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6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요약만 보시는 것보다 전후에 한번 정도 들어보시면 더욱 이해가 잘 됩니다-
오늘의 단어 : "금융상품 비교"
은행금리는 굳이 은행에 안 가도 인터넷에서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저축은행 중앙회’를 검색하면 그곳에 모든 저축은행이 이자를 얼마씩 주는지가 나와 있다. 그리고 저축은행 말고도 시중은행의 예금/적금 금리는 ‘은행연합회’를 검색하면 된다. 보험상품들도 쉽게 검색해볼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가면 펀드정보 역시 비교해 볼 수 있다. 즉 금융상품을 비교하고 싶으면, 비슷한 상품들이 모인 금융투자협회를 검색하면 쉽게 그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것조차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손경제 홈페이지에 금융회사별로 홈페이지를 모아둔 글이 올려져 있다.
■■■"트렌드 리포트:애미레이트 항공사는 계속 날 수 있을까?"■■■
■■■"다시 보는 경제:무역의 역사"■■■
■■■" 스포노믹스:"프로 축구팀이 해외 전지훈련으로 돈 버는 법"■■■
■■■"트렌드 리포트:애미레이트 항공사는 계속 날 수 있을까?"■■■
▶항공사 현실
항공사는 글로벌적으로 경쟁이 굉장히 심하다. 대중화가 되면서 더 많은 경쟁자들이 들러붙게 된 것.
▶장거리 항공사 중에선 애미레이트 항공사가 가장 크다.
최근 기사를 보면, 애미레이트 항공사가 큰 위기를 맞았고 과연 항공사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에 관한 내용이 나와 있다.
▶이유
작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매출액과 수익률이 동시에 하락하는 조짐을 보였다. 여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큰 비행기인 A380(나올 때까지만 해도 인기가 좋았으나, 실상 나온 후에는 인기가 없는 비행기이다)를 가장 먼저 산 회사이기도 하고, 이 A380을 가장 많이 보유(42대)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애미레이트 항공사의 회장은 아랍애미레이트 국왕의 삼촌이다.
▶A380을 대량 보유한 이유
국가적으로 지원을 받아 두바이를 싱가폴처럼 글로벌적인 나라로 만들려고 했다.
작은 비행기로 두 번 갈 걸 큰 비행기로 한 번에 옮기면 1인당 비용도 줄어드므로 항공사 측에서는 이득이다.
▶트렌드가 바뀌었다.
저가형 항공사가 많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가격이 더 싼 저가항공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또 세계경제가 오르락내리락 하기 시작하면서 큰 비행기의 특급실, 퍼스트클라스의 수요가 줄어들었다. 그에 따라 이젠 퍼스트클라스를 줄이고 이코노미석을 늘렸지만 이 수많은 이코노미석을 다 채우기가 또 힘들다. 그래서 추가로 주문한 A380 50대를 과연 가져올지,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한다.
▶미국과 유럽의 항공사들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엔 유럽 항공사 측도 역시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 항공이 부도가 나기 시작하면서 유럽 측은 생존하기 위해 항공사들끼리 회사를 합치기 시작함.
유럽은 미국과 또 달라서 회사 둘을 합치더라도 브랜드는 그대로 둔다. 즉 한 지붕 아래에 두 가족이 있는 것으로 회사가 합쳐졌더라도 운영비는 많이 줄지 않는다.
▶합병으로 미국은 이득을 봤지만 유럽은 그렇지 못했다
유럽에 비해 미국은 근 3년간 이득을 많이 봤다. 미국의 큰 기업 셋이 짜고 윈윈을 했고, 근 3년간은 유가도 낮았었다.
▶미국의 전망
다만 트럼프 정부가 들어오면서 달러 값이 올라가고, 바닥을 쳤던 유가는 다시 오를 것이며 미국에서도 저가항공이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미국 항공의 미래는 그다지 밝다고는 못 한다.
▶사우스웨스트라인은 미국의 저가항공사이다.
십 몇 년간 미국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부도를 맞고 재건됐을 때, 사우스 웨스트라인은 부도를 단 한 번도 맞지 않고 미국 항공사 4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벤치마킹해서 배울 점
이들은 고객만족도를 굉장히 중요시 여겼는데, 일단 일정이 취소되거나 변경돼도 고객에게 패널티가 없고, 사이트가 하나뿐이다 보니 수수료가 나오지 않으며 이 돈을 고객에게 도로 돌려준다. 수화물도 무료, 기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도 사용 가능하다. 순위 5위인 다른 저가항공사는 프로모션을 잘 한다. 방학기간에 자폐아동을 동반한 부모를 탈 수 있게 하고 미리 여객기 탐방도 하게하는 사회적 공헌도 한다.
이러한 마케팅은 저가항공 뿐 아니라 다른 업종에도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시 보는 경제:무역의 역사"■■■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는 사례
2차 전쟁 이후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같은 선상에서 시작한 독립국가들이다.
전부 같은 환경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각각의 국가들이 어떤 경제정책을 채택했느냐에 따라 각 국가의 발전 속도나 상태가 천차만별로 갈리게 된다.
무역 역시도 어느 무역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무역이 발전과 퇴보를 했는지 알 수 있다.
▶가나
독립 후, 자신들이 식민지 열강에 의해 침탈당했다고 생각하고 자력갱생을 택한다. 일단 수입을 안 하는 형태로 내부의 자립경제를 세움. GDP는 크게 줄어든다.
▶코트리부아르
철저히 수출을 중심으로 자국의 경제를 발전시켰는데, 이들의 1인당 GDP는 2배 이상 상승하게 된다. 국제 분업에 참여했느냐, 외국과 아예 단절했느냐의 차이이다.
코트리부아르는 한 가지 물품만 생산하여 수출한 것에서만 이득을 본 것이 아님. 수입,수출 과정에서 외국문물을 접한 것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우리나라
우리나라가 아마 외국과 아예 단절된 채 살았더라면 지금 우리나라의 식단은 대단히 단촐했을 것이다.
무역을 한다는 것은 돈만 번다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문화 역시 발전할 수 있다.
▶보호무역 주장
자국산업 육성과 국가 보안문제를 따져가며 보호무역을 외치는 사람들도 있다.
물리학이나 수학엔 정답이 있지만, 경제학에는 정답이 없다.
▶요즘 보호무역 전개
아주 교묘하게 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외국 생수가 국내에서 유통되기 어렵게 하기 위해 생수의 유통기한을 아주 짧게 잡는 것이다. 원래 생수는 국제적으로 유통기한이 없다.
그나마 통상적으로 유통기한을 둔 국가는 넉넉하게 2년인데, 우리나라는 6개월이다.
▶미국의 경우
이름가지고 장난을 치는 경우가 있다. 베트남에서 들어온 메기가 몇 년 사이에 5배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위협을 느낀 전 미국의 메기 협회에서 베트남산 메기는 메기의 학명인 catfish로 기록하지 못 하게 하고 베트남어인 ‘빠사’로 표기토록 함.
■■■"스포노믹스:프로 축구 팀이 해외 전지훈련으로 돈 버는 법"■■■
▶해외 전지훈련으로 돈 버는 법
해외 전지훈련 목적 : 날씨 좋은 곳에서 체력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것
명문구단 같은 경우는 전지훈련은 돈을 쓰는 훈련이 아니라 버는 훈련, 구단 1년 전체수입의 10%정도
▶연습경기
특히 축구 같은 경우 대전료 받고 연습경기 함. 초청을 받고 하기 때문에 항공, 숙식비 제공받음. 훈련캠프 차리는데 전혀 돈이 들지 않기에 훈련비 전액이 남게 됨.
말이 연습경기지 TV로 중계됨. 즉 스폰서가 있음. 불러오는 구단 측에서도 남는 장사
▶우리나라는?
예전에는 없었지만 지금은 많으나 액수는 적음.
중국, 태국에서 전지훈련오라고 해도 가지 않음. 해외홍보활동 일환으로 모기업인 현대에서 가라는 곳으로 감. 과거 현대에서 브라질 시장 개척하기 위해 브라질로 해외전지훈련 감.
이제는 현대차가 중동에서 사업 활발하게 하므로 중동 두바이에서 전지 훈련함.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19C3B57B405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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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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