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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이야기방 스크랩 여행 준비
산적 주정필(전남 화순) 추천 0 조회 47 18.06.22 10:0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오토바이 여행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하나씩 준비해본다.

7차례의 무전 여행과 두차례의 해외 배낭 여행 경험이 있지만 준비 할때는 철저하게 목록을 작성하며 취사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무전 여행이 아닌 최소 실비 여행 이다.

경비 조달을 위한 버스킹은 피하고 도중 만나는 사람들을 위한 즉석 버스킹을 해드릴 생각이다.


텐트와 타프, 신형 군용 반합, 가스, 버너, 롤링 타바코, 글로우 스틱, 조명, 그리고 비상용품 가방이다.

여행용으로 사용하려고 비상 약품과 긴급하게 사용할 카드툴, 나침반등을 용각산 케이스에 담아 놓은거다.


국방색 가방에는 적당한 길이로 재단해 놓은 미군용 매트, 슬리핑백 내피,  비상 식량, 된장국 블럭, 제로 티슈등이 담긴다.


악기 가방에는 악기와 충전기, 배터리, 별도의 응급 의약품과 카드툴이 준비 되어 있다.

거점을 확보하면 짐은 내려도 항상 악기 가방을 휴대하므로 별도의 EDC( Every Day Carry )가 준비 되어 있다.


미리 오일 교환및 브레이크, 공기압등을 점검하고 떠나겠지만 그래도 챙겨가야할 2륜차 등록증과 연장들이다.


빗길에는 오토바이 운행을 하지 않으려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이동을 해야 할때 사용할 우비이다.


악기 기방은 이렇게 앞에 싣는다.

고무바 하나를 더 구입해야겠다.


슬리핑백과 매트, 비상 식량이 담긴 가방은 부피가 크지만 무게는 가볍다.

작년 제주도 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짐은 아래쪽에 실어 무게 중심을 낮춘다.

그러기 위해 작년 겨울에 짐받이 부분을 조금 개조해 두었다.


텐트, 타프, 반합, 버너등이 담긴 가방은 작아 보여도 무게는 나간다.

텐트 폴과 매트는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 위에 얹고 묶었다.

안장 앞의 도구함은 떼어냈다. 그래야 오르고 내리기가 수월하다.



뒤에서 본 모습이다. 피자 박스안에 비옷과 여분의 옷, 연장, 식량등을 담게 된다.

피자 박스 하단부에는 키만 꽂으면 좌우로 점멸되는 LED가 반쩍 거리게 된다.

터널등을 통과 할때 요긴하게 쓰일것이다.


무전 여행과 배낭 여행시 철칙으로 삼은것은 야간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였다.

태평양 횡단 요트 여행을 두번이나 다녀온 해적의 철칙은 해질 무렵 낯선 항구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들려 주었다.

힝구의 상황이나 암초 유무등을 모르는데 어두워 질때 항구의 불빛만 보고 들어가면 사고가 발생한다는 설명이었다.


꼼꼼히 챙겼다해도 빠진게 나올 터

생각날때 마다 메모해서 보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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