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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왜 스탈린은 살육의 길로 걸어갈 수 밖에 없었을까?
지상 나그네 추천 1 조회 19 23.03.27 15:0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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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7 18:33

    첫댓글 이 지구별 인간들 세상은 아무리 작은 단체에도 권력자가 생기니까요.
    문제는 스탈린 같은 부조리한 권력자에게 맞서 싸워 이길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지요.
    항상 분명 승자편에 빌붙은 역사였으니까요.
    그러니 자신을 돌아보고 노자의 도덕경을 실천하며 우주 만물과 삶에 겸손해지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되어 가는 것이지요.
    올리시는 글 늘 잘 보고 배우고 익히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3.28 09:39

    스탈린을 위시한 공산주의자들은 약자의 이익의 편에 서서 약자들을 위한 즉 평등한 사회를 건설할려고 했지만
    그들이 그렇게도 사랑했던 약자들은
    결국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본능인 원숭이 패거리 본능을 결코 벗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스탈린은 약자를 그렇게도 사랑했지만 결국 그 약자는 스탈린의 사랑을 받아줄 만한 여력이 없었던 것이지요.
    그들은 아무리 교육을 해도 계몽을 해도 선전을 해도 결국에는 원숭이 패거리 본능대로
    강자를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스탈린을 위시한 공산주의자들이 결국에는 인간의 살육의 길로 걸어간 이유는 인간에 대한 절망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경우를 역사에서 수도 없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세의 기독교주의자들이 그러했고
    동양의 수도 없는 종교주의자들 또한 그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님이 말씀하신대로 결코 부조리하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누구보다도 지성인이었고 그 어떤 누구보다도 명석했으며
    그리고 그 어떤 누구보다도 선했습니다.
    왜 그러한 사람들이 결국 인간 대량 살육의 길로 걸어갈 수 밖에 없었는가
    에 대하여 우리는 생각을 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 23.03.28 14:02

    @지상 나그네 다시 생각케 하는 답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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