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에 대지는 부드럽고 물 오른 숲속은 잠에서 깨어나리.*
추위가 물러갔나요...
산비탈의 따스한 대지에 노랗게 피어난 수선화
긴 겨울 암흑의 어둠은 장막을 걷히는구려.
새록새록 누구보다 앞선 생명력을 돋보이며
대지의 숨결을 느끼며 푸르게 돋아나네.
봄기운이 돌고 분주히 움직이는 땅 속의 기운들
활발한 너의 모습에서 봄은 깨어나고 춤추리라.
해파랑길 1코스
오륙도 선착장에서 해운대까지 17.2km의 경치가 아주 뛰어난 구간이 펼쳐지는 첫 구간입니다.
들머리는 스카이워크를 둘러보고 시작합니다.
간만에 오셔서 더 반가운 델타 김욱동 고문님입니다.
앞으로도 시간 좀 내어서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환화게 웃어주시는 모습속에 생성되는 엔돌핀이 저희들에게도 전해집니다.
먹구름이 덮고 있어 어두운 날씨를 보여주지만 오늘은 맑음이오니 시간이 좀 지나면 밝아지겠지요.
오륙도
이 방향에서 바라보니 두 개의 섬만이 보이지만,
여러개의 섬들은 서쪽에서 보느냐 동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섯 개 또는 여섯 개의 모습으로 보여 오륙도라 불린답니다.
오늘은 산책로를 걸으니 부담이 없는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한결 마음이 가벼워 여유를 찿게되니 싸목싸목 안단테의 음률처럼 걷고 싶습니다.
스카이워크 위에서...
유리로 된 짧은 전망대이며 바닥의 보호를 위해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 해요.
바람도 불고 해님이 숨고 있어서 살짝 싸늘함이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바닷물이 너울거리며 밀려오는가 싶더니 어느순간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철썩 갯바위를 치고 달아납니다.
좋아한다면 부드럽게 보듬어 줘야지 갱상도 남자처럼 무뚝뚝하게 한대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말도 못하고 도망갑니다.
그들의 사랑놀음이 주는 경쾌한 음률의 리듬은 귓가를 즐겁게 하지요.
해님이 방긋 얼굴을 내비치는가 싶더니 또 숨었습니다.
오륙도의 섬은 방패섬,솔섬,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으로 이루어지며 등대섬을 제외하곤 무인도입니다.
오륙도의 ㅇㄹㄷ를 형상화한 조형물
한글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가의 연출입니다.
선배님들도 나란히 앉아주시고 분위기가 화기애애 합니다.
뒷쪽 언덕을 지나 해안을 따라 걷게 됩니다.
이기대해안 산책로를 따라 해파랑 1코스를 시작해 볼까요.
파도가 밀려와 하얗게 부서지는 풍경이 아주 멋진 해안의 모습입니다.
시간이 있다면 이 인근에 하트바위,사랑바위가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도~~~.
박주익선배님도 간만에 찾아오셨습니다.
봉사활동으로 베품을 몸소 실천하느라 바쁘신 것 같습니다.
오늘하루 즐거운 시간되시고 함께하는 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가세요.
겨울을 이겨내고 봄빛이 완연해지는 요즘.
쭉정이 같이 구멍 숭숭 뚫리고 바람에 이리저리 나부끼지만 네 모습은 내 마음을 뺏어가는 구나.
갈대에 포인트를 주며 한 컷 담아주세요.
스카이워크와 오륙도를 보려 잠시 돌아 봅니다.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곳은 군사구역으로 오랫동안 묶여 있다가 1993년에 개방했다지요.
저는 두 번 정도 왔지만 그냥 산책로를 걸었을 뿐 이곳의 얽힌 유래를 이제야 좀 알게되었습니다.
한무리 최윤희 여성부회장과 함께 오늘은 천천히 동행하며 걸어 갑니다.
성격도 좋고 마음도 넓은 따스한 친구입니다.
회장님요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꼴찌에서 너무 사진 삼매경에 빠졌나봐요.
안따라오니 자꾸 뒤돌아 보십니다.
회장님예에~~~.
그래도 사진 한 장 담고 갑시데이...
뒤의 배경이 참말로 멋지다 아입니꺼...
대지는 봄의 기운을 받고 벌써 푸르름의 잎들이 돋아난지 제법 되었습니다.
남도의 따스함처럼 햇살이 만연한 곳에서는 벌써 이렇듯 부지런히 생명력있는 잡초들이 싱그럽게 돋았습니다.
해파랑길의 빨강,파랑 로고를 따라 걸어 갑니다.
이제 하늘도 파랗고 구름이 드리운 아름다운 하늘빛이 되었습니다.
오랜세월의 침식이 만들어 준 까까지른 절벽과 시원하게 울려퍼지는 파도소리의 부서짐이 우리를 더 흥겹게 만들어 줍니다.
이 언덕에 초록초록한 녹음이 진 모습도 아주 싱그럽고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합니다.
부산시는 이기대를 아주 큰 문화예술공원으로 크게 조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봄이 느껴지는 날씨와 대지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조용한 산책을 즐기듯이 걸을 수 있는 좋은 곳이네요.
운동도 되고 망망대해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의 어두운 근심을 파도에 씻겨낼 수 있는 바다의 너른 베품입니다.
오롯이 혼자서도 즐길 수 있어요.
앙상한 가지들이지만 조금씩 물이 오르고 메마른 듯 보이지만 뭔가 꿈틀거리는 생의 느낌이 전해지지 않습니까~~~.
산책로의 잘 다듬어진 길이 이어져 일행의 걷는 뒷모습도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산책로라고 하여 너무 평탄한 코스는 아닙니다.
되도록이면 오름과 내림의 계단이 많으니 어느정도의 산행을 생각하고 오셔야 되겠습니다.
중간 중간 희미한 샛길도 있으니 호기심에라도 벗어나지 마세요.
오늘은 날씨가 참 좋습니다.
바람이 좀 있지만 심하지 아니하고 덥지 않으니 기분좋은 발걸음으로 경쾌하게 걷습니다.
잔잔한 듯 보이는 바다이지만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은 즐거움의 환희를 선사합니다.
우리를 챙기시느라 혼쭐나시는 회장님...
그에 대한 조금의 미안함이라도 갚고 싶습니다.
더 더 젊고 더 더 멋진 모습이 담기도록~~~.
일행들에게서 좀 떨어지니 조용한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면서...
해안가로 내려갈 일이 있으면 좋을텐데...
파도가 오늘따라 철썩철썩 씩씩하게 부딪히며 멀어지니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스카이워크 쪽에서 오니 힘듬이 많이 가볍습니다.
반대쪽에서 걷게되면 조금 숨이 찰 듯 하네요.
오름이 더 많은 것 같죠?
해식이 만든 절벽의 모습과 기암이 만든 농바위.
숨은 그림찾기 하듯 찾으면서 잠시 쉬어가는 타임.
(3단으로 된 바위임돠.)
요기서 보면 더 찾기가 쉽지만 멀어서 작게 담겨집니다.
농바위란 상자를 쌓아 놓은 듯 얹혀있는 3단 바위입니다.
기암괴석들은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연출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곳 방향에서는 농바위이지만 바다에서 바라보면 부처를 닮았다고도 합니다.
부서지는 파도가 너무 멋져 장난스런 포즈로 한 컷.
해안 산책로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제맛인데,
역시나 꼴찌가 너무 여유 부리면 그것은 민폐가 되겠지요.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고 아쉬움에 사진으로만 담아보아요.
적당한 바람의 세기는 너울거리며 밀려와 쉽게 볼 수 없는 파도의 거친 모습을 만들어 줍니다.
일행들의 꼬리에 붙어 따라갑니다.
역시 부산에서 관리를 해서 그런걸까?
남도의 바다에서 많이 보게되는 스치로풀 같은 쓰레기들이 없어 자연경관이 더욱더 아름답게 빛납니다.
치마바위?
치마를 펼쳐 놓은 듯 넓은 바위란 말인가요?
아무런 문구가 없지만 해안으로 내려가는 통계단이 있어 내려오니 역시 잘왔다는...
개별적으로 왔다면 주저앉아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기고픈 장소입니다.
바위 뒤로 가면 방해를 받지않고 조용히 즐겨도 되는 햇살이 머무는 쉼터입니다.
멋진 곳에서는 여기저기서 폼을 잡아 보드래요.
이곳에 이렇게 털퍼덕 앉아도 멀리 해운대와 달맞이 고개가 배경을 살려 줍니다.
바로 옆에서는 파도가 밀려와 넓은 갯바위를 보듬고 달아나는 모습이 또 마냥 좋습니다.
파도가 잔잔하다면 바위의 넓은 면이 드러나겠습니다. 쓸쓸한 이곳에서는 지나가는 나그네의 머뭄을 환영할텐데 과욕은 언제나 화를 부를 수 있나니 적당히 즐기며 일어납니다.
조금씩 드러나는 그 유명한 엘씨티 빌딩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 건물이 인간의 과욕이 불러 낸 작품이 아닐런지...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해운대의 일부를 소수의 권력자가 특혜를 받아 건설한 건축물 아닐까요.
동해에도 아름다운 해안들이 많아 충분히 즐기고 눈에 담고 했거늘 이기대의 모습도 참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위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픈 풍광이 뛰어난 좋은 장소입니다.
해파랑길 시그널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이루어진 동해안 탐방로입니다.
멋진 곳을 보여주는 곳에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요.
쉼터에서 바라 본 지나 온 모습들
사진을 찍을 때 몇가지 포즈를 전수해 줍니다.ㅎㅎ
의자에 앉아 찍을 때 다리를 저렇게 좀 구브리면 다리가 길어 보이죠.저가 보기에 그렇게 보인다는~~~.
넓직한 바위가 여러번 나타납니다.
위험하지도 않으니 내려가서 쉬어도 되지만 저희들은 시간관계상 PASS.
하늘도 좋고 구름은 더 매혹적인 모양으로 빛을 냅니다.
땅에서는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이 이렇게 마음을 또 뺏어갑니다.
어울마당에 도착하여 반가운 일행들을 만납니다.
한무리 김용구 총무님과 최윤희 여성부회장의 어울림.
드디어 광안대교가 멋진 자태를 보여줍니다.
저가 좋아하는 갈대와 해운대의 모습
이정표의 독특한 모습과 조금 앞으로 나아가면 대교와 해운대가 한 눈에 보인다고 하여~~~.
날씨가 맑고 하늘빛이 너무 멋져 멀리 마천루 건축물들도 멋진 배경으로 인물을 돋보이게 합니다.
오늘은 날씨 하나만으로도 대단한 축복을 받은 느낌입니다.
선배님과 배경 그리고 맑은 파란하늘도 함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니 흡족한 사진이 만들어 지네요.
박영태 선배님도 멋진 모습으로 담겨졌습니다.
살짝 미흡하다면 너무 일자로 서 계셔서 다리를 조금 다른 자세를 취해 봅니다.
다리를 조금 앞으로 나오게 담았는데 포즈가 훨씬 자연스럽지요.
이선철 선배님께서 오늘 귀한 청어 과메기를 준비하셔서 어울마당에서 여러분이 맛있게 드셨다고 합니다.
언제나 묵묵히 산악회에서 큰 힘이 되어주시는 선배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문님께서는 오늘 웃는 모습만 뵙는 것 같아요.
오늘하루 힐링도 되고 몸과 마음이 리프레쉬 되는 느낌이 전해지는 산책로 입니다.
언제나 제일 많은 수고와 애를 쓰시는 회장님께도 감사함을 보냅니다.
광안대교가 계속 우리의 눈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이기대에서 바라본 해운대까지 이어진 도심의 풍광들이 멋있습니다.
델타 아재들 모이세요~~~.
해님의 밝은 햇살에 많은 화소가 모여 선배님을 또렷하고 반짝이게 해 줍니다.
내가 아닌듯한 내가 서 있는데 기분 좋아요.
그림같은 마천루.
이기대
임진왜란 때 수영의 기녀 두 사람이 술에 취한 왜장과 함께 물 속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데에서 유래되어 이름지어 졌다고 합니다.
붉은 글씨가 좀 꺼림직한 느낌이 드네요.
이번에 이기대의 유래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권영식 선배님은 열이 많은지 벌써 반팔의 옷을 입으시고 역시나 제일 청춘이십니다.
조형물이 있는 곳은 포토존이라는 ~~~.
김석규 선배님의 옅은 미소는 오늘 하루 즐거움이 묻어나는 모습이지요.
오늘은 또다시 돌아오지 않듯 지금 이 순간들을 즐기며 알차게 보내는 우리는 활력있는 삶을 누릴 것입니다.
함께하는 기쁨 기분좋은 동행입니다.
해안을 따라 완만한 길을 따라 갑니다.
이제 거의 이기대의 끝을 다가가고 있는 듯 길이 좋습니다.
마린시티? 비슷한 풍경이 계속 이어지고...
햇살도 좋고 잠시 앉아 망중한의 자세로...
하얀 포말을 만드는 멋진 바다의 철썩거리는 생동감 있는 소리를 느끼는 자유의 시간.
날씨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짙어진 푸른 바다와 하늘이 이보다 더이상 더 어떻게 멋지게 만들 수 있을까요~~~.
동생말 전망대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오는 포토존
색감의 조화가 너무 순수합니다.
장소가 좋고 날씨까지 받쳐주니 모두들 너무 멋져요.
이기대해안 산책로를 나옵니다.
저가 생각한 것보다 너무 좋았던 역시 힐링의 코스로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이제 도심의 거리를 몇 킬로 걸어가는 구간입니다.
조금이라도 짧게 가고파 도심을 가로질러 동백섬을 찾아 걷습니다.
부경대학교 어업학과 실습선 백경호라고 합니다.
삼익비치 앞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테트라포트를 넣어서 또 한번 담아볼까요.
여기를 지나면 광안리가 나타납니다.
광안대교는 우리와 계속 함께해요.
요트가 맞나?
그냥 이모습 이대로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길이가 오늘 약17km가 되지만 그다지 힘든 코스가 아니라서 즐겁고 경쾌한 걸음으로 계속 걷습니다.
여고시절 이후로 안 온 것 같은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해운대 보다는 광안리가 물가도 싸고 그렇게 번화가도 아니어서 친구들과 모래사장을 거닐며 노래도 하고 즐겁게 놀았던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그동안 잊혀져 있었던 친구의 이름이 떠 오릅니다.
정아야 어떻게 잘 살고 있는지...
광안리 바로 근처에 친구집이 있었지요.
지금 저 높은 빌딩이 있던 자리같으니까 세상 참 많이 변했네요.
광안리에도 사람들이 많이 거닐고 있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여기는 부산이니 다르긴 하군요.
강아지와 산책나온 사람도 많고 보기 좋은 모습들입니다.
광안리의 이모저모
파라솔이 운치있어 보이는 모습
퇴색한 빛의 파라솔과 해수욕장의 힐링
예전 중,고등학교에는 사생대회라는 것이 있었지요.
저희학교도 해운대 소나무숲이 있는 이곳에서 여러번 했는데 생각이 나서 담아보았음돠.
그림은 얼렁뚱땅 빨리 끝내고 모래사장에서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오늘 저는 과거로의 추억 여행을 떠나갑니다.
동백섬의 누리마루를 향해 고고싱
해운대가 정말 최고의 해수욕장은 맞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세요.
마천루를 배경으로 짙은 코발트빛 잉크색 물빛에 매료되어 흠뻑 빠져 주셔요.
황옥공주인어상
등대
APEC이 열렸다는 동백섬의 잘 조성된 모습들입니다.
우측으로 이제 오늘의 마지막 건물이...
여기가 누리마루인가???
해운대석각
최치원 선생이 이곳의 경관에 매료되 본인의 아호를 딴 '해운대'를 암석에 새겨 해운대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세계정상들 회의가 열린 건물
밤에 여기서 보는 건물이 보여주는 야경불빛과 일몰 그리고 일출의 모습이 아주 장관인 곳이랍니다.
APEC 건물 내부모습
The Bay 101
부산의 아주 유명한 핫한 장소라고 하네요.
해운대의 야경을 바라보며 한 잔 즐기는 젊은이들이 아주 많이 찾아오는 아주 큰 건물입니다.
너무 유명하다고 했지만 그냥 지나쳤다가 웬지 아쉬운 것 같아 담아 보았어요.
해파랑길 1코스는 생각보다 참 많은 추억을 담게 만드는 코스입니다.
날씨가 받쳐 주니 조망이 좋아 맑은 시야를 멀리까지 볼 수 있는 행운까지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이 준 혜택들이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첫댓글 눈으로 해파랑길 1코스 완주했 습니다~~
거기에다 자세한 소개까지 👍
와~아, 그 많은 작품 활동을 하시면서도 누리마루와 인어상까지 가셨네요.
'이기대(二妓臺)'글씨도 보셨구요, 아주 알찬 트레킹이였네요. 수고하셨어요~~^^
사진 한장 삽질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