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있을 만큼 수도 각종 공과금, 교통 요금, 건강보험료 등은 줄줄이 오르고 늘 허리띠를 졸라매도 돈은 모이지 않죠?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생활비를 잡는 것! 과연 돈이 새어나가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냉장고 정리만으로도 생활비를 줄일 수 있고 보일러 배관 청소로 가스비를 줄일 수 있다는데요! 수도세, 전기세, 가스비 등 실전 생활비 줄이는 비법부터 알뜰한 살림 노하우, 보험과 공공 의료 혜택까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알려드립니다
*황선미 주부의 생활비 줄이기
-외식 대신 그 돈으로 지역 먹거리와 제철과일과채소로 가족건강과 농민을 살리는 1석 3조의 효과
-새 옷을 구매 할 때는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리스트를 작성해뒀다가 금요일 할인행사 때 발품을 조금 팔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
-책은 중고 사이트를 활용하면 많게는 70%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2016 달라진 의료복지
1. 암, 심장. 뇌혈관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 질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
2.특진비라 부르는 선택 진료비의 경우, 작년 선택 진료의사가 약 2,300명 줄어들었고, 올해도 9월부터 약 4,000 명 더 줄어 선택 진료를 받는 경우가 크게 줄어듦
3.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의 비급여 상급병실이 줄어듦 2014년 4·5인실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었고 2015년에는 대형병원의 2천개 가량 상급병실이 비급여 부담 없는 일반병실로 전환
4. 별도의 간병비 부담 없이 병원의 간호인력이 간병까지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간호를 현재 100여개 병원에서 운영중이며, 올해는 대형병원까지 참여 예정
*보험료 줄일 수 있는 불필요한 담보
1. 질병사망 80세 만기: 사망보험금이 우선이 아닌데다가 보험료가 비싼 편이다.
2. 상해. 질병에 대한 입원일당: 사고나 중증질환이 아닌 이상 병원에 일주일 이상 입원할 일이 많지 않고. 일주일 이상 입원 시켜주는 경우도 많지 않다
3. 적립 보험료 : 만기에 환급을 해 준다거나 갱신되면서 보험료 올라갈 때 부담되니까 미리 적립하는거라고 하지만, 이자도 많이 안 주고 그나마 사업비 떼고 들어가면 내 돈 필요할 때 빼지도 못할뿐더러, 해약하면 손해도 크다. 이 3가지만 빼도 보험료는 5만원 이상 줄어든다
<의료비 줄이는 법>
1. 치매 환자 지원
만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나올 경우 협약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4인 기준 월 516만 원)일 경우 검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같은 소득기준에서 치매로 확진돼 보건소에 환자로 등록될 경우 월 3만 원 이내에서 치매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자궁경부암과 간암! 무료로 검진 받아라
자궁경부암은 종전 30세에서 20세 이상으로 검진연령이 낮아졌다
간암은 종전 1년에서 6개월로 검진주기가 단축되어서 상반기/하반기 나누어서 두 번 받을 수 있다
3.간병비 덜 내는 병원을 이용하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모두 해결해주는 병원
전국적으로는 110여개 병원에서 실시중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에서 어느 병원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 가능
4.치료 목적의 쌍꺼풀 수술! 20만 원에 해결하라
안검하수로 인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시야 장애가 동반되어 이를 교정하기 위해 치료를 필요로 한다면 보험 적용을 통해 20만 원에 쌍꺼풀 수술 가능
또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경우, 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 급여를 통해 쌍꺼풀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시야 장애 정도 등 환자 상태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담당의사와 상의 필요
5. 가벼운 병은 큰 병원보단 동네병원으로 가라
대학병원 같은 종합병원 이상의 대형병원은 동네의원보다 진찰료가 비싼 편
동네의원 진찰료의 본인부담은 초진진찰료의 경우 4,300원 정도인데,
대형병원은 18,000원을 전액 본인이 부담
<생활비 줄이는 법>
1.가스비 줄이는 법
- 낡은 보일러는 과감히 교체 (10년 이상 노후 된) 낡은 보일러 배관은 열전도율을 높이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청소해주고 낡고 고장이 잦은 보일러라면 과감하게 교체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
- 샤워나 설거지 후 수도꼭지 레버는 냉수쪽으로 돌려놔라
- 가스 적게 쓰는 조리 습관불이 옆으로 나가지 않도록 조절
1)냄비 밑면적이 넓은 것이 열전도율이 높아 빨리 끓기 때문에 가스가 절약된다
2)2. 냄비 뚜껑을 꼭 닫고 조리해야 조리도 빨리돼 가스를 덜 쓴다
3)옆으로 새나가는 가스만 절약해도 가스요금을 평균 10% 줄일 수 있다
2.전기요금 줄이는 법
-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거나 멀티탭 끄기
- TV 소리는 적정하게, 리모컨 대신 전원 스위치, 밝기 1단계 낮추기,
- 가정에 대기 전력 1위는 셋톱박스 안 쓰면 빼기
- 형광등 40W는 32W등으로, 32W등은 28W등으로 교체하기
- 냉장고: 내용물 60~70%정도 채워야 냉기 보존 잘 된다
3. 수도요금 줄이는 법
- 물 절약 : 매일 쌀을 씻게 되면 나오는 쌀뜨물은 화분에
- 세탁 시 : 세제는 적정량을 사용 불림빨래에 두고 세제를 고루 섞는다 찌든 곳은 애벌빨래
세탁기를 구매 할 때는10KG(이불빨래 가능)미만으로 사용
4.냉장고를 파먹어라
냉장고에 있는 오래되고 묵은 재료들로 요리를 해먹는 것
버리는 음식물이 없어지고 내용물이 많아지면 그만큼 식혀야 할양도 늘어나서 냉각팬은 수시로 돌아가게 됨
5. 뭉쳐야 산다 공동구매를 활용하라
‘리퍼비시’라고 단순반품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10~50%까지 절감
6. 장보기도 시테크! 목요일이나 휴업 전날 마감시간을 노려라
대형마트 전단행사 보통 목요일에 시작, 행사 첫날인 목요일을 이용하면 할인 폭이 큰 한정행사나
선착순 판매 행사 상품등도 놓치지 않고 구입 가능
<보험료 줄이는 법>
1.상품으로 비교 말고 우선순위를 생각하라
가장으로 경제활동을 하면서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사망보험이 필요 없음
*해약하면 아까운 보험
1) 2003년 전에 가입해서 뇌출혈이 아닌 '뇌졸중'으로 보장이 되고 있다면
2) 2007~8년 이전에 가입해서 갑상선암이 소액암으로 분류되지 않는(일반암 진단금으로 100% 나오는) 보험
3) 납입한지 10년 되는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이라면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주계약 감액. 감액완납, 납입 중지를 활용하라
1) 주계약 감액 : 사망보험금 부분을 낮추는 방법 암,뇌졸중이라든가 진단금 외에
주계약만 줄이는 것, 사망보험금만 줄이고 성인병만 남기고 식의 방법
2) 감액완납 : 20년납에서 15년 냈다 그런데 앞으로 5년 더 낼 게 부담스럽다 할 때, 15년 냈던 것까지만 보장을 축소하고 더 이상 보험료를 내지 않는 것
3) 납입중지: 해약 환급금으로 보험료가 당분간 대체
*그런데도 보험 유지하기가 어렵다면?
1.이미 질병이나 상해로 보험금을 받은 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60살 이상이라면 깰 때 신중해야 한다 향후 보험 가입이 어려워지거나 까다로워질 수 있다
2. 그래도 깨야 한다면 사고나 사망을 담보로 하는 보장성 상품보다는 변액보험 같은 투자성 상품부터
또 어린 자녀가 가입된 상품부터 하는 게 손해가 적다
3. 필수 생계형, 상해 보험은 웬만하면 남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