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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IN 컬럼 [Hot Issue] 월드컵 3차예선 조광래감독과 축구협회가 준비해야 할 일은?
㈜이영표수제자™ 추천 1 조회 1,148 11.09.02 13:4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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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04 17:18

    첫댓글 잘봤습니다. 어제 직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전을 직관했습니다. 6-0이라는 스코어에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어제 보는 내내 이런 경기력으로 월드컵가면 깨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레바논과의 경기라면 대량득점보다는 미드필더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로 게임을 풀어나갔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수비진에서 뒷공간으로 뻥찔러주는 단조로운 공격만 해서 재미있는 축구를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 11.09.04 17:22

    제 생각입니다만, 대량득점보다는 조광래감독이 추구하는 만화축구를 연습하는 차원에서 미드필더진에서 창의적인 움직임과 패스로 지공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차예선을 넘어 최종예선에 보여줄 전술을 미리 연습해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최종예선에서는 일본, 호주, 이란, 우즈벡과 같은 강팀들과 경기를 가질것인데.. 이런 단조로운 플레이로는 이기지 못할것입니다. 쿠웨이트전에서는 바르샤축구를 따라할수는 없습니다만 그런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ㅎㅎ

  • 작성자 11.09.05 05:34

    위의 두분 감사합니다. 저도 경기가 루즈했습니다 ㅎ 제생각에 조광래호가 만화축구를 하지 않은 이유는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일단 경기장 상황입니다. 어제 저는 직관 하진 않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그라운드상태가 무척 안좋아보였고, 조광래감독도 이런부분에 대해 언급을 했던바있죠. 잔디가 안좋은 상태에서 많은 패스를 하게 되면 얘기치 못한 바운드로 허무하게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줄수 있습니다. 눈먼 공은 어디로 갈지 모르니까요. 조광래는 이런 눈먼공으로 시작될 바레인의 공격찬스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1.09.05 05:38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이 경기가 친선경기가 아니라 분명 예선은 예선이기 때문입니다. 친선경기이고 상대가 상대적약체라면 그런거 따지지 않고 모험을 해볼순 있었겠지만 조광래감독은 일단 이번 경기의 목표를 승리, 그것도 한일전 패배로 상심한 홈팬들을 위한 대승으로 포커스를 맞췄다고 생각합니다. 슬램덩크에 보면 해남의 이정환이 말하길 '진정한 강팀은 상대 약점을 철저하게 공략할 필요가 있다' 라고도 얘기합니다. 아무리 맨유나 바르샤라 해도 챔스예선 초반 경기에선 총력을 기울이듯 3차예선 초반에 일찌감치 도망가야 뒷경기들에서 마음놓고 여유있게 준비한바와 준비할점을 시험해볼수 있지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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