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광거점도시’로 발돋움 -PATA 총회와 대구투어엑스포 연계 -일본 및 중화권시장 적극 공략할 터 대구시가 다가오는 2006년도에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내년은 ‘2006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지부 총회’와 연계해 열리는 ‘2006 대구투어엑스포’가 있는 등 여러 호재가 상존하고 있어 시측이 거는 기대는 더욱 높다. 내년 3월말경 엑스코(EXCO)에서 개최될 예정인 대구투어엑스포는 4일 동안 전세계 관광업자가 참여하는 관광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국내 관광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PATA 총회도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져 관광홍보설명회와 관광지 답사를 실시해 관광대구를 알리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구시의 외국관광객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과 중화권 국가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에 주력할 것”이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일본 중고생 해외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일본 도쿄를 비롯한 주요 5개 도시를 중심으로 대구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지역내 호텔 및 여행사가 참여하는 순회홍보설명회를 내년 상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및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치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내년 8월경 일본내 수학여행 전문여행업자와 담당교사들을 대구로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외 일본 오사카투어엑스포를 비롯한 4개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관광홍보관을 설치, 전세계 여행업자들에게 대구의 관광명소와 상품을 알리는 등 대구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서동철 seo@traveltimes.co.kr | |||
발행일 2005-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