.33%)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288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3320달러보다 0.00438달러(0.39%) 하락.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던 유로화가 다시 고꾸라짐. 코로나19 확진자가 유로존을 중심으로 급증한 영향.
"현재 미국 달러는 미국 경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와 코로나19 대한 새로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의 흐름으로부터 확실히 수혜를 보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에 하락.
이날 만기가 도래한 12월물 WTI 가격은 전장대비 2.91달러(3.7%) 하락한 배럴당 76.10달러로 지난 10월 1일 이후 최저 수준.
한 주 동안 12월물 WTI가격은 약 5.81% 하락.
다음 근월물인 1월물 WTI 가격은 전장대비 2.47달러(3.2%) 내린 배럴당 75.94달러.
북해산 Brent유는 2.35달러 하락한 78.89달러.
이처럼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대응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면서 유가는 하락 압력.
유가는 이미 이번 주에 배럴당 80달러선을 밑돈 상태.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에 전략적 비축유를 공동으로 공급하자는 제안을 했다는 소식에 공급 기대가 일었기 때문.
최근 OPEC와 IEA는 앞으로 원유 공급이 오히려 수요를 웃돌 수 있다고 경고.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은 수요 부진 우려를 더욱 부추김.
미국내 가동 중인 원유시추장비 수는 전주보다 7개 늘어난 563개를 기록.
천연가스 시추 장비수는 102개로 직전주와 같음.
국제금값, 달러 강세에 하락.
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853.70 달러로 0.55% 하락.
미국 국채 수익률도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안전통화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
미국 국채 가격은 주말을 앞두고 혼조세.
오스트리아 등 일부 국가가 전면 봉쇄조치를 단행하면서 미국채 장기물은 중심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 하지만 미국채 단기물 수익률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섬.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한 영향.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보다 5.1bp 내린 1.539%. 주간 단위로는 4.6bp 하락.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6bp 오른 0.516%. 주간 단위로는 1.1bp 하락.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5bp 내린 1.909%. 전주보다는 4.5bp 하락.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9.0bp에서 102.3bp로 축소.
유럽 마감, 코로나 재확산에 봉쇄 우려로 일제히 하락
코로나 재확산 셧다운 우려.
ECB의 통화정책 여부 주목.
독일 인플레이션 심각.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포인트(0.33)% 하락한 486.0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1.76포인트(0.38%) 내린 1만6159.9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9.69포인트(0.42%) 빠진 7112.2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2.39(0.45%) 하락한 7223.57.
유럽증시는 코로나 셧다운 우려가 커지면서 7주만에 처음으로 주간 하락세 기록.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1% 하락한 주를 마감.
업종별로는 은행과 자동차 제조사와 같은 경기순환 업종이 하락.
유럽은 코로나 재확산에 봉쇄 조치를 하는 국가가 발생하자 분위기 다운.
시장은 ECB의 향후 통화정책 여부에 관심 주목.
ECB는 12월 16일 정책 회의에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
방역 모범 국가였던 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전국적 봉쇄조치를 단행.
최대 20일까지 외출 제한을 할 예정.
독일도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16개 주 주지사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백신 미접종자의 여러 활동을 제한하는 계획에 합의.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심각해졌기 때문.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는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시행하고, 독일은 백신 미접종자들은 이동제한.
"백신이 보다 정상적인 크리스마스 기간으로 가는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었는데, 현재 유럽 상황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독일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하다는 점도 새삼 주목.
ECB가 비둘파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데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풀이.
10월 독일 PPI는 전년 동월 대비로 18.4% 상승. 시장에서는 16.2%를 예상. 지난 9월 수치는 14.2%.10월 PPI는 전월 대비로는 3.8% 상승.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에도 상당 기간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하겠다고 거듭 강조. 내년에 금리인상 조건이 충족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조기 긴축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유럽 전체가 다시 한 번 봉쇄 상태에 빠지고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에 따라 성장 시나리오를 재고해야 한다는 것"
중국 마감, 공동부유 정책 전환으로 상승.
3대 지수 1%대 상승, 수소 에너지株 강세.
소비 수준 상향을 겨냥한 공동부유 정책 기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영업일 대비 39.66포인트(1.13%) 오른 3,560.37.
선전종합지수는 29.41포인트(1.19%) 상승한 2,490.27.
인민일보는 '공동부유는 작은 승리를 쌓아 큰 승리를 얻는 걸 필요로 한다'란 제목의 글을 게재.
중국은 선부론(先富論)에서 공동부유(共同富裕)로 경제정책을 전환.
개혁개방 이후 경제발전을 이룩해낸 중국이 분배에 무게를 싣는 것.
지난 9월 중국 경제계획 총괄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공동부유 행동 촉진 요강을 만들겠다며 주민 소득을 늘리고 실질적인 소비 수준도 높일 의지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 건축 제품과 전기통신 서비스가 상승세를 주도.
탄소피크·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속 50여 개 지방정부가 잇따라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을 내놓으면서 중국의 수소에너지 산업이 고속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정부가 국가 차원의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을 곧 출범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긍정적인 영향.
기관들은 2025년 중국의 수소에너지 산업 생산액이 1조 위안에 도달하고, 2050년 에너지 소비 중 수소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돌파해 연관 산업사슬의 생산액이 12조 위안에 달할 것이라며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
자동차(완성차) 및 친환경차 섹터도 이날 오후 들어 강세를 연출. 대표적으로 안휘강회자동차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제남트럭이 4% 가까이, 동풍자동차가 3% 이상 급등 마감.
기관들의 자동차 업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
현재 자동차 업계의 재고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대란이 개선됨에 따라 업계가 재고 보충에 속도를 내면서 자동차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그동안 고공행진을 지속했던 원재료 가격도 정점을 찍고 하락할 것이며 해운 운임이 비용에 미치는 영향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 올 4분기와 내년 자동차 업계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이와 더불어 애플이 빠르면 2025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
부동산과 증권 섹터도 오후 들어 눈에 띄는 상승 흐름.
이밖에도 전날 주춤했던 메타버스 테마주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고 물류, 석유, 화학공업, 비철금속 등 섹터도 상승세.
반면 전날 강세를 연출했던 염호리튬 개발 테마주, 축산·양식업 섹터는 상대적으로 약세.
선전증시에서는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가 장을 주도.
한편 베이징증권거래소의 혁신 중소기업 종목들은 절반 가량 상승. 나머지 절반 가량은 하락 마감.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132억 위안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1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500억위안어치를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22위안(0.03%) 오른 6.3825위안에 고시.
일본 마감, 재정 지출 확대 경제 정책으로 상승.
정부는 재정지출 규모 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경제 대책 확정.
반도체, 에너지 강세.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 대비 147.21포인트(0.50%) 오른 29,745.87.
토픽스지수는 9.01포인트(0.44%) 상승한 2,044.53.
앞서 기시다 내각의 첫 경제대책의 규모가 55조7천억엔(약 567조원)에 달할 것이란 보도.
민간 투자분까지 포함하면 이번 경제대책의 사업 규모는 78조9천억엔(약 816조원).
정부는 5천억엔 규모의 경제안보 기금도 신설. 이 기금을 통해 첨단 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를 지원할 전망.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우주개발 등이 지원 대상.
"외국인 투자자는 성장전략이 부족하다며 이번 경제대책을 싫어한다. 이 대책이 '고 투' 캠페인처럼 경제를 뒷받침할 것이란 기대가 생겼다. 지출의 규모 덕분"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훈풍이 돼 일본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 주식도 국제 유가 반등에 힘입어 강세.
SBG의 최대 투자 자산인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전날 2014년 상장 이후 가장 저조한 연간 매출 증가세를 예상한 게 악재.
"SBG의 투자자산은 알리바바 외에도 여럿있지만 그 어떤 투자 기업에서도 악재가 나오면 SBG 주가는 흔들리기 쉬운 경향이 있다"
증시 전문가는 코로나19 재확산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잘 풀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시장과 가계 모두의 심리에 영향을 준다. 주식 밸류에이션이 극도로 높아져 있다. 실적에서 안도랠리를 해왔지만 지금 사람들은 다음에 무엇이 올지 우려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채 수익률 하락의 원인을 기술적 요인으로 풀이.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과열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채가 과매도된 후 되돌림되는 과정이라는 설명.
"전형적으로 위험을 회피해야 시기다. 이런 경우 유동성이 너무 많아 (위험자산)시장이 하락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안전한 피난처로 이동해 위험을 회피할 뿐이다. 코로나19는 일종의 오늘 최대 뉴스다. 현재 시장의 모든 거래는 코로나19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가운데 FOMC 의사록과 물가지표 주목.
개인소비지출 등 주요물가 지표 24일 발표
FOMC의사록 나와 위원들 발언내용 확인 가능. 테이퍼링 속도 서두르는 쪽 기울면 긴축우려
24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나온다.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연율 2.0%를 기록해 전분기 기록한 6.7%에서 크게 낮아짐. 시장에서는 잠정치가 2.0%에서 소폭 오른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추수감사절 연휴로 미국 금융시장이 모두 휴장하며 26일에는 조기 폐장 함.
기술주 강세 주목돠는 분위기... 반도체 관련 이슈가 시장 지배.
삼성전자 미국 투자 관련 이슈도 주목되는... 이번 주 결론날 가능성.
다시 주목하는 코로나 확산세는 부담.
이미 우리 시장은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확산 지속 경험.
사망자 급증이 나올 경우 심리적 부담 가세할 것.
디커플링 속에서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주목하는...
외인 들락거림에 따라 우리 시장 출렁이며 움직일 가능성.
점차 어려워지는 시장 전개 흐름.
변동성은 나오지만 쉽게 지수 우상향 흐름은 안 보여줄 지도...
악재만 쌓여 가는 가운데 종목별 이슈만 주목하는...
코스닥 주도하는 힘이 코스피로 확산할지는 두고 볼 일...
시총상위 대형주 위주 공방전은 짧게 잡고 치기로...
코스피의 반란... 반도체가 이끌다. 다시 3천 복귀! 3천 벽을 이틀동안 상승으로 뚫었다.
시총상위의 동반 강세로 지수도 급등... 삼성전자 5.2% 급등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하이닉스 7.17% 급등...
이재용과 미 반도체 기술주 강세가 만든 신기루일지라도... D램 바닥 신호도....
볼린저밴드 위로 솟구친 상황이라 내일 되돌림도 예상되지만 상승의 힘이 외인과 기관이어서 두고 볼 일...
특히 하이닉스 외인 연속 매수는 이어지는 중.
코스닥은 거울효과로 반대급부로 조정. 1% 이상 눌리다 1% 아래로 마감.
그래도 종목별 장세로 지수에 비해 튀는 놈들은 여전히... 제주 반도체로 오늘도 재미 톡톡...!!
반면 전량 비워버린 심텍은 장중 상승도 했지만 아래로... 반도체 붐업에 다소 소외...
원화 약세에서 강세 전환하는 흐름이 지수 달리기에도 도움...
프로그램은 지속 우상향하며 지수를 떠받침. 막판 동시호가에 비차익 꼬부림..
기관과 외인 선물 공방은 오늘은 반대로 접전... 언제까지 이 공방이 이어질지 궁금...
스위칭 거래와 프로그램 유도 사이에서 복잡해지는...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을 꿈꾸면서... 박스권 탈출 경로에서 업 할 가능성....
코로나19 수치 증가세에 대한 부담은 거의 안보이는... 내일부터는 다시...ㅋ
- 개인 차익실현 vs 기관·외국인 ‘사자’
- 시총 상위주 상승 우위…삼성전자 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2일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주의 선전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집중된 결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되면서 주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주가를 끌어올린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세 전환일지 혹은 순환매 흐름으로 봐야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3포인트(1.42%) 상승한 3013.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983선에서 출발해 서서히 상승 폭을 키워 한때 3018선까지 치솟았다. 종가 기준 11월 2일 3013선 이후 약 3주 만에 다시 3000선을 상회하며 마무리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억눌려 있었던 반도체 주가의 반등에는 디램 가격 바닥 통과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지난주 말 씨티, 에버코어 등 외국 기관에서 내년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마이크론이 7.8% 급등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또한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3699억원을 내다팔았다. 외국인이 7977억원을 사들였고, 연기금 등이 542억원을 내다파는 등 기관이 5672억원을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639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4%대 급등했고 운수장비와 제조업이 2%대 상승세를 보여줬다. 종이목재가 1%대, 유통업, 철강및금속, 증권, 화학 등이 1% 미만으로 소폭 올랐다. 의료정밀이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복, 은행, 비금속광물 등이 1%대 빠졌다. 의약품, 기계, 서비스업, 통신업 등이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여줬다. 두 종목을 합쳐 시가총액 비중이 25%에 달하는 삼성전자가 5.2%, SK하이닉스가 7.17% 오르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1%대 각각 올랐고, LG화학(051910)이 1% 미만으로 상승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4.30%, 2.27%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SDI(006400)가 1%대 하락세를 보여줬다.
종목별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의 원인으로 꼽히는 아시아 국가 생산업체의 저조한 가동률이 최근 증가했고,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던 해상 운임도 진정세라는 보도에 만도(204320)(6.39%), 현대위아(011210)(3.90%) 등 자동차 대표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골판지 공급 부족 등이 부각되면서 아세아제지(002310)(7.37%), 신대양제지(016590)(3.58%) 등도 강세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5억2370만1000주, 거래대금은 12조762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3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7개였다.
-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개인 홀로 순매수
- 시총상위주 하락 우위…카카오게임즈 9%대 하락
- 반도체 2%대↑…오락문화 6%대·컨텐츠 4%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2일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3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국내 증시 반도체 업종에 훈풍이 불어온 영향 등에 코스피 상대적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최근 증시를 주도했던 게임, 컨텐츠, 2차전지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9.61포인트(0.92%) 내린 1032.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043에서 출발해 장중 1%대 하락하는 등 낙폭을 키웠다. 이에 3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코스피와 상반된 방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수매도세가 이어지며 장중 1%대 하락했다”며 “특히 게임빌(06308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 게임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지난 10월 초부터 상승한 오락·문화 업종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454억원, 기관이 587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이 1985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6%대로 가장 많이 빠졌고 디지털컨텐츠가 4%대 하락했다. IT S/W,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가 3%대, IT부품 2%대,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화학 1%대, 건설,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제조, 일반전기전자, 운송, 인터넷 등이 1% 미만 내렸다. 반도체, 통신장비가 2%대, 금융이 1%대, 비금속, 정보기기, 제약, 유통 등이 1% 미만 올랐다.
시총상위주들은 하락우위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시총상위주들이 대체로 큰 폭 오른 가운데 그간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진출 선언 등에 상승한 코스닥 게임주들이 휘청였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9%대 내렸고 펄어비스(263750)는 2%대, 위메이드(112040)는 1% 미만 내렸다. 엘엔에프는 6%대, 에이치엘비(028300), 천보(278280), 에코프로(086520)는 4%대 내렸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SK머티리얼즈(036490)가 1%대 올랐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 미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3억79만주, 거래대금은 14조349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 포함 6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22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