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쓴 내용이 홀랑 날라갔네요~
저장했어야 하는디ㅠㅠ
주방,아이방 확장 리모델링 잘 마쳤어요~~
3박4일 긴 시간이 아닌데....
집에 못들어가니 참 길게 느껴지더라구욥~
아이들 방학까지 겹쳐서~~
아침 7시부터 비워주고 저녁 6시넘어 들어가고..
다행히 집에서 잠은 잘 수 있어서 숙박비는 아꼈는데.. 아들들 친구 집에 가서 자라했더니 배달비가 후덜덜 했네요~
딸램도 휴가 나온때여서 남편이랑 셋이 바람쐬며 계속 사먹었어요~
하루는 셋이 냇가가서 고기도 궈먹고 놀고ㅎㅎ
엄청 써 댔네요~~ㅠㅠ
리모델링 끝나고 5일동안 밤새서 정리했더니...
몸에 바로 증상이.. 혈뇨까지 보고~~
스트레스와 과로로 급성 방광염이 걸렸네요..
완전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너무 힘들었어요~
일주일치 약받아와서 내일 한번 더 가야해요
역시 약먹으면 직빵이라더니 그러네요ㅎㅎ
시간도 촉박했고 집안에 가구며 짐이 있는 상태에서 해서....약간 허술한 부분도 있어요
제가 견적을 저렴한 곳으로 선택 하기도 했구요~~
그래도 주방은 인덕션과 식세기 덕분에 신세계를 경험 중이랍니다~~
요리가 하고 깊어지는 기이한 현상ㅋㅋㅋ
제발 아들방 결로 안생기고 많이 춥지 않길 바라고 있어요~~ 바닥 공사를 안한 터라...
결로 생기면 책임 진다고 하셨으니 믿고 겨울을 기다려 봐야죵~~
중3 아들이 열흘 전 부터 미라클 모닝 실천중이예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새벽 5시에 일어나 인강듣고 8시반에 밥먹고 씻고 독서실행~~
낮 12시쯤 되면 벌써 5시간 공부했단 뿌듯함에 오후 공부할때 한결 부담없고 좋다네요~~
하루 공부시간 10시간을 실천 중이더라구요ㅎㅎ
그렇다고 엄청 진도를 빼는건 아니고요...모르는게 많아 헤맬때가 많다네요~
월수금 수학특강
화수목 공부방
화토 영어과외 하고 있어요~
요즘 영어 듣기평가 다맞는다고 실력이 는거 같다고 자랑해요~~
(사실 공부 어느정도 하는 아이들은 중고6년내내 듣기평가는 만점이다 아들아..)맘속으로 그러며 겉으론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 해줬죠..ㅎㅎ
역시 고2가 하는말~
영어듣기평가는 점수 주려고 내는거야 그거 놓치면 바보다 이러네여~~
본인은 이번 방학내내 잠만자고 게임하며 살면서ㅠㅠ 아주 답답하거늘~~
이미 발등에 불이 떨어질 때인데...여유가~~휴
할튼 중3이 덕분에 행복한 요즘입니다~
점심 혼밥 2주 먹더니 외롭대요ㅎㅎ
혼자 밥먹는게 이리 힘든건지 몰랐다고...
집에와서 먹음 또 독서실 가기 싫어지는데...
그러길래 포장해서 독서실 휴게실에서 먹으라 했어요...생각지도 않은 밥값 장난 아니게 나가지만..
하겠다는데 밀어줘야죠~
제가 돈을 벌어야죠뭐~~
쉰살까지는 아무래도 마이너스만 안나도 감사할거 같아요~~
그땐 아이셋 다 스무살 넘으니~
지금 나가는 학원비가 고스란히 또 아이들 대학생활비로 나가겠죠~~
그래도 잘해주면 고맙고 감사하죠..
하루하루 집밥 해먹기 바쁜 요즘 이예요..
아이들 개학하며 알바 바로 알아보려구요..
딱 3~5개월하고 모종하면 1년 훅~~ 가버리네요..
지금처럼 내새끼들 남편 건강하고 성실하게 살아주길요~~
고2는 좀더 많이 성실해야 하지만요ㅎㅎ
빙학하고 해댄 음식들~~
안찍은 것도 있고 겹치는 것도 있고 그렇네용~~
이렇게 해먹어도 아들들은 한끼 볶음밥이나 덮밥 한가지 먹기 일쑤~
중3이는 아침으로는 꼭 국과 함께 먹어요..
입맛 없다고...
요즘 남편보다 더 신경쓰고 있답니다~~
다음주 월요일은 중1이 대회있어서 보은가요~~
아이는 오늘 출발해서 수요일에 오고 저희 부부는 당일로 다녀오려구요~
와서 동영상 찍어달라니...
시간 되면 무조건 갑니다~~
조금씩 성적을 내고 있어 다행이긴한데....
자꾸 아픈곳이 생겨 걱정이예요..
스스로 한의원가서 침도 맞고 하네요..
벌써 부모손을 떠나고 있어 기특하면서도 아쉬운 게 많아요..막내가 첫째 같은 느낌!!
스스로 과한 욕심 부리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는 목표를 가진 아이..덕분에 금새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아 다행이예요~
불금 저는 하루종일 밥만하다 끝나겠지만..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당♡♡
첫댓글 늘 많은 식구들 먹일 음식을 맛깔나게 만드시는 애플민트님! 애플님이 요리하고 싶어지는 부엌이라고 하시니 역시 리모델링 하기 잘 하셨네요~ 앞으로 애플님이 한결 더 편하실 것 같아 다행입니다 ^^ 늘 식구들이 왁자하게 함께 밥을 먹어서 혼자 밥 먹는 게 상대적으로 더 외롭게 느껴질 것 같아요~ 그래도 새벽같이 일어나 공부하고 혼자 독서실도 다녀오는 중3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
다같이 밥먹어본지가~~~
아들들 사춘기때부터 깨졌는걸요~
요즘은 2주에 한번정도..
제가 밥차려줘도 저는 안먹고 건너편에 앉아 이야기해요..언제부턴가 그러네요..미라클모닝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답니다ㅎㅎ
리모델링 하는 기간 동안 강제 휴가 보내셨네요 ㅎㅎ
반찬도 이렇게 맛나게 잘 만들고 대단하셔요
반찬 만들기 해도 해도 끝없고 맛도 보장이 안되고(내가 못해서 그런걸)
겨우 겨우 밥해먹는 프로젝트 하고 있네요
중3이는 공부에 취미가 생겨 스스로 플랜짜고 공부하고 넘 대견 하네요 신기방기해요
중1이도 좋은 성과 내고 건강하길바래요
음식 종류 많은거 같아도 한끼에 반찬 두세개 놓으면 땡~ 이예요..
저는 지금 쉬고 있으니 가능한데 일하시는 분들이 더 대단하죠...일하면 자꾸 배달 시키게 되던뎅~~
우리 중3이는 ㅠㅠ 어쩔 ㅠㅠ 확실히 본인 의지가 중요한가봐요~어쩜 저렇게 맘먹고할까요~/ 더운여름에 리모델링하느라 고생하셨네요..그래도 좋죠^^
네~~ 어떤게 동기부여가 된지는 저희도 몰라요...인문계만 보내면..그다음엔 자기 선택이라 했는데...실업계 갈 점수여서 엄청 걱정했었는데..보는 저희도 신기해용~그래도 대부분 아이들 중간은 하잖아요 저희아이는 끝에 있던 아이라~~
우리 고2도 정신못차리고 휴양림 삼겹살과 묵은지 싸가지고 날라갔어요~~그냥 마음을 비우며 살아내고 있답니당 음식은 그냥 예술입니다 전 한끼음식+ 신랑님이 맛있는거 해주는음식 받아먹기 중3이 대견해요 알아서 척척해줌 월마나 좋을까요~~~ㅋ
저희 고2도 오늘 속초 1박 놀러가요~~
중3이는 스스로 깨닫고 하는거라 저희도 놀라는 중이랍니다..정작 고2는 매일 잠만자고 게임하며 사는뎅~~
단순맘님처럼 일하면서 이렇게 못하고 살죠~~8시부터 8시까지 일하신다 신거 같은데...부럽고 대단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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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하시느라 고생하셨죠^^ 축하드려용~~ 부분 리모델링인데 하고나니 엉성한 곳도 있고 그러네요..너무 급하게 한지라..분위기 바뀐거에 만족해야하나봐요~~아이들은 덮밥이나 볶음밥류로 해줘요 ..대부분 부부반찬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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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해선지 좀 엉성한 부분있어 다시 연락하려해용~저렴하게 하긴 했지만...좀 짜증이...사진으론 많아 보이지만 다들 집에서 해드시는 정도ㅎㅎㅎ
애플님 요리가 정말 너무 맛깔나보여요... 눈으로 먹고 호강하고 갑니다.
집을 리모델링하셨군요. 이 더위에 고생하셨을것같아요^^ 아이셋 늘존경합니당!
이제 키워놓으니 돈이 발목 잡네요ㅎㅎ
그래도 셋 낳길 참 잘한것 같아요..키워보니 주는 기쁨이 다 다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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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세기 인덕션 다 신세계예용ㅎㅎ 리모델링은 일줄 살아보니 엉성한게 보여서 다시 연락하려구요..그냥그냥 넘어갔더니..에휴~~ 몇군데 하자 나오네요..속상해요..분위기는 싹 바뀌었는뎅~
집사진도 꼭 보여주세요
네..지금 조금씩 정리중이예요..약간의 하자 사진엔 안나오니ㅎㅎㅎ그냥 넘기려했는데...해주든 안해주근 이야기는 하려구요..이래서 그냥그냥 넘어가주는 좋은사람으로 살면 안되나봐용
하루 10시간 공부 진짜 중3이 대단해요.
즤 딸은 방학때는 딱2시간정도 숙제만 하고 걍 핸펀 삼매경이에요. ㅋ
마통님딸은 전교1등이고 저희아들은 180등 하던 실력이예요..이제 40등까진 오르긴 했지만..고등때가 걱정인지라...지금처럼 꾸준히 해주길 바래봅니다^^
저희집은 도배 다시 하는데 하루 결렸어요. 온식구에 올케까지 와서 도와줘서 정리 금방했어요. 하고 나니깐 완젼 깔끔해요. ㅎ.. 근데 인건비가 비싸겠죠? 그분들 생각하면 돈 다 드리는거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