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노래 ... " 비긴어게인 "
추석연휴에 본 기막힌 영화 ..한 건 건졌습니다..^^;
영화속의 주인공이 된 듯, 몰입했었답니다..
사실 영화보기전에 기대는 안하는 편인데 스토리와 음악이 모두 좋았던 영화에요..^^
감독이 전작 " 원스" 를 만든 감독이라 그런지 영화에서의 음악은 기대이상이었죠..
(사실 원스는 못봤어도 ost 는 많이 들어봐서 영화를 본것같은 기분)
이 역할을 위해 보컬트레이닝까지 받았다는 키이라나이틀리의 노래솜씨 또한
기대이상이었어요.
싱어송라이터로 나오는 주인공에 맞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
기타는 음악가인 남편에게 레슨받았다하는데 레슨받다 살인날뻔 했다는 후문이.. ^^;
그리고 영화속 키이라의 남친으로 나오는 마룬5 의 보컬 " 애덤리바인" !!
첫연기도전도 자연스레 잘했지만 뭐니뭐니해도 애덤은 노래부를때 그진가가 폭팔~
정말 독특한 음색의 섹쉬한 목소리입니다~ ^__^
특별한 스토리가 없어도,
특별한 자극이 없어도,
음악하나로 이렇게 따뜻하고 마음에 와닿는 영화를 만들수가 있다니..
영화보는동안에도 ost와 더불어 찡한 감정이 전달되더군요..
한동안 비긴어게인의 장면들이 잊혀지지 않겠어요..
"비긴어게인"
일상의 평범한 순간도 반짝이는 진주처럼 빛나게 만들어주는 것,
+ OST +
1. A step you can't take back
댄과 그레타의 첫 만남. 그녀가 클럽에서 기타치며 불렀던 노래
플레이가 잘 안되면 아래곡을 들의세요^^
2. Lost star - Adam levine
콘서트장에서 그레타가 선물해준 노래를 부르는 데이브
이 곡 부르고 나이틀리가 빠이빠이 선언 한 것 같네요
첫댓글 강추!!입니다~~^^
조용히 꽤~많은 관객을 동원한것 같던데요
배우가 아닌 진짜 가수같은데요
때 묻지 않은...
덧칠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일상의 평범한 순간도 반짝이는 진주처럼 빛나게 만들어 주는것 그게 바로 음악이지".
흠!!
음악을 통해 그것을 느낄 수 있다면 참 행복한 일상일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