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동호회에도 올린 내용입니다.
답은 대부분 다 아시는 내용으로 긍정적 생각입니다.
건강을 위해 먹어야 하고, 운동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가 정말 건강과 장수에 필수적인 섭생과 운동 못지않게 중요한지는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요?
유당 님께서도 아래 올린 "부모에게 버려진 하반신 없는 여성 체조선수 결혼 이야기"에서도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마음자세가 많이 보입니다.
미국 보스턴의대는 여성 6만 9,744명과 남성 1,429명을 대상으로 여성 참가자는 10년간, 남성 참가자는 30년간 추적 관찰 결과, 가장 긍정적인 성향을 지닌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평균 수명이 11~15% 더 길고, 85세까지 살아있을 확률이 50~70% 더 높은 것으로 조사 결론, 조지아의대가 입학한 의대생 255명을 25년 추적 조사, 미 듀크대 866명의 심장병 환자 11년 추적 조사, 미 예일대 장수 관련 600명 23년 추적 조사 결과, 그리고 미심장협회 등의 발표에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은 심장병을 1/5, 수명을 7~11년 이상까지 늘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유는 암 등 만병을 통제하는 T 및 NK세포를 늘려 면역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도우며, 세로토닌 및 엔돌핀 등 건강한 뇌 호르몬을 더 방출하기 때문으로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될까요?
감사와 웃음입니다. 아주 조그마한 것에도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고, 심지어 불행한 경우도 더 불행한 경우에 대비해 감사를 느끼야 할 듯싶습니다. 웃음을 억지로라도 크게 웃으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유당 님이 언급하신 위 "여성 체조선수 결혼 이야기"와 유사하지만, 6.25 전쟁 시 장진호 전투에 참전하여 오른팔, 두 다리를 다 잃고도 “그래도 나는 죽은 동료에 비해 행운아”라고 말하는 미 해병대 용사 Henry Schafer 씨는 현재 91세로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살고 있으면서 “노병은 한반도에 평화가 영구 정착되는 걸 보는 게 내 마지막 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근래 일본 니가타현에 거주하는 112세 세계 남성 최고령자 와타나베 지테스옹과 2016년 뉴질랜드의 106세 여성은 웃음이 건강과 장수비결이라고 했습니다. 박장대소 15초가 100m 질주나 에어로빅 5분에 해당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미 캔사스대학 연구팀은 웃음이 심장 박동수를 현저하게 감소시키고, 스트레스 회복 속도도 훨씬 빠르게 해 장수와 건강 유지에 좋은 것으로 조사했습니다. 또한 미국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고도 말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Memorial 병원 연구팀은 15초 동안 크게 웃기만 해도 엔돌핀과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수명이 이틀 연장된다는 논문을 발표했지요. 웃는 시간을 합해 한 시간이 넘으면 거의 1년을 더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삶이 힘들 때라도 가능한 한 자주 많이 웃읍시다. "하늘은 감사 표시와 자주 웃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복을 내려 줄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달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