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목욕탕 / 대추땅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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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는 한식인가?]
겨울철 인기 있는 나베요리의 정석이라고 하면 백숙, 전골, 어묵 등이 있는데 김치나베(キムチ鍋)도 이제 단골 메뉴 중 하나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다양한 한식과 한국 식자재가 유행하고 있지만, 그 중 김치는 상당한 고참격에 해당한다. 그러나 김치 나베는 과연 한국 요리라고 할 수 있을까?
한국 출신인 지인과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모두 한결같이 '일본 같은 김치 나베는 한국에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한국 남부 경남 출신 40대 사진작가 강 씨는 "애초 샤브샤브를 제외하면 한국에서는 일본처럼 전골로는 잘 먹지 않습니다. 일단 제 기억에는 없어요. 김치 찌개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식인데, 그 안에 돼지고기나 참치를 넣거나 어묵을 넣기도 합니다."
서울 출신의 55세 직장인 구 씨도 "김치 찌개는 돼지고기, 통조림 참치 등을 넣지만, 생배추는 넣지 않습니다. 비슷한 전골 요리로 차돌박이, 두부, 파 등을 넣는 김치전골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재일교포 3세로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40대 직장인 여성 C씨는 "혹시 김치 찌개나 묵은지와 삼겹살로 만든 김치찜에서 어레인지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비슷한 음식은 있지만 역시 김치 나베는 한식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역시 일본에서 단골 요리로 자리잡은 돼지 김치(豚キムチ, 돼지김치두루치기)나 김치 차오판(キムチチャーハン, 김치 볶음밥)은 어떨까.
강 씨는 "김치 볶음밥은 가정식으로 만들기 쉬워 저도 자주 먹어요. 돼지 김치도 젊은이들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이고, 백반집에서도 자주 먹습니다"라고 말했다.
구씨는 "김치 차오판은 한국에서 김치 볶음밥이라고 해서 참기름을 마지막으로 뿌립니다. 돼지 김치는 없지만 돼지고기와 김치의 궁합은 좋다"고 말했다.
C씨는 "돼지 김치와 가까운 두루치기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김치 차오판은 가정에서도 밖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김치 볶음밥이 있습니다. 반드시 계란 후라이가 위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돼지 김치에 관해서만 답변이 엇갈린다. 그건 어쩌면 지역차이가 이유일 수도 있다. 한식 문화에 정통한 푸드 칼럼니스트 하치다 야스시 씨가 주재하는 웹사이트 한식피디아에 따르면 경상도에서는 돼지고기로 두루치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김치찌개와 김치찌개의 차이점]
그렇기 때문에 김치 나베만이 완전히 일본 오리지널이다. 나베 요리는 전 세계에 있지만,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나베 요리에서 기본이 되는 재료가 같다.
김치 나베도 김치 또는 김치 나베 소스를 넣는 것 외에는 다른 전골과 같이 거의 들어가는 재료가 같다. 배추와 곤약, 흰파, 두부 등이 들어간다. 주재료로 고기 또는 해산물이 들어가지만 김치 나베의 경우 돼지 고기가 단골이다.
한편 한국을 출신지 또는 뿌리를 둔 사람들에게 들은 김치 찌개의 재료로는 김치, 돼지고기 또는 참치, 파, 두부로 가장 큰 차이점은 생배추를 넣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일본에서도 향토 요리의 나베에는 재료가 다른 것도 있다. 2022년 12월 15일 방송된 '비밀의 현민(현의 주민) SHOW극'(닛테레 계)에서 아키타의 풋콩 나베를 소개했는데, 속재료는 밥을 경단 모양으로 둥글게 만든 풋콩과 히나이 토종닭, 미나리, 송이버섯, 실곤약, 파, 우엉으로 정해져 있고 배추나 두부는 싱거워지기 때문에 넣지 않는다고 한다.
향토 요리의 나베는 각각 넣는 재료의 변형도 다르다는 인상이 강하지만, 나베 재료 등을 사용하여 향토와 관계 없이 만드는 나베 요리는 재료가 상당히 원패턴으로 되어 있다. 그러고 보면 김치 나베는 풋콩 나베 등과 마찬가지로 새로 태어난 창작 나베 요리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가지고 있는 자료를 찾아보니 김치 나베의 발상에 대해 적은 것은 없었지만, 찌개에 대해서는 한식요리사 책에 있었다. 한식 문화사(이성우, 정대성, 사사키 나오코 옮김 평범사)에 따르면 찌개는 19세기 말 처음 문헌에 등장한다. 국물이 많은 국은 '국'이고, 반대로 건더기가 많은 것은 '찌개'라고 부른다. 한국인들에게 반가운 겨울맛이 김치 찌개이다.
『세계의 음식문화 ① 한국』(朝倉敏夫、農文協)에서 찌개는 냄비의 의미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김치 나베를 직역하면 '김치 찌개'가 된다.
김치를 볶은 김치 볶음이라는 요리에 대한 설명도 있다. 이것은 아까 구씨나 C씨가 이야기 했던 김치 차오판과 비슷한 김치 볶음반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붐의 뿌리는 20세기]
나 개인의 체험을 단서로 삼아보고 싶다. 내가 친구집에서 처음 김치 나베를 대접 받은 것은 1998년이다. 친구는 일본 태생의 일본인이다. 당시에는 간사이에 살았지만 김치 나베는 주변에서 유행했던 기억이 있다.
웹판 『석간 후지(夕刊フジ)』2020년 9월 30일 방영된 모모야(桃屋) 「김치 소스(キムチの素)」에 대한 기사에서는 1980년대 에스닉 요리 붐으로 김치 나베도 인기를 끌었고, 당시에는 김치 소스를 넣는 방법이 주류였다고 한다. 모모야가 김치 소스를 출시한 것은 1975년이다.
일본에서 김치가 처음 판매된 것은 아마도 1954년. 『오사카 「츠루하시」이야기」(후지타 아야코, 현대 서관/藤田綾子、現代書館)에 의하면, 코리안 타운으로 알려진 쓰루하시에서, 이 무렵 현지에 살고 있던 여성 태만렴(太萬廉)이 김치 행상을 시작했다. 일본 최대 규모의 한인 타운인 신오쿠보는 당시 아직 일본인들의 상가였다.
1999년에는 국내 절임 생산량에서 김치가 겉절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다. 이 해 에바라 식품(エバラ食品)이 김치 나베 재료를 출시한다. 역시 당시 김치 나베는 유행하고 있었다.
재료를 사용하든 김치 자체를 나베에 넣든 일본인들이 단골 재료를 사용한 나베를 김치 맛으로 만들어 김치 나베라고 부르지 않았을까. 어쨌든 1980~1990년대에는 한식을 모르는 일본인이 많았다.
전후 재일교포들이 시작한 고깃집이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에 그 뿌리가 한반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불고기도 일본과는 스타일이 다르다. 불고기의 역사에 대해서는, 내가 쓴 「일본 외식 전사(日本外食全史)」(아키쇼보/亜紀書房)외 여러가지 자료가 있으므로, 여기서는 깊게 파고 들지 않겠다.
한식이 일반화된 것은 2002년 한일 공동개최 월드컵이 고조되고 이듬해 이후 겨울연가(NHK) 등에서 한류 드라마가 히트한 제1차 한류 열풍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20세기 김치 찌개를 알고 있던 일본인이 많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
[김치의 '사용법'도 크게 다르다]
원래 한국과 일본에서는 김치 사용법이 다르다. 『세계음식문화①한국』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배추 김치가 절임으로만이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사용 된다.
C씨는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요리에는 발효가 진행된 시큼해진 묵은지를 사용합니다.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맛이 깊어지기 때문에 조미료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조미료라기보다 재료로서의 위상이 큰 것 같습니다"라고 지적하고 있었다.
다른 곳에서도 신김치를 요리에 쓴다고 들은 적이 있다. 돼지 김치나 김치 차오판은 그런 지혜를 일본인들이 재일교포 등으로부터 배웠을 가능성은 있다. 근처 재일교포에게 김치를 나눠주던 일본인도 있었다고 하니, 그 때 오래된 김치의 사용법도 배웠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일본인이 친숙해지기 전부터 김치를 생산해 한국에 수출하고 있었다고 한다. 제국호텔 주방이야기(村上信夫、日経ビジネス人文庫)에 따르면 훗날 제국호텔 총주방장이 된 무라카미 노부오(村上信夫)는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선수촌 식당 주방장을 맡았을 때의 추억으로 이렇게 쓴다.
한국에서 김치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 만들어 봤는데 냄새가 강했다. 협상 결과 남측이 물러서 한국에서 김치 통조림을 들여오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올림픽 개막 직전 한국에서 보내온 통조림을 보고 스태프 일동이 입을 딱 벌렸다. 무려 이 통조림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출한 것이었다.
그런데 김치의 단골 재료인 배추가 일본에 들어온 것은 120여 년 전이다. 청일전쟁으로 중국으로 건너간 병사들이 배추씨를 가져갔다고 한다. 그래서 배추 자체가 근대에 와서 도입된 새로운 채소지만, 이제 절임은 물론 전골요리에도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일식 재료가 됐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김치 나베를 비롯해 본고장 한국과는 다른 음식이 발달해 있을 법하다. 일본의 김치가 숙성 발효시킨 것보다, 김치 양념을 버무린 것이 일반적이라는 실태를 감안하면 그 자체로 한국의 김치와는 별개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여행이 완전히 가까워지고 다양한 한국 정보가 들어오는 시대가 됐다. 이제 본고장의 김치 찌개를 아는 일본인도 드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생배추나 두부를 함께 끓인 김치 나베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그건 그거, 이건 이걸로 둘 다 즐겨도 되지 않을까.
-아코 마리/阿古 真理(작가·생활사 연구가/作家・生活史研究家)
댓글
GJU 2/0
기원이니 뭐니 상관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아
kmb***** 335/21
그걸 이야기하자면 튀김도 원래는 포르투갈 음식이지.
돈가스 덮밥이나 오므라이스도 양식에서 파생된 거고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과 얽히면 갑자기 흥분하곤 하는데 원래 일본은 옛날부터 외국 음식을 잘 받아들여서 자국 음식 문화를 풍부하게 해왔어.
김치도 기원이 어디든 좋아.
그냥 맛있고 몸에 좋으면 돼.
kmb***** 9/12
버블기때도 스파게티를 파스타라고 바꾸고 '이탈리아 요리가 붐'이라고 했고, 햄버거가 일본에 왔을 때도 '미국에서 첫 상륙!'이라고 했어.
요즘도 마카롱같은 게 유행하면 '본고장 프랑스에서 인기 많은 디저트!'이러고 있는걸. 좋든 나쁘든 언론에서는 비슷한 걸 계속 한다고.
그런데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만 나오면 과한 반응을 보이지. 너무 의식하는거 아니냐고.
has***** 17/0
해외에서 어레인지 된 것과 본래의 모국 요리는 별개라는 구별을 하고 싶습니다만.
아무튼 해외에서 현지화되는 것은 크게 환영해요. 오히려 기쁘죠.
roy***** 44/1
「우리가 기원이다」 라고 하는 건 부끄럽기 때문에 그만두고 싶은 겁니다.
本間 3/0
내가 어렸을 때는 배추 김치를 일본인은 먹지 않았어.
처음 먹어본 건 스무 살 때였고, 동급생들 중엔 먹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다수였어.
73살인 지금의 나는 갓 지은 흰쌀밥에 배추김치를 얹어 먹고 있지
***** 0/0
고추는 남만 무역을 통해 일본을 거쳐 한반도로 건너간 겁니다.
그때까지의 원래 김치는 맵지 않았어요.
ato***** 16/4
기원이 어디든 좋아요.
라면도 원래는 중국음식이지만 일본에 와서 어레인지되어 일본 라면이 되었죠.
중국에 가도 이제는 일본 라면이라고 써 있고, 중국도 일본 라면은 중국에서 기원한 것이 아니라는 분위기고. 일본 카레도 인도인이 기원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떠드는 건 본 적이 없죠.
근데 김치 나베가 일본 음식이라고 하면 한국인들이 어떻게 말할지 신경 쓰이네요. 김치와 얽히면 귀찮아질 것 같달까.
ri9***** 22/3
일본은 일본인을 위해 일본에서 만든 김치가 많이 유통되고 있는데
한국은 중국에서 만든 김치로 주로 먹는 것 같아.
moj***** 56/2
적어도 90년대에는 김치나 김치 나베, 한국 김 같은 것은 보통 일본 가정집 식탁에 자주 올라왔지. 그렇다고 한국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진 않았어. 가끔 먹는 매운 음식 정도의 인식이었지.
그러다 갑자기 언론이 "일본인들은 한류에 푹 빠져! 한식도 인기가 많아!' 라고 말하기 시작해서 이상해졌다
moj***** 4/4
한국을 너무 의식하는 사람이 많네.
has***** 36/4
식품 수출과 식문화 수출은 다르다고 할까나?
오히려 현지 어레인지가 더해져야 음식 문화 수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ㄴite***** 0/0
발효식품은 특히 현지의 맛에 커스터마이징되는 경우가 많네.
ug_***** 181/9
큰 차이점은 생배추를 넣지 않는다는 것.
그런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기사를 읽은 가치는 크네.
카레나 라면도 그렇고 일본식으로 어레인지 되어 만들어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meg***** 7/0
근데 원래 고추도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여오지 않았나?
멕시코→포르투갈→일본→한국의 흐름.
草原の風 23/2
요즘 한류 열풍 때문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lui***** 7/0
장인어른이 요코하마에서 무역 관련 일을 하고 있을 무렵 부두에 견학을 갔어. 나무통에 김치가 담겨 있었고 악취를 맡은 이후 김치를 먹지 않아.
고향인 가가와현에서 우동이란 영화가 유행할 때 영향으로 김치 우동이란 메뉴가 우동집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되었어.
뭐든 김치를 넣어버리는 풍조는 찬성할 수 없어. 모든 것이 김치맛만 난다고 생각하는데요.
tac***** 75/9
발효 채소 절임은 원래 일본에 있던 건데.
그걸 베이스로 한 일본 어레인지잖아요.
그 이름과 기본만 빌린 거고, 일본과 한국의 김치는 엄밀히 말해 다릅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어레인지도 달라요.
ㄴmar***** 12/2
한국의 김치는 중국의 산채에 일본에서 온 고추와 해산물을 넣었을 뿐
h6k***** 0/0
Japanizing Beam을 맞고
일본화 해버리는 것은 식품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죠.
그런 걸 가리켜 일본 발상이라고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ee8***** 1/1
후쿠오카에 30년도 더 전에 이름 없는 가게가 있었어요. 서쪽 거리에 있었는데.
대학생때부터 취업하고 난 후까지 몇 년동안 잘 다녔어요.
김치 나베하니까 그 가게가 생각나네요. 지금도 있으려나.
wgg***** 91/8
본디 좋은 것은 세계로 퍼져 나간다
그리고 그 땅의 환경에 맞추어 변화해 가는 거야.
mah***** 14/11
그거면 좋지 않나요?
일본의 마키스시도 한국에서는 김밥으로 어레인지되어 먹고 있으니까요
다만 찌개 나베라고 모두 적혀 있는 가게들이 있으니 그것만 정정해줬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집에서 김치찌개를 만들 때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김치를 골라오면 좋아요. 돼지고기와 잘 볶아서 많이 만들어두면 정말 맛있습니다.
오래된 김치를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 정보를 퍼트리면 좋을 것 같아요.
ㄴman***** 1/4
일본 유통기한이 지났을 때가 맛있죠.
볶을 땐 호사스럽게 참기름을 쓰도록 하고, 일본 된장을 조금 넣고 신라면 국물과 면을 아예 넣어요. 김치랑 고기 말곤 다른 재료는 안 넣고 있어요.
김장용 고춧가루를 추가하면 더 맛있어요. 일본 슈퍼마켓에서 파는 김치 나베 국물을 사실 맛이 별로네요.
ㄴman***** 0/1
일본 대파를 많이 추가해 넣었더니 맛있었어요.
ㄴmah***** 0/0
멸치육수를 넣고 마무리로 까나리 액젓을 넣으면 훨씬 맛있고 한국식 맛이 난답니다. (^-^)
zve***** 35/6
한식은 밥에 나물을 얹은 것 정도고 나머지는 일식이나 중국 음식에서 나온거 아냐? w 불고기도 한식이라고?
ㄴaxv***** 0/1
불고기는 한식이라기보다는 쇼와 40년경부터 재일교포가 집 앞 노상에서 일본인이 먹지 않았던 소의 부산물을 굽다가 곱창구이 가게에서 야끼니쿠로 변해 먹게 된 거죠. 확실히 한국 음식이 맞아요. 일본에서는 지금이랑 다르게 옛날엔 고기를 자주 먹지 않았어요.
ㄴmou***** 0/3
불고기는 북한 요리입니다.
san***** 14/1
여느 때처럼 김치 나베의 기원은 한국이다, 이러면서 시끄러워질 테니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저러다간 수백 년 전 벽화가 증거야! 라며서 몰려온다고.
シャア少佐 17/2
반일 교수가 물어 뜯을 것 같은 주제네요.
tom***** 31/3
히데요시가 고추를 한반도에 반입했노라고
일본인들도 용기를 내어 말합시다.
ger***** 0/7
한국에서 먹으니까 맛있는거지
일본에서 먹는 것과는 달라.
본고장의 찌개나 돼지 김치는
역시 마늘 냄새가 강하게 나고 맛있는데.
왜 이건 일본에는 없는거지?
ajo***** 9/0
김치 나베를 억지로 한국에서 뿌리를 찾으려는 게 뭔가 우습네
김치 나베에 영감을 받은 아류 전골에 불과한데.....
김치 나베를 끓여본 적이 있다면, 김치 찌개와는 별개의 요리라는 것을 알게 될 거야.
猫は猫なりに考える 6/1
한국 언론이 이 기사를 보고 '일본이 김치 문화를 도둑질 해'등으로 난리칠 게 뻔해.
괜히 불씨 뿌리지 마.
the***** 2/9
일본의 가정집에서도 돼지 김치에는 발효가 진행된 시큼해진 김치를 씁니다. 불에 가해서 먹으면 그쪽이 더 맛있거든요.
yuk***** 2/0
김치는 한국음식이고
김치 나베는 일본 요리가 아닌지?
파스타는 이탈리아 음식이지만 나폴리탄은 그쪽에서 거절당했으니 이제 일본 요리로 해도 좋잖아.
kam***** 14/1
이런 기사를 쓰면 또 중국은커녕 일본까지도 김치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정말 시끄러워 진다고.
yui***** 2/10
김치 나베는 일본식이어도 맛있으면 좋잖아.
개인적으로 김치 나베는 한국이 김치 찌개를 만드는 방법처럼 한국의 김치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발효되지 않은 일본의 김치는 짜기만 해서 사용할 수 없어요.
김치 자체가 한국과 일본에서는 크게 다르기 때문에 김치 나베와 김치 찌개가 다른 것은 당연하고요.
이 기사는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tat***** 84/2
뭐... 나폴리탄은 이탈리아 음식인지, 군만두는 중국 음식인지 논쟁만큼이나 상관없는 화제네.
nya***** 25/5
일본산 김치는 맛있고 안전합니다.
하지만 한국산 김치는 위험하다 라는 인식이에요.
xtv***** 1/9
일본의 김치는 김치가 아닌 김치 맛의 겉절이지.
맛도 달고, 맛도 없고
발효도 안 된 그런 김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김치 나베도 김치 풍 나베로 개명했으면 좋겠어.
진짜 발효된 김치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고, 일본의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이야말로 그 사람의 입맛을 의심하게 되더라. 참고로 저는 일본인입니다.
dai***** 9/0
고추가 사실 저쪽 사람들이 정말 싫어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출병 때 반입되었다는 설은 진짜인가?
Gko 28/7
일본인들이 정말 김치를 좋아하는지부터 의문입니다.
저는 식탁에 김치를 곁들이는 일이 절대 없습니다
있어도 불고기를 먹을때나 절임 정도 입니다.
김치 나베도 주류는 아니고 가끔 먹는 것 같은데
왜 자꾸 김치 나베를 추천하는지 의미를 모르겠네요.
ㄴaxv***** 10/5
직장 송년회에서 젊은 사람이 맡았더니 한식이 나왔더라. 거의 입에 대지도 않았고 질색했어. 난 일식이 역시 좋아.
ㄴmar***** 2/1
김치 나베는 아직 먹어본적이 없지만...
근처 슈퍼 가도 김치만 파는 매장이 있으니까.
분명 좋아하는 사람은 먹고 있겠지.
아무도 사지 않는다면 일본의 슈퍼에 김치 매장은 없을 테니까.
ㄴGko 1/1
아무도 김치를 안 먹는다는게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은 먹겠지만요.
그래도 김치 나베를 다들 그렇게 즐겨 먹는 것 같진 않은데요.
ogi***** 3/1
진위가 의심스러운 문헌을 들고 나와서 김치 나베는 한국 기원이라고 하네요?
yan***** 54/5
김치를 구성하는 고추나 배추가 원래 한국에 없던 건데.
한국인들이 싫어하는 히데요시가 고추를 들여왔으니 오히려 싫어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Jb 4/1
기사화할 정도의 일인가? 이게?
재일교포나 남한의 김치를 들여와 일본 독자적으로 변화한 것 뿐이에요.
vak***** 5/0
라면도 나베도 사실 발상지는 중국과 한국이지만요.
일본의 것은 일본에서 어레인지된 것으로 본고장의 것과는 또 다릅니다.
카레도 인도의 발상이지만 일본의 것은 이제 거의 인도의 카레와는 다르고요
고로케도 프랑스 발상이지만 일본 것은 이거 또 달라요
그래서 본고장의 것을 일본의 취향에 맞게 바꿔버리는 것이 바로 일본류
나폴리탄은 나폴리에는 없어요.
지들 멋대로 제대로 만들지도 않은 김치로 괴상한 찌개 끓여놓고 두부랑 생배추 넣었다고 김치찌개가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요리라고..? ㅋㅋ
우리나라에 얼마나 다양한 김치요리가 있는데 지들 익숙한 김치찌개랑 조금 다르다고 냉큼 지들꺼라고 하는 것 보소.. ㅋㅋㅋ
첫댓글 쿨한척 ㅈㄹ 니네나 정통 없으니까 쿨하지 먹을라면 한국꺼라고 제대로 인정하고나 처먹든지말든지
헛소리 조지네
도둑질을 못버리는 새끼들
카레도 지들거라고 저러더니
김치라는 말이 한국말이다 이새끼들아
개똥싸고 자빠졌네 발음도 못 해서 기무치 ㅇㅈㄹ하는 주제에 뭔 소리여
역시 무근본의 나라
시발 우가우가 거리는거ㅛ들 사람행새하게 만들어줬더니 ㅈㄴ 기어오르네 유사인류 새끼들아 그나마 지들 요리라고 부르는것들도 다 남의나라꺼 변형시킨거면서 근본 없는거 티 좀 작작내라~
맨날천날 훔치는것만 조장하네…
어레인지 ㄴㄴ 카피 ㅇ
시발 느그 전통 음식 없잖아 ㅋㅋㅋㅋ
롸??
니네 매워서 못먹잖아 ㅎ
뭐래 쪽바리가 뒤질려고
풉 너네 김치냉장고는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