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근 20년전에 TECO라는 카페부터 해서 애니메이션을 무지 보기 시작했습니다.</p><p>일본어는 모르지만 자막을 보며 애니를 보다보니까..</p><p>점점 일본어에 관심이 생기고,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생기고 해서.</p><p>2004년(?) 쯤에 기초일본어 책(즐거운 일본어 -다락원)을 2권 구입했습니다.</p><p>뭐... 영어 만큼이나 재미있어서 책 2권을 단 3개월만에 뗐습니다.</p><p>그러고 나니 애니메이션이 좀더 재미있어졌습니다.</p><p>어느 정도 들리니까요.</p><p>그때부터 그 당시에 일본 애니중에 " 세계명작극장"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p><p>그 애니들중에 '키다리 아저씨'와 '빨간머리 앤', '작은 아씨들'은 각 회당 거의 10번씩은 봤습니다.</p><p>그러면서 '일한대역문고 초급 10권'을 구입했습니다.</p><p>초급편이라 그런가? 아니면 내가 이미 초급공부(즐거운 일본어)를 끝내서 그런가?</p><p>그냥 읽히더라고요.</p><p>그 흥미에 경기공대 졸업하고, 알바하며 다시 대학교 1학년'일어일문학과를 입학했습니다.</p><p>물론 실용영어도 복수로 공부했지만( 제 뒤에 호랑이 아버지 덕?).....</p><p>결국 결론은 하나입니다.</p><p>일단 영어가 되었든, 일본어가 되든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나서, 계속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p><p>그덕에 우리나라 3대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기사 자격증이 몇개 더 있기에)</p><p>지금도 계속 토익과 JLPT는 도전중입니다.</p><p>아무리 유능한 미국인이어도 우리나라에서 3년 생활하면 모국어를 잊습니다.</p><p>언어력은 흔히 잔근육키우기입니다. 매일 단 몇분씩이라도 계속해 나가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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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