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이노베이터 플래티어는 일반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이 2498.8대 1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플래티어는 지난 4~5일 양일간 전체 공모 주식 중 25%인 45만주에 대해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주관사 KB증권에 따르면 플래티어 청약 건수는 총 46만여건으로 증거금은 6조1846억원이었다.
앞서 플래티어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공모 희망 밴드 상단(1만원)을 초과한 1만1000원에 확정됐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이사(CEO)는 "그간 플래티어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디지털 전환(데브옵스/콜라보레이션 분야), 인공지능(AI) 마테크 기술 등 17년간 축적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플래티어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 출시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래티어는 오는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91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