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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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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10만원살기 무주상보시
아름다운숲81 추천 0 조회 1,694 23.08.31 16:13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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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31 16:32

    첫댓글 오늘따라 숲님글이 더맘에 와닿고...여튼 너무 좋습니당 ㅎㅎ 읽으면서 맘이 몽글몽글해지네용 ..
    전 평생 체해본게 5번? 약도 필요없고 밥먹어서 누르면 해결 ㅋㅋㅋㅋㅋ 군데 나이가 들어 위장이 약해졌나 그5번중에 2번이 올해 그랬네요
    전엔 밀가루먹음 속이 불편하다는 느낌이 먼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나이들어 쳇기가 안내려가니 와~이건머지??? 당황스럽더라구요..그때 숲님생각났어요..진짜 힘들겠구나...먹는것도 많이 조심해야하는거구나...앞으론 절대조심!입니다~~ /어머님은 좀 괜찮아지셨나요??

  • 작성자 23.08.31 18:15

    전 올해 들어서는 정말 먹는 족족 체하는 것 같아서 뭐든 먹는 게 무서워집니다 ^^;; 그래도 또 어김없이 배는 고프고, 배고프니까 막 빨리 먹게 되고... 악순환인 것 같아요~ 예전에 <효리네 민박> 보면서 아이유 먹는 속도에 충격 먹었었는데, 이젠 그런 속도로 먹어야 할 듯 해요 ㅎㅎ 다행히 어머님은 많이 괜찮아지셨어요~ 그래도 아직 완전히 안심은 되지 않는 터라, 조금 더 나아지고 나면 엄마 모시고 옹심이랑 칼제비 먹으려 가렵니다~

  • 23.08.31 16:37

    글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저두 이런 사주인가봐요ㅋ
    저는 두 개를 못갖고 산다고 남편이 놀리거든요.
    저두 막 돈으로 어떻게는 안하는데
    있는거는 누구라도 나눠주네요.
    저는 베풀면서 돌아오길 바라지도 않고
    그저 제가 갖고 있는거 중
    넉넉한거, 안쓰고 안먹는거
    나눔 하는게 엄청 즐거워요
    근데 이렇게 평생 살았더니
    이제 나이 드니까 또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하다못해 취직한 아들이 소소히
    뭐를 많이 챙겨 주기도 하고
    선물도 많이 들어오고 하더라구요.
    베푼 뒤 끝은 있다는 말..저는 믿어요.
    하다못해 자식들이 무난하게 건강하게
    자라오기도 하구요.
    때론 얌체같은 사람들에게 살짝 손해볼 때도 있지만 반면교사 삼구요.
    숲님은 정신 연령이 높은 분이세요.
    제가 쭉 님 글을 읽고난 소감이예요.
    그러니 나중에 님 자녀들도
    무난히 건강하게 잘 자랄거고
    잘 될거예요.
    제가 나이 들어보니 알겠는거예요.

  • 작성자 23.08.31 18:17

    우리 수정꽃소금님이 마음이 정말 따뜻하신 분인가 봐요~ 뭐든 남들과 꼭 나누려 하시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으시는 걸 보면요 ^^ 예전에는 당장 눈앞만 보고, 손해 보기 싫어서 투덜거리기도 했는데 멀리 보면 내가 베푼 것이 꼭 나에게만 돌아오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저의 아이에게라도 복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 전 제가 철이 없는 편이라 정신 연령이 매우 낮다고 생각했는데 높다고 해 주셔서 감사해요 ^^ 지혜로우신 수정꽃소금님의 안목을 믿고 싶습니다요~^^

  • 23.08.31 17:19

    맞아유~~나눌수 있는 삶이 좋은거 같아요 전 사주에 몸에 칼을 대야 목숨줄이 연장된대요,20대엔 발목 혈관 끊어지고 30대엔 제왕절개하고 40대엔 멀 하려나~~사주는 타고나는거고 팔자는 바꿀수 있다하자나요~~팔자는 성격이라~~저도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 성격이 유들유들해지는 것 같아요ㅋㅋ
    오늘도 얼집 바자회에 물품 없다길래 집안 털어서 기부하고,,주호담임쌤이 주호가 규율규범을 이제 좀 배워야한다해서 조금 심란했다가 또 생각해보니 이제껏 막뚱이라고 너무 끼고 키웠나싶고~~앞으로 조금씩 얼집에 적응해나가겠쥬~~
    밀가루는 위가 안좋을땐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밀가루 커피 음주는 안하시는게,,좋지요 저두 작년에 위에서 종양이 발견되서 조심하는 중이용ㅠㅠ

  • 작성자 23.08.31 18:19

    어머낫! 칼을 대야 목숨줄이 연장된다니 ;;; 그럼 계속 수술을 해야 한다는 건가요? 제 친구도 칼을 대서 그 흔적을 꼭 남겨야 좋다고 해서리 쌍꺼풀 수술을 했어요 ㅋㅋ 그 흔적은 평생 가는 거니까요~~ 환호맘님은 무척 마음이 넓으신 분이라 나누고, 베푸는 거 잘 하시는 듯 해요~ 그래서 우리 복댕이들도 얻으셨나 봅니다 ^^ 아프셨었다는 게 위종양이었군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정기적으로 검사는 잘 받으러 다니시는 거죠?

  • 23.08.31 17:31

    숲님 글만 읽어도 다큐 직접 본것처럼 내용이 전달되네요.
    단편적인 내용전달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그 다큐에서 주는 메세지.울림까지 전해주시는 글빨에 매번 흠뻑 빠져읽고 있어요.
    저는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를 좋아하는데요.
    그 작가님은 일반직장 다니다가 작가로 데뷔했고 얼굴없이 활동하셔서 더 궁금한분이에요.
    제 생각으로 숲님의 따뜻하고 이타적인 성향을 기반으로 글을 써 보신다면 임상춘 작가님같이 좋은 드라마도 쓸 수 있을거같아요.
    좋은 글로 여러사람의 마음에 감동과 용기를 주는것도 숲님이 말씀하시는 무주상보시의 실천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제가 가보고 싶었던 길이었지만 재능이 미천하다 싶어 일찌감치 포기했던터라.... 숲님글 많이 많이 애정합니다.


  • 작성자 23.08.31 18:24

    어머낫!! 저도 임상춘 작가님 너무너무 좋아해요~ 전 그 분 작품에 나오는 서민들의 삶을 좋아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는 이야기들이 너무 따뜻하고 정겨운데, 깊이까지 있어서 대사도 하나하나 곱씹어 보게 되고요~ <백희가 돌아왔다>라는 작품도 너무 좋아했는데, 점점 더 대형 작가님이 되시는 것 같아 늘 흐뭇하게 보고 있어요 ^^ 같은 작가를 좋아하신다니, 게다가 그 분처럼 저도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니 이보다 더 황송할 데가 없습니다^^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특히나 글을 쓰는 것도 무주상보시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하니 더 의지가 불끈불끈 솟네요 ㅎㅎ

  • 23.08.31 17:36

    진짜 어른이시네요 그분.
    넷##스 미구독자인데 보고싶어집니다

    저는 사주에 식복이 있다고했는데요....
    그래서 살이안빠지나봅니다?!?!ㅎㅎㅎ

  • 작성자 23.08.31 18:25

    식복 있는 거 정말 큰 복 아닌가요? ㅋㅋ 늘 먹을 때 되면 일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안타깝기 그지 없어요~ 먹고 살려고 우리 모두 이렇게 아등바등대고 있는 것이니 식복만큼 중요한 게 없는 것 같아요~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31 18:33

    저도 책 읽어보려고요~~ 이 다큐도 그 책을 쓴 분이 취재하는 과정이 나와 있습니다. 근데 원래 매체 인터뷰 같은 걸 일체 안 하시는 분이라 7년 동안 서서히 가까워지면서 간신히 인터뷰에 성공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 먹을 복이 있는 거 너무 좋은 거 아닌가요? 전 꼭 제가 도착하면 맛있는 게 다 떨어지거나, 맛있는 거 먹기로 한 날 제가 일이 생기거나 그랬어가지고 먹을 복 있는 분들 부러웠답니다 ^^ 이미 자유님은 많이 나누고 계시잖아요~ 자유님의 재능으로 많은 분들께 도움을 주시고 계시니 그것도 나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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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조금 더 쓰고.. 내가 좀 더 시간을 내주고.. 하다보니. 만만하게 보는 엄마들도 있고... 가족들도 있고. 어릴때는 약간 서러웠는데요.. 지금은 마음 편하고 좋아요. 제가 좀 더 쓰고 베풀어야 제 마음이 편한 사람이라~ 억울한 일이 아니라...제가 편할려고 이렇게 산다 생각하려구요. 나눌 수 있는 상황도 좀 감사하기도 하구요.. ㅎ

  • 작성자 23.08.31 20:56

    저도 사람들이 저를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저도 받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줘야 더 마음이 편한 사람이더라고요~ 워낙 그래 왔어서 그게 더 편한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저 역시 제 마음 편하려고 그리 합니다. 전 어제 슬픈비님 댓글 읽고 제 루틴을 단조롭게 만들려고 노력 중이에요~

  • 23.09.01 00:00

    나눌 수 있는 것이 있는 분, 숲님.
    멋진 분이세요^^
    굿밤 되세요^^

  • 작성자 23.09.01 12:05

    겸둥마미도 이렇게 따뜻한 응원을 나눠 주셨잖아요~ 겸둥마미님도 멋지십니당!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9.01 12:06

    어제는 좀 천천히 오래오래 씹어먹었더니 괜찮더라고요~ 시간을 들여 먹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한 깨참님~

  • 23.09.01 06:01

    어른 김장하
    무주상보시
    그분 마음속엔 뭐가 들어있을까 요
    반성합니다
    어제 친정서 아부지랑 싸우고 왔는데 반성합니다
    아부지가 공격해도 좀 참아야하는데 참지못해서 죄송하네요
    보시가 말로하는 보시 몸으로하는 보시
    돈으로 하는 보시
    다양하죠

  • 작성자 23.09.01 12:07

    저도 엄마에게 못되게 말하고 날카롭게 반응하고 그랬는데, 반성합니다 ㅠ.ㅠ 역시 곁에 있을 땐 그 소중함을 덜 느끼나 봐요... 우리 오늘은 보시하면서 뜻깊은 시간 보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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