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공사에서 업체 사장님의 가격 인상 흥정에 결국은 방법을 바꿔서,
거푸집을 이용하여 철근 콘크리트 타설로 배수로를 제작하는 방식이 아닌
스틸 조립식 배수로에 ‘스틸 그레이팅’으로 위를 덮고,
75m 간격으로 맨홀과 뚜껑을 덮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라는 사람을 잘못 봐도 한참 잘못 봤지!
내가 괜히 토목기사 시험공부를 하는 게 아니거든요.
의외로 인건비포함해서 비용이 1/3이 절약되는군요.
작업 인원은 최대한 회사 분들을 쓸 생각이고,
공사업체 분들은 가능한 한 적게 쓸 생각입니다.
윗분들도 모두 인정해 주시니, 내 고집으로 밀고 나가게 되네요.
배수로와 외등 공사를 한 Set로 묶어서 공사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분전함 교체도 묶었지요. 어차피 땅 팔 때 함께 하는 게 효율이 좋으니까.
LED외등에 감시카메라를 함께 설치할 예정으로 작업 방법도 바꿨지요.
회사 내 전 구간을 8군데로 나눠서 차근차근 서두르지 않고, 작업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또 하나의 나의 작품’으로 기록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