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한 일을 겪어서 공유해드립니다.
그 정신나간 사람이 카페에 왠지 가입되어 있을것 같아서 이렇게 남깁니다.
나이가 30대 후반인 트레이너가 오전에 지원을 해서 저번주 화요일경에 면접을 봤고
면접을 볼때부터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밖에 못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진심으로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길래 다른 트레이너 면접일정도 있어서
금요일 저녁 6시전까지 확답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딱히 괜찮은 분들이 없어서
이틀뒤 목요일 점심즈음 미리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감사하다면서 8월1일부터 바로 출근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전에 회원 인수인계 15명가량이 있어서 일요일에 잠깐만 나와서 인수인계 가능하냐고 하니
가능하다고 하여 저희 센터 시니어 트레이너도 쉬는 날인데도 알려주러 나왔습니다.
그리고나서 아래 사진 처럼 처음에는 관리자를 오래 해서인지 센스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출근 30분전에 갑자기 집에 사정이 있어서 출근을 8월2일, 오늘로 미룰수 있냐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느낌이 싸해서 점심즈음 통화를 해서 확실히 나올수 있냐니깐 정말 죄송하다면서 나올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오늘 잠수 탔습니다.
제가 새벽 6시부터 전화를 계속 했는데 신호가 울리기도 전에 돌아가길래 오전fc직원한테 전화해보라니깐
신호가 가더라구요. 제 전화를 거부등록 해놓은 거였습니다.
진짜 많은 양아치들 만나봤지만 이렇게 황당한 양아치는 처음 겪어보네요.
추가로 오전 fc가 인계해준 계약서를 자동문 옆에서 봤다고 합니다. cctv돌려보니 오전 5시 17분경에 미리
센터 앞까지 와서 인계해준 회원들 계약서를 두고 홀연히 떠나버리더군요.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전날까지 그렇게 죄송하다며 꼭 오늘 출근하겠다고 하더니 저런 행동은 참..
첫댓글 요즘 근본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에효
예전보다 요즘이 더 심하네요
@서울호랑이 그니깐요...
수업의 질은 둘째고 이런 기본인격?도 안된넘들이 너무많네요 ㅜ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면접때 이빨까고 입사 하루 전에 잠수타는 인원들 너무 많습니다.
운동 처방이랑 기본 인성이랑 무슨상관인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