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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1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전기·가스요금 인상안 급제동…'당정협의 취소·2차관 교체' 숨죽인 산업부...與·기재부-산업부 이견차 '숨고르기'…대통령실 전격인사 배경 주목...에너지·원전정책 사령탑 교체는 신호탄?…간부·산하기관 줄인사 가능성
☞ 정부는 세수 펑크인데…지방은 소풍비·효도비까지 '펑펑'...17개 광역단체 중 12곳 추경…선심성 사업 다수 포함...기초단체·교육청도 추경 잇따라…예산 수십조 달할 듯
☞ 일할 나이에 놀고, 쉴 나이에 일하고…거꾸로 가는 한국...반도체 수출 부진, 고용에 영향...노인 취업 늘고 청년·40대 줄어
☞ 길어진 수출 부진… 제조업 고용 끌어내렸다...1분기 경상수지 11년만에 적자, 상품수지는 6개월째 마이너스...반도체 쇼크, 일자리까지 타격...4월 제조업 취업 9만7000명 ↓
☞ "결국 올 것이 왔다"…젊은 명품족 싹 사라진 백화점 '직격탄'...'불황형 소비' 확산…유통업계 실적 직격탄...젊은 명품족 사라진 백화점...신세계, 8분기 만에 영업익 줄어...인플레에 생활 소비도 위축...이마트 1분기 이익 14% 감소 전망...GS편의점·슈퍼도 실적 부진
《금 융》
☞ 까탈스런 점포폐쇄 지침에 은행 딜레마...점포서 금융업무 5.5%에 그쳐...은행들, 점포수 줄이기에 사활...당국, 취약층 불편 이유 등 제시...폐쇄사유·대체수단 추가 필수
☞ 미룬 카드값 7.2조… 고금리 리볼빙 부실 경고음...최대 연 18%에도 잔액 늘어나...연체 늘땐 건전성 악화 불가피...당국, 이자율 낮추려 공시 강화
☞ 삼성전자, 삼성페이 수수료 재논의 통보...유료화 될까...카드사와 재계약 별도 협상
☞ "어? 1분기 어렵다 안했나"… 상장사 3곳 중 1곳 '깜짝 실적'...경기침체에 최악 실적 예상 깨고 매출·영업익, 컨센서스보다 상회...한화에어로스 영업익 2285억...컨센서스보다 130.5%나 많아
☞ ‘SG 폭락주’ 신용비율 14% → 0%대 급감… 악성매물 대부분 나온 듯...폭락 경험 8개 종목 모두 1% 미만..."‘빚투’ 비중 상당히 높았다는 뜻"
《기 업》
☞ ‘삼성전자의 시간’ 돌아오나… 외인 지분율 15개월만에 최고...반도체 업황 하반기 개선 기대감...올해 외인 순매수 벌써 8조 넘어...증권사들도 목표주가 상향 조정
☞ "英본사도 두손 들었다"…韓 레고랜드, 운영원칙 바뀐 이유...한국 레고랜드, 100만명 돌파...英본사 운영원칙도 바꿨다..."韓 특성 반영해달라" 끈질긴 설득, 세계 유일 방문자 수 공개·야간 개장
☞ 메모리 3사 감산에도…D램·낸드 하락세 여전...트렌드포스, 2분기 메모리 가격 전망 수정...D램 최대 18%↓…기존 전망보다 낙폭 확대
☞ "해외진출·투자 팍팍 밀어준다"…스타트업 안착 돕는 대기업들...펫나우, AI로 반려동물 신원확인...포스코 지원받아 美시장 공략...와일드젤리, 스타벅스가 멘토링
☞ ‘믿었던 리니지마저’ 1분기 부진 엔씨…신작 ‘TL’로 반등 노린다...매출 4788억, 전년비 39%↓…영업익 816억, 전년비 67%↓...올해 글로벌 출시 앞둔 PC·콘솔 신작 ‘TL’ 5월 베타 테스트 진행
《부 동 산》
☞ "월세 낮추는 대신 관리비 올려"…전·월세 신고제 앞두고 '꼼수계약' 성행...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이달 말로 종료, 정부 단속 시작...보증금 6000만원, 월세 30만원 이상 계약은 신고 의무화...보증금 낮추고 월세 대신 관리비 2~3배 올려 '꼼수 계약'
☞ 인천 전세사기 '건축왕' 딸 회생신청…모든 채권 동결...아버지와 533채 전세보증금 430억원 가로챈 혐의
☞ 청년희생땐 펄펄 끓더니… 채권매입에 발묶인 전세사기특별법...청년피해자 극단적 선택에 촉발, 여론 들끓어 곧 제정될듯하더니 3번째 심사서도 국회 합의 못내...채권매입·피해자 범위놓고 대립
☞ 3기 신도시 등 택지에 축구장 200배 ‘탄소 먹는 숲’ 들어선다...LH, 탄소상쇄숲 조성 본격화...녹지에 고탄소 흡수 수종 식재...2027년까지 153만㎡ 규모 확대...미세먼지 저감·소음 감소 효과도
☞ 당산역 인근에 780가구…한강변 특화디자인 단지...당산동6가 신속통합기획...탑상·판상형 섞어서 배치
《사 회 유 통》
☞ "코인 수익금 내놔"…경찰, 146억 상당 갈취한 일당 16명 검거...20억원 상당 허위차용증도 작성
☞ 3년 4개월 만에… 尹, 11일 ‘엔데믹’ 선언한다...중대본서 위기 단계 하향 논의...확진자 격리 의무 전면 해제 등 일상회복 로드맵 시행 시점 발표...15일부터 고위험군 추가 접종
☞ '가짜 미투'라던 박진성 시인, 2심도 패소…배상금은 '3배'...2심서 배상금 3,300만 원…1심보다 3배 올라...피해자 측 "'가짜 미투' 표현 쉽게 쓴 것 돌아봐야"
☞ 스쿨존서 "신호 바뀐 줄 몰랐다"…초등생 버스에 치여 숨져...신호 어기고 우회전하다 사고 내...승객들 소리친 뒤에야 차량 멈춰...경찰 "음주는 아닌 것으로 파악"
☞ 배달료 뛰었는데 라이더 몫 9년째 동결… 플랫폼 수수료 논란...라이더유니온 “기본 요금 3000원, 최저시급 안 돼 장시간 노동 노출”...배달 노동자 오토바이 시위 행진...시민들 “라이더 배달료 이해 안가”...소비자·자영업 요금 인상 우려도...배민 “기상할증 등 수당 더 지급, 배달료 중 서비스 관리에도 사용”
《국 제》
☞ 희귀질환 유전 막는 신기술…영국서 생물학적 부모 3명 아기 탄생...英, 미토콘드리아 기증 시술 허용 후 첫 사례...시술 실패 가능성도… 영국·호주만 허용
☞ 佛의회, EU에 "바그너그룹 테러단체 지정하라"…결의안 채택...331명 초당적 만장일치 가결...英정부도 몇 주 내 지정할 듯
☞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 결렬… ‘2주간 집중 논의’ 들어간다...바이든-매카시 회동, 빈손으로 종료
☞ 아랍연맹 복귀 시리아, 돈줄 'IS 마약' 밀매 포기할까..."사우디, 마약 수출 포기 조건으로 시리아에 '보상금' 제안"...제재 해제 협상카드로 쓰일 우려…"시리아 정권 통제 능력 한계"
☞ "대만 거주 4명 중 3명, 자신 중국인이라 생각 안 해"...美윌슨센터 소장 기고…"대만인으로 생각"..."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민주국가 중 하나"
* 2023년 5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물 마신다고 술이 깰까 → 술 마신 뒤에 물을 마셔도 소용없다. 물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술이 더 빨리 깨지 않는다. 알콜로 인한 탈수에 도움이 될 뿐이다. 물은 간의 알코올 해독에 도움을 줄 수 없다.(중앙, 전문가 칼럼)
2. ‘소년범죄 증가’, 사실 아니다 → 전체 소년범죄는 2012년 10만 4,808명에서 2021년 5만4,017명으로 10년 간 50%가량 감소. 소년인구 감소(20%)를 감안하더라도 크게 감소한 것. 다만 성폭력 수는 증가 추세지만 소년범죄 증가는 언론과 선입견이 만들어낸 과장...(한국)
3. 현직 교사 87%가 이직, 사직 고민... → 교사노동조합연맹, 교사 1만여명 설문.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87.0%(거의 매일 25.9%, 종종 33.5%, 가끔 27.6%)가 그런 경험이 있다고 응답.(아시아경제)
4. 경북 영양과 봉화군이 기피시설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력인 이유 → 지역소멸 대응 고육책... 지난해 ▷영양군은 출생아 32명에 사망자는 9배 많은 295명 ▷봉화군은 출생아 72명에 사망자는 7.5배 많은 537명... 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 공사 기간(7년)과 가동 기간(60년) 동안 총 1211억원 지원에 건설 기간에는 6000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문화)
5. 신입 연봉 5000만원, 수당 별도에도 1년 안에 절반이 사표 낸 ‘극한 직업’? → 상급병원 간호사. 2만명을 뽑았는데 1년 안에 1만명 이상이 그만 둬.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 수가 16.3명으로 미국(5.3명), 일본(7명)보다 월등히 많아.(헤럴드경제)
6. 학교폭력, 왕따 끊이지 않는 일본... 급기야 ‘이지메 보험’ 등장 → 일본 최대 손해보험회사인 도쿄해상일동화재 올 가을부터 ‘이지메 보험’ 판매.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변호사 비용, 심리상담비, 전학 후 새 교복비 등을 보상한다.(중앙)
7. '오염수' vs '처리수'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일본은 물론 국제원자력기구 등 대부분의 나라에선 ‘처리수’라고 부른다. '오염수'라는 용어를 쓰는 나라는 한국 외에 중국, 러시아, 북한, 일부 태평양 도서국 정도다.(중앙)
8. 넓어지는 한강 밤섬 → 서울 마포 한강의 무인도 밤섬의 면적이 5년 전보다 8600㎡가량 커져. 밤섬은 한강 개발 사업 과정에서 유속을 개선하기 위해 폭파돼 사라졌지만 강의 퇴적 작용으로 다시 생겨 폭파 전 면적의 6.5배까지 넓어진 것이다.(동아)
9. 챗 GPT, 일본 의사국가시험도 합격 → 워싱턴대 연구팀 실험에서 지난 5년간 기출시험 문제 풀게 했더니 5년치 모두 통과. 그러나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보다는 낮았다. 지난 3월엔 미국 변호사 시험도 상위 10% 성적으로 통과한 바 있어.(세계)
10. 카톡, 채팅방에서 ‘조용히 나가기 기능’ 추가 → 그룹채팅방에서 나가도 ‘OOO님이 나갔습니다’는 문구가 뜨지 않는 기능. 최신형 버전으로 업 데이트하고 ‘카톡실험실 이용하기’로 들어가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를 체크하면 된다고.(국민 외)
이상입니다
* 경제신문읽기(Routine)
1.3월 경상수지 3개월만 흑자 전환, 배당에 기댄 '턱걸이 흑자'
한국의 대외건전성 지표인 경상수지가 3개월 만에 간신히 흑자 전환했다. 흑자 규모가 1년 전보다 65억 달러나 적은 ‘턱걸이 흑자’다.
2. 한일 미래기금, "韓4대 그룹, 日피고기업 참여 열려 있어"[문답]
한국과 일본 재계가 조성한 20억원 규모 '미래파트너십 기금'이 출범했다. 한·일 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재계는 공동기금을 통해
3. 세븐일레븐, 임창정 결국 손절 수순…'소주한잔' 재고만 판다
세븐일레븐이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임창정에 대한 '손절' 수순에 들어간다.
4. 청년 취업 13만명 줄었다…26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가 2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청년층 취업자도 26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 쿠팡, 3분기 연속 흑자 ‘와우’…‘연간 흑자 로켓’도 쏠까
영업이익 1362억원 ‘분기 최다’ 활성고객, 5% 늘어난 1901만명 로켓배송·운영 효율화 등 주효 신세계와 경쟁 더욱 치열해질 듯 쿠팡이 올해 1분기
6. 서울 청약 가점 1년來 최저 '뚝'
지난달 평균 35.9점 그쳐 지난달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최저가점(평균)이 최근 1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7. 뚝뚝 떨어지는 메모리 가격… 반도체 시황 반등은 언제
메모리반도체인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이 올해 2분기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감산을 선언
8. 60년간 ‘한방의 과학화’ 선도… ‘혁신·소통’ DNA로 새 미래 연다 [연중기획-K브랜드 리포트]
광동제약 광동경옥고·우황청심원·쌍화탕 등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아 경옥고 2022년 누적매출 900억 넘어 꾸준한 효능연구
9. [뉴욕증시]"인플레 둔화중" vs "연준목표 상회"…월가 갑론을박
미국 뉴욕 증시가 강세 압력을 받은 가운데 혼조를 보였다
10. 축소되는 LPG 車시장...트럭이 살릴 수 있을까
LPG 자동차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기대작이었던 기아 스포티지 LPG가
11. 인천에서 사라지는 롯데면세점, 다가올 시련 어쩌나
인천국제공항의 터줏대감인 롯데면세점이 사업권을 잃게 됐다.
12. 현대기아차 주가 랠리에…공매도도 덩달아 증가
기사내용 요약 올 들어 주가 각각 39.1%, 51.8% 급등 공매도 잔고 연초
13. '15억원 초과' 대출규제 폐지에…실수요자 잠실 몰렸다
기사내용 요약 송파구, 서울서 30대 매수세 가장 많이 붙어 대출규제 완화
14. 삼성전자 쓸어담는 외인…“의심과 기대 공존, 비중 늘릴 적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005930)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15. 비트코인 급등하는데 게임사 코인 한달새 60% 넘게 급락
위메이드·넷마블 등 게임사 코인 모두 부진 넷마블 마브렉스, 한 달 새 64%
16. "고점 대비 -20%" 흔들…외인 '팔자'에 힘 못쓰는 에코프로株
2차전지(이차전지) 광풍의 주역으로 꼽혔던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 …
17. "월세 30만원, 관리비는 33만원"…전월세 신고제 시행 앞두고 '꼼수' 여전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이 이달 종료되는 가운데 임대차 시장
18. 가스공사·한전, 11~12일 1분기 영업실적 발표…대규모 적자 불가피
지난해 적자만 수십조원을 낸 한국전력공사(015760), 한국가스공사(036460
19. 부동산 한파에도 경쟁률 57대1…청약불패 성지 된 '청주'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옥석가리기'가 활발한 가운데, 충북 청주가 서울에 버금
20. 한글로 '양념치킨' 대놓고 적었다… 농심 베낀 日라면 원조
일본에서 인스턴트 라면을 처음으로 만든 기업이 국내 식품회사 라면을 카피한 제품을
21. '0원 항공권'도 나왔다…LCC 경쟁 과열에 수익성 하락 '경고등'
올해 1분기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5월 11일)
1. 급격한 인구절벽과 대기업·중소기업, 수도권·지방 등 인력 미스매치로 한국에 일할 사람이 사라지고 있음.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로 2050년이면 한국 인구는 현재 5100만명에서 4700만명으로 뚝 떨어짐.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에 50년 후인 2070년이면 인구 절반이 노인이 됨. 15~64세 생산가능인구가 고갈되면서 ‘역성장’ 경제로 전락하는 ‘인구 디스토피아’가 현실화될 위기임. 인구 위기를 맞은 G7 선진국들은 이민정책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음. 한국도 이민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음. 매일경제와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이민자 유입에 대한 국민인사’ 조사에서 이민 활성화에 국민 절반이 넘는 56%가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힘.
2.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차 가장 집중해야 할 과제는 역시 ‘경제’였음. 10일 MBN 의뢰로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8~9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51.3%가 ‘경제’라고 답변했음. ‘국방·안보(13.3%)’와 ‘사회통합(11.3%)’이 그 뒤를 이었으나 ‘경제’를 꼽은 응답과 격차가 컸음. 그만큼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가장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됨.
3. KDB산업은행 건전성이 23년만에 최악의 상황에 빠진 것으로 나타남. 정부가 과감한 증자를 미루고, 전기요금 인상을 늦추는 바람에 지분법 평가에 따른 산업은행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진 탓. 정책금융을 통해 경기침체때 기업의 든든한 자금줄 역할을 맡아왔던 산업은행이 오히려 긴급한 자금수혈을 받아야할 상황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옴. 표류하는 정책에 그 피해가 고스란히 기업금융으로 옮겨가는 셈.
4. 10일 한국은행은 3월 경상수지가 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힘. 지난 1월 사상 최대 규모인 44억6000만달러 적자, 2월 5억2000만달러 적자를 낸 뒤 3개월 만에 반등. 늘어난 해외 배당 수입이 상품과 서비스수지 부진을 보완하며 지난 1~2월 연속 적자에서 벗어난 데 따른 것. 그러나 흑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억달러나 줄어든 데다, 1분기 경상수지는 2012년 이후 11년 만에 분기 적자에 빠지는 등 교역 부진은 아직 해소되지 못함.
5. 쿠팡이 지난 1분기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를 딛고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 쿠팡이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 58억53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흑자와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연간 흑자 전환에 파란불이 들어왔음. 쿠팡은 지난 1분기말 기준으로 활성고객수가 1900만명을 기록하면서 2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음. 매출은 물론 수익성과 고객 수 모두 최고치를 기록한 ‘트리플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분석이 나와.
6. 야당의 ‘간호법 제정안’에 따른 직역간 갈등과 파업으로 인해 국민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호사 처우개선 규정과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폐지 규정 등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을 금주 중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10일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위한 △5년 주기 간호종합계획 수립 △각 시·도별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 운영 의무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요건 중 고졸 학력제한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금주중 대표 발의할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간호법 관련 당정의 중재안에 의한 여야 합의 등을 염두에 두고 재의요구 시한 마지막날 ‘임시 국무회의’도 검토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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