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큰 이슈 없이 조용히 지내고 있어요.
주말에 애드말랑으로 받은 쿠폰으로 이디야 음료도 먹고 편의점에서 간식도 받아먹고.
작은애가 탕후루 노래를 불러서 사먹어봤는데 이걸 왜 돈 주고 사먹는지 ㅜㅜ
울 밤이 장난감은 하나씩 늘어나고 있어요. 움직이는 쥐 장난감 좋아한다고해서 샀는데 좀 무서워하는 듯, 공 놀이 장난감은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처음 병원 진료때는 570그램정도라 넘 말라 예방접종도 못 받았는데 저번주에 가니 820그램으로 통통해졌어요.
그동안 식중독 치료 받느라 접종 못했는데 내일 가면 드뎌 첫번째 접종 받을거에요.^^
이제는 쇼파에서 밑으로 뛰어내리는것도 잘하고 캣타워도 비교적 잘 올라가요.
높은 곳읏 못가지만요.^^
전 정신줄 놓고 피곤하다고 이것저것 시켜도 먹고, 확실히 이번달은 식비와 밤이 육아비가 많이 들어갔어요.
남편 당직이라 평상시에는 안타는 택시도 타고.
13일동안 많이도 썼어요.
이제 좀 아껴봐야죠.
가계부 다시 리셋하면 없던 물품 막 주문하느라 가계부운영이 영~
상견니 보고 싶어서 넷플 5,500원 결재도 하고.
이번달만 보고 끊을 예정이에요.
어제는 퇴근 후 킹더랜드 결말도 보고^^
밤이는 아직 애기라 밥 먹다가도 자요. 귀엽.
근디 저랑 둘째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네요.
처음 10일간은 괜찮았는데 요 며칠 전부터 온몸에 좁쌀?여드름같이 생기고 가려워요.
검색해보니 고양이 각질이나 침 알레르기 같아요.
이쁜 밤이 잘 안지도 못하고 만지면 바로 손 씻어야해요. ㅜㅜ
저는 매일 항히스타민제 먹고, 둘째는 약 세번정도 먹으니 좀 가라앉네요.
전 가슴, 엉덩이, 배부위가 가려워서 일하면서도 막 긁고 있어요.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빌고 있어요.
그래도 호흡기 알레르기가 아니라 어찌나 다행이던지.
요즘은 주말도 계속 일정이 있고 정신이 없네요. 이번주말은 조카가 와서 밤이 보기로 했고, 10년전에 같이 1년 일했던 동료 진짜 올만에 만나기로 했고, 담주는 둘째 농촌체험, 그 담주는 둘째 호텔 가서 수영 시켜주고, 그 담주는 첫째 시험 직전이라 물어보는거 알려주려면 5분 대기조로 집에 있어야할거 같아요.
그럼 9월도 지나가 있을거 같아요.
모두 행복하시죠?
전 그냥 맘이 편한 상태에요.
물론 몸은 피곤하지만.
빚은 최대한 퇴직 전까지 갚고 퇴직하면 지금 집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가자 그리고 빚 청산 다 하자 하고 맘편히 지낸답니다.^^
(6개월 전에 삼성카드에서 호텔이나 비행기 마일리지 만드느라고 포인트를 좀 샀는데 그게 이번달에 청구가 되었네요. 밤이 병원비며, 여름 휴가비며, 자동차보험료며 이것저것해서 이번달 카드비가 930만원이 나왔네요. ㅜㅜ 월급으로 감당이 안되어서 급하게 500만원 꿨어요. 이번달에 추석 보너스 받으면 갚을 예정이지만 예상치 못한 돈이 훅 나가서 올해 2300만원 갚기는 실패했습니다. 더군다나 주담대 이자가 세상에 변동금리인데 2프로나 올라버려서 35만원을 더 내야하고... 올해 빚갚기 1500만원으로 급히 조정해요. 내년에는 꼭 4000만원 갚기 성공하겠습니다.)
첫댓글 어쩜 밤이 미모에 눈을 뗄 수가 없네요. 한참 쳐다봤어요.ㅎㅎ 알러지는 괴로우시겠지만 밤이가 주는 위로에 비하면 그까이꺼..ㅎㅎ 인생의 고비를 일상으로 이겨내시는 모습 정말 멋지세요. 저라면 심연의 늪에서 허우적 거렸을텐데 마음의 그릇이 참으로 크신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으쌰으쌰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심연의 늪에서 한달가량 허우적 거리고 이제는 그래도 살아야하니까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지금은 또 육아하느라 힘들기도 즐겁기도 가렵기도 해요.^^
잘하셨어요
그리고 이것저것 참 대단하다싶어요 날씨때문인지 체력이떨어졌는지 매일 일하러가는게 힘에 딸려서
어제오늘 어질하네요 ㅎ
제가 셈을 열심히하는 편이고
좋아라하는데 계산으로는 답이없다싶은데 살다보니 이렇게 살고있네 싶은부분이있네요
열심히사시니 갈수록 풍부해지실거예요
많은 부를 바라지는 않고, 그냥 애들 결혼할때 단돈 1억이라도 보태주고 싶고, 저 늙어서 애들한테 짐이 안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밤이가 유기모였나요? 아니면??? 분양 받으신거여요???
참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제가 아는 눈 무서운 일반 고양이들이랑은 참 다르게 생겼어요. ^^;;
장화신은 고양이에서 나오는 아이 같아요~훗후!!!
저는 반려동물을 키울 자신은 없고, 이렇게 종종 올려주신 사진과 동영상으로 대리 만족 하렵니다~!!!
우리 가족은 탕후루 너무 안좋아해서 한번도 안사먹어봤어요.
탕후루 드실때 조심하세요. 너무 딱딱해서 임플란트가 빠진 사례도 있었다네요.
참!!! 마통님 다이어트는 잘 진행되고 계십니까?
저는 일주일에 1kg씩 감량 계획을 세우고, 9월 23일 49kg 달성하려고 했는데요.
술 안마신지 3주째가 지나가고 있어요. 역시 술 안마시고, 식단조절 하고, 운동 하니 체중감량이 잘되어지네요.
아마도, 9월 10일까지 50은 무난히 찍을것 같습니다. ^^
유기묘 키우고 싶은 맘은 굴뚝이었지만 유기묘를 본 첫째와 둘째의 완강한 반대로 샵에서 데려왔어요. 유기묘가 아무래도 품종묘보다는 안 이쁘고 하니 애들이 싫었나봐요. 제가 샵을 극혐했는데... 애들 니즈에 맞추려니 샵밖에 답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아프고 비실거리는 애 데리고 와서 돈은 많이 들었지만 건강하게 만들어놓으니 참 기분이 좋아요.^^
내일은 밤이 1차 예방접종 하러가는 날이에요. 3개월인데 아프고 몸무게도 미달이라 여태 못맞다가 이제야 맞추게 되었네요.
샵에 있는 아이들 정말 불쌍해요. ㅜㅜ
특히 밤이는 3개월가량 되어가니 더 커질까봐 밥을 아예 안줬나봐요. 거의 3개월 다 되어가는 아기가 570그램밖에 안되었으니 얼마나 애를 굶긴건지... 2주 잘 먹였더니 800그램이 넘고 설사도 멈추고...
대신 제 카드값은 뭐 말 안해도 아시죠?^^
ㅋㅋ 먹다자다 ㅋㅋ아기는아기네요^^
얼마나 귀엽나 몰라요.
첨에는 암 것도 몰라서 손과 발로 놀아주다가 입질이 시작되어 한동안 유튜브 보면서 공부 많이 했어요. 지금은 입질 많이 좋아지니 더 이뻐요.^^
마통님 경제적 문제로 넘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되는데로 살아보자 하시면 세월이 지나고 또 어찌어찌 해결이 되더라고요.
양이 알러지가 대개 털보다는 분비물일 경우가 많으니 눈물등을 닦아줄 때 장갑을 끼는등 각별히 조심하세요.
화이팅입니다^^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살고 있어요.
그래도 한 푼도 못 갚는 것도 아니고 올해는 6~12월까지 1500이라도 갚으면 다행이다 하고 있고요.
원금은 계속 나가고 있었으니 그래도 올해 2천은 넘게 갚는거네요.
하지만 내년부터는 못해도 4천씩은 갚아야지 10년되면 4억이라도 갚으니 부지런히 갚아야죠.^^
계획은 수정해가며 이루어가면되죠.
1500만원 갚기도 저는 그저 부럽습니다 ㅎㅎ
알러지 힘드실텐데
그래더 예쁜 밤이보면 힘내실거 같고요
저는 빚이 그냥 넘사벽인 사람이라서 ㅋㅋ
밤이 안고 자고 싶은데 알러지땜시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약 먹으면서 버텨봐야죠.
예전에 고딩때 강아지 마당에서 키울때는 알러지 없었는데...
마통님 덕에 애드말랑 알게되서 아이와 일주일에 만원어치씩 간식 잘 먹었는데
서비스 종료되어 넘 슬퍼요 ㅠㅜ
저도 3천원 넘게 더 있었는데 안되니 넘 속상 ㅜㅜ
근데 넘 퍼줘서 망한건가 싶어 좀 짠하고...
@마이너스통장없애기 전 9000말랑 있었는디 ㅠㅜ
저도 좀 짠했어요
밤이 사진 기다렸는데 넘 귀여워요^^저희집은 동네에서 박스에 담긴 아기 데리고 와서 벌써 아이가(고양이 이름)6살이랍니다. 첨엔 저도 호흡기로 알러지가 와서 일년 가량 이비인후과에서 처방받고 치료하며 지냈어요~지금은 좋아졌구요^^근데 울 아이들은 저보다 더 많이 안고 만지고 같이 자니 한번씩 눈이 간지럽고 재채기를 한답니다~그래도 어쩌겠어요. 가족이니깐 어쩔수 없어요ㅜ밤이네도 잘 견딜수 있을거예요. 화이팅요~♡
맞아요.
약 먹으면서 버티다 보면 좋아지겠죠.
그나마 다행인게 알러지 가장 심한 사람이 식구 중 저라서 ㅋ
밤이 몸무게가 늘었다니 다행이예요
아프다해서 불쌍했어요ㅜㅜ
저도 동물털 알러지가 있어요
근데도 이놈들 없는삶은 상상하기도 싫어요...
벅벅긁고 약먹고...청소하고.. 세탁하고...
더 바쁘긴해요ㅎㅎ
저는 탕후루 먹어보고싶단 생각이 안들었는데
경험해본분들 말 들어보니 저랑은 안 맞을꺼 같더라구요
근데 탕후루는 맛보니 왜케 이뻐보이는지~~
꽃꽂이에 껴넣고 싶더라구요ㅎㅎ
넘 비싸고 맛도 없고.
그래도 둘째가 딸기 탕후루 먹어보고 싶다고해서 딸기철에 한 번 더 사주려고요.
저도 오늘 알러지약 먹고 바르고도 계속 긁고 있어요.
근데 빨리 집에 가서 밤이 보고 싶어요.^^
저희 큰애가 강아지 알레르기 있었어요..눈이랑 입술이 퉁퉁 붓고 빨개지고 친정 가기전에 약 꼭 먹고~그래서 연탄이 입양하면서 거실에만 연탄이 동선을 두었고 각방,거실 모두 막대설치해서 못 들어가게했어요
큰애방은 연탄이 절대 출입금지..
연탄이 만지면 손 닦고..한달정도
알레르기 약 먹으면서 지켜봤는데
어느순간 없어졌네요..지금은 잘 만지고 껴안고 하는데 침대에서 같이 자는건 금지네요..거실에서 혼자 잘 주무시는 연탄이입니다 ㅎㅎ
면역력이 생기셨으면 좋겠네요..
둘째아이는 매일 약을 먹기는 ㅠ
넘 어려서요
근질근질해서 엉덩이는 하도 긁어 상처 생겼지만 아직은 버틸만해요.
저도 면역이 생기면 괜찮아지겠죠.
아이를 키우니 동물이지만 책임감이 생기더라고요.
거실에서 자니까 아직 애기라 안방 들어오고 싶어 새벽에 울기도해서 좀 안쓰럽기도 해요. ㅜㅜ
고1아들이 나이값 못하고 어릴적부터 아끼던 동물 인형들을 여태 애정해요~ 버린다하면 울정도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인형을 살아있는 동물대하듯 귀여워 어쩔줄 모르는데
아마 마통님네 같은 고양이 하나 있으면
공부고 뭐고 종일 데리고 놀고 물고 빨고
가만두질 못할거 같아 절대 키우면 안되겠단 생각을 더욱더 하게 되네요ㅎ
마통님네엔 엄청난 활력이 되실거 같아요~^^
손은 많이 가지만 그냥 애기 키우는거 같아요.
털 냄새 발바닥 냄새 맡으면 맘이 편안해지고 넘 좋아요.
아이가 좋아한다면 키우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힘들어도 다시 애 키우는 기분 들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