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저희집 휴딩이에게 코로나가ㅠ
아무리 아파도 어지간해선 병원안가는 곰팅이인데~ 느낌이 이상했는지 바로 병원가서 약받아왔더라고요~
(( 자가격리5일권고))라는데
엄마가 아프면 큰일이니 7일은 방에서 안나온다고ㅠㅠ 씻거나 화장실갈때도 혹시 저희 거실이나 주방에 있는지 확인하고가고.
셋다 일주일 내내 집에서도 마스크생활ㅜㅜ
밥은 문앞에 놔주면 갖고들어가고
먹은식기류는 바로씻어 열탕소독 ㅜㅜ
아주 일주일동안 애도 저희도 힘들었어요~
어제가 딱 일주일인데.
혹시모르니 3일정도는 같이 밥 안먹겠다고~
미안하고 짠하고ㅠㅠ
그래도 방에서 나름 책도많이 읽고 게임도하고
괜찮았나봐요~ 어릴때 공부하란소리 한번 안했는데 (임신과동시에 계속 유산기. 태어나서7세까지
계속 모세기관지염 .폐렴.장염등등 병원을집처럼.그저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대신 집에 TV가없으니 (저도어릴때부터 없었...)
책만 잔뜩 쌓아줘서 자연스럽게 책육아가된~
암튼~ 휴딩이 슬기로운 격리생활 식단몇장ㅎㅎ
저 찐옥수수 아래 미니찜실리콘 여러모로 너무유용해요ㅎㅎ
그리고 어제 용산역까지 가서 (역시서울은 어휴 낮에도 차가많아여ㅜ) 8체질 한의원 방문~
작년에 김포에서 저랑신랑 둘다 감별받았지만
원래8체질은 한군데서만 확정짓지 말라고해서
유명하다는곳 찾아갔어요. 3번은가야 체질감별이 나오는데.
제몸이 이러니 약간의 지푸라기잡는심정 으루다가 체질식을 조금더 신경써 보려 합니다ㅎ
내몸에좋은거 많이 먹는거보다 내몸에나쁜거 덜먹는게 더 중요하다네요~
스트레스지수 검사하는데 속으로 "나는~행복합니다~"를 엄청 반복하면서 (언젠가 유튭으로 나쁜엄마(?) 에 나온 노래들었던기억이)
나이에 안맞게 스마일 휘두르고 간거 계속 쳐다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장님이 요새 누가 괴롭히냐고🤣🤣 제몸이 저를 괴롭힙니다. (그리고사실 시어머니가 매일 전화를 30분에서 한시간씩 하세요 라고는 속으로🤣)
저는 스트레스지수가 높대요
다행이 신체적 피로도는 정상이라고
잠은 원래도 잘못자니 이건뭐ㅜ
옆지기는 심리적으로는 아주좋은데 몸의긴장도가 높다고.
이건 제생각에 수면무호흡증이 심한데 불편하다고 자꾸 양압기를 안하고 자서 피로도가 높지않나싶어요~
뭐 두번정도 더가야 나오겠지만~
이것도 둘다 같이쉬니 가능한일이지 하고
이참에 확실하게 체질확인 하는거로~~~
도서관 대여목록은 4권째읽고있는데.
오늘 읽기시작한 "나를 바꾼 기록생활"을 보는순간 우리 짠카페 회원님들 생각이나더라고요~~
오랜시간 이곳에 삶의 기록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구절
갑자기 수입이 끊겨도 버티는 힘이있어야 한다는 글귀 진짜 공감해요~
저희가 작년10월 사무실을 정리하고
(저는 작년에 그나마 공부한다고 사무실안나갔ㅋ)
벌써 9개월간 백수.백조인지라~
이사할때까지는 좀 편한맘으로 쉬자한건데
막상이사하곤 제가 갑자기 수술 두번에 알수없는
병명에 병원투어중이니....
생각보다 무수입의 기간이 길어져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버틸 수 있다는 현실에 감사할따름입니다~
어느정도 불안한 시기가 좀지나면, 가을즈음 부터는 옆지가 일을 먼저 시작할것같아요~
그때까진 더더 허리띠 꽉 붙들고 생활해야겠쥬?
지금 냉장고.냉동실에 있는식재료로 가능한 메뉴적어두고~
이번달은 가계부 추가지출 없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저는 이제 점심준비하러~^^
모두 행복만 가득한 주말되세요😊🙏
첫댓글 정갈한 밥상이 확 눈에 들어옵니다~
(울애들은 매일 한그릇 음식위주여서 ;;또르륵)
돈이 목적이 되면 안되지만 장점은 삶의 선택지 확장되고 삶의 주도권 갖게 됨을 느낍니다.
자산관리표 만들어 한눈에 자산파악하기도 무척 유용하구요. 글 잘봤습니다^^
격리중이라 조금 골고루ㅎㅎ 평소엔 저희도 한그릇음식 🤣🤣
자산관리표는 정말 유용한것같아요. 더아끼고싶어지는 마음도 덤으로 얻구요ㅎㅎ 소소한 하루만끽님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정성 가득한 집밥 잘 보고 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겸둥마미님도 행복만 가득한 주말되세요😊🙏
코로나가 다시 유행인지 제 주위에도 여럿 있어요~ 코로나는 미리 병원지료하는게 최고죠~ 저두 아픈거 잘 참는데 코로나는 느낌이 쎄한게 바로 가야겠더라구요~ 덥고 힘드시지만 금방 끝날겁니다~ 스마일 금반지 정말 이뻐요~~^^
맞아요~ 확진자수가 급증한다네요~다행이 아이는 상태가 나쁘지않게 격리기간이 지나가서 한시름놨어요ㅎㅎ 아파도 웃으라고 지인분들이 선물해주신 반지가 요새 효자노릇을 하네요~보고있음 기분좋아지는~~~ 루루님도 행복가득한 주말되세요😊🙏
음식이 호텔식이에요
제가 가서 격리되어 먹고프네요
한동안 소비를 해야 스트레스가 풀렸는데
이젠 소비를 하면 스트레스 받아요
수입의 절반 저축 ㅡ노력중 40프로 도전
계획적 소비 ㅡ매달 한달지출 목표 도전
꾸준한 수입. ㅡ 연금
꺼내쓸 수 있는 여유자금. ㅡ 절반 저축하면서 모아가고 있어요
앗 오늘은무지출님 댓글에 저 빵터졌어요🤣 격리되서 먹을만큼의 맛은 아닐수도😆
지금 읽고있는 책의 저자분도 소비로 스트레스해소에서 이젠 소비후스트레스인 삶을 살고계시더라구요~^^ 수입절반저축,계획전소비,꾸준한수입,여유자금 진짜 멋지십니다👍
오늘이 아닌 미래를 살고계신 무지출님~~!! 응원합니다^^*
행복가득한 주말되세요😊🙏
은채럽님은 어떤 체질 나오셨어요? 저도 한 군데에서만 진단 받았는데 그 병원 어딘지 알면 저도 가 보고 싶습니다~~ 정보 부탁드려도 될까요? ^^
저는 기존엔 김포옥토에서 5회정도방문 내내 토양인으로 나왔구요
실제로 저랑 잘안맞는 음식들이 섭생표에 죄다xx더라고요🤣
지금은 용산역 라피엘 한의원이에요~ 8체질카페 자문병원이기도 하고~ 원체 평이좋아서 저도 멀지만 댕기왔어요
꼬마친구들도 많이와있더라구요?
여기서도 3회는 와야 체질 감별해준다는데 토양체일 인거 같다고
똑같이 얘긴하셨어요.
그래도3회는 와야 확실히 안다고🤣 주차2시간무료이고~ 용산역 맞은편이라 대중교통 이용해도 찾긴쉬운 위치였어요~ 첫방문 검사및 진료비는 15000원~~이였습니당ㅎㅎ참고로 병원층에 맛집이 많은가봐요ㅎㅎ 옆지기 배고파해서 수라면가 갔는데 아주만족스럽게 먹더라고요ㅎㅎ 숲님 행복하고 평온한 주말되세요~😊🙏
갑자기 큰딸 코로나접촉으로 격리 할때 생각나네요..그때는 격리가 14일 이였는 정말 한끼도 빼먹지않고,김치볶음밥을 달라하여,14일동안 김치볶음밥만했어요.
김치통큰통을 다 비웠던기억이..
후유증없이 잘 회복하길바래요.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뜨헉~ 김치볶음밥을 무려14일동안이요? 너무 좋아하는 메뉴인가봐요~~ 근데저도 왠지 제가좋아하는 김치찌개는 매일 먹을 수 있을것같아요 🤣 볶음으로는 저는 깍두기볶음밥이 좋고요ㅎㅎ
어릴때 기관지쪽으로 잔병치레가 많았던지라~ 저도 아이가 후유증없이 회복하면 좋겠네요~
멋진엄마님~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저도 토양인데... 한군데 밖에 안 가봐서 (지인 소개라 그냥 믿었던듯요)
어쨌든 저는 안 좋은걸 더 좋아해서
그냥 먹고 싶을땐 먹어요. 제가 토양으로 알고난 후 파, 양파를 거의 안 사고 있는데 진짜 뭘 먹으려면 먹을게 마땅찮아서 김치도 제대로 못 먹으니 안되겠더라고요. 확실히 안 좋다는건 속에서 안 받아서 속 괜찮은 정도로만 먹자 그러고 있어요.
아드님 식사가 아주 어마합니다!!
수입이 끊겨도 버티는 힘
그걸 키워보려 노력하는데
참 쉽지 않네요.
어제 신랑이랑 둘이 얘기하며
우린 투자는 꽝이라고 ㅋㅋㅋ
그냥 아끼고 모으는거만 해야겠다 얘기했었거든요.
은채럽님 주식수익으로 쉬는 시간들 아무렇지 않으실거 같아요^^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앗 역시 프미님 토양인^^*
8체질중 가장 타인에게 친절도가 높은ㅎㅎ 그래서 사실 스트레스도 많고 위가 가장 강한 장기인데도 은근 위에탈이 많이난대요🤣
저는청량고추와 김치없인 밥을 못먹던 사람인데, 아프면서 절간스님보다 더한 식단의 연속이니 괴로워요~
설렁탕에 대파도 듬뿍넣어먹었었는데🤣🤣🤣 그래서 지금 이리아픈가?싶기도 하고 ㅎㅎ
저희는 진짜 신랑의 엄청난 금액손실후 제가 거의 몇달을 앓아누웠던지라~ (저는 복권도 안사던사람인데ㅠㅠ)
다행이 저분은 이제 엄두를 못낼것같고~
저도~ 왠지 한동안은 ㅎㅎ
미친듯이 파고들어도 쉽지않은 주식세계라네요~
저는 제 행복에대해 더 공부하고싶어요~ 적게벌어도 적게쓰면서 행복한 방법이요~ 그럴려면 더많이 내려놔야 겠지요^^;;;;
제가볼때 프미님댁은 이미 프미님이 그어떤 값진 보물보다 빛나시니까~ 앞으로 더더더 행복한 미래가 펼쳐질것같아요~~~
저 촉이 엄청나거든요ㅎㅎ
프미님~ 주말동안 맛난거 많이드시고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어머나 저를 그렇게 표현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대파 가득 넣은 설렁탕, 삼계탕 엄청 좋아하는데... 닭도 무지 좋아해서
신랑이 연애때 그동안 먹은 닭보다 저 만나 먹은 닭이 더 많은거 같다 얘기할 정도였어요. 떡볶이도 엄청 좋아하고요.
미역국(특히 산후조리때)이랑 귤은 또 얼마나 먹었게요... 매운거도 무지 좋아하고 다행이 청양고추는 못 먹어요 ㅎㅎ
그런것들이 다 누적되었나 싶고 그런데도 못 먹는 스트레스도 커서
위에 썼듯이 안 아플정도만 먹자 그래요. 미련한거죠 ㅋㅋㅋ
미친듯이 파고들어도 어려운 주식세계
그런데 미친듯이 안 파고들고 뛰어들어 요모냥인가봐요 ㅋㅋㅋ
정신차려야죠.
적게벌어도 적게쓰면서 행복한 방법
그게 좋을거 같아요.
어제오늘 신랑이 먹자는거 먹어서
덕분에? 잘 먹었어요 ㅎㅎㅎ
말속에 진짜 많은것이 내포되어 있다는걸 코칭수업하며 깨달았어요~
프미님이 쓰시는 글들 그리고 댓글들속에 훌륭하신 성품과 성향이 다 느껴지는걸요~ 기본적 배려는 아예 베이스로 장착~ 저는 그런장점들이 삶속에 얼마나 큰 운을 불러일으키는지 느껴보았어요ㅎㅎ
그나저나 ~~
우리 언제한번 오프라인 데이트해야 될것같은걸요? 저 삼계탕킬러🤣🤣미역국환장(저근데 산후풍와서 진짜 엄청고생했어요ㅠㅠ)
귤은 내가귤인지 귤이나인지 모르게 겨우내~먹었고 ㅍㅎㅎ
우리 이제는 조금씩 조절해가며 프미님 말씀처럼 탈 덜날 정도로만 먹기로해요~♡
못먹는거보단 조금이라도 먹고 행복하기^♡^
프미님도 저도 행복한 주말이 될거에요😊🙏🙏
@은채럽 어머어머 정말 그렇네요 ㅎㅎ
입맛이 아주 비슷하네요~
저도 지금은 그 좋아했던 음식들
많이 조절하며 먹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먹으며 행복하기^^
잘 먹으며 잘 다닐수 있는게
얼마나 큰 복인지
아프고 나서야 깨닫는다는게
참 바보스럽기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전혀 모를거도 같고
그렇네요 ㅎㅎ
뭐든 무리되지 않도록
운동도 식단도
그렇게 내 몸을 달래며 살아가야한다 싶어요~
은채럽님은 여러모로 내공이 느껴지세요. 코칭수업도 하셨다니 멋집니다!!
남은 주말도 행복하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매번 좋은말씀만 해주셔서~ 너무감사해요🙏 저도 사십년넘게 먹생먹사로 살아서 🤣🤣🤣
진짜 체질 알고싶지 않았답니다~
근데 체질을 알고나니 더 이해는가요~위가강해서 식탐이 많은거래요😆😆😆 근데지금 이러구있으니 아주~ 오늘저녁에는 진짜 못참겠어서 에라모르겠다 하고 찐옥수수1개먹었어요~ 좀 두근두근한데 애써 별일없을 거라고 자기암시 중이에요~~ ㅎㅎ
자유님 메로짱과 행복한 주말되세요😊🙏
실내에서는 다시 마스크를끼고있어요ㅜㅜ
끝은 없나봐요 코로나~~
휴딩이 밥상 넘나부럽🤤
저는 다욧~~ 작심삼일도 길다~~~ㅜㅜ
네~진짜 코로나가 지나도 또다른 바이러스가 창궐할것 같고.
마스크와 작별은 쉽지않은거 같아요~ 다욧은 원래 작심한날만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글씨가 너무 예쁘시고,
아드님 밥상도 최고정갈하고,
은채럽님 금방건강해지시면 좋겠어요
초록님 마음이 더 예쁘신거아시죠?
항상 좋은말씀 너무 감사해요.
온라인공간이지만~ 이렇게 맘좋은 분들 덕분에 하루가 행복해지네요~~~
울 초록님 오늘도 행복만 가득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