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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통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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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방 스크랩 예당저수지와 주변 풍경들....
주접 추천 0 조회 69 12.03.28 15: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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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로 충청지역 여행을 즐겨 다니는데

늘 지나치게 되는 곳이 예산이었다

예당 저수지를 수없이 지나 다니면서도

정작 저수지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였는데

이번에는 마을로 들어가 보았다.

아늑한 농촌마을..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아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진곳

예당 주변을 돌아보았다

 

 

 

 

예당저수지 수문...

거대한 호수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예당저수지(禮唐貯水池)는

수면적 3,290,000평,

1962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예산군과 당진군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한다 하여

예산군과 당진군의 앞머리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지난 20여 년 동안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알려져 있으며

겨울철 얼음낚시 외에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계속 낚시할 수 있다.

주로 붕어·잉어를 비롯한 민물고기가 대부분이다.

1969년 국민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다양한 휴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저 마른 고목에도 푸른잎이 돋겠지...봄이오면....

 

 

 

대흥동헌(충남문화재 174호)

대흥동헌은 조선 초인 태종 7년(1407)에 창건되었고,

1914년에 대흥면사무소로 개조하여 사용되다가 1979년 해체복원 정비되었다.
대흥동헌은 기본 구조가 잘 남아 있고,

예산지역에 현존하고 있는 유일한 관아건물이며

1405년에 건립된 대흥향교와 함께 대흥지역의 역사를 증명하는 건축물로서

 역사적·건축학적 보존가치가 있다.

 

 

 

 

 

예산 이성만 형제 효제비(유형문화재 제102호):

 

원래 가방교옆에 서 있었는데

예당저수지가 생겨 물에 잠길 위기에 놓여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대흥호장 이성만.순 형제가 모두 지극한 효자로서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도 성만은 어머니의 묘소를 지키고

순은 아버지의 묘소를 지켰다.

3년의 복제를 마치고도 아침에는 형이 아우 집으로 가고

저녁에는 아우가 형의 집을 찾았으며

한가지 음식이 생겨도 서로 만나지 않으면

먹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1497년(연산군3년)에 후세 사람들의 모범이 되게 하기 위하여

조정에서 이 비를 건립 하였다.

-안내문 발췌-

 

 

 

 

의좋은 형제 동상...

 

익히 알고 있는 의좋은 형제 이야기는

어린날 학교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억과

훈훈한 형제애가 있는 곳이

이곳 예당이란다.

 

예당에서는 의좋은 형제 공원조성을 해놓았는데

내가 찾았을때는 공사중이어서

방해 될까봐 눈으로만 담아  왔다.

 

 

 

 

 

 

 

 

K본부 농촌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산너머 남촌에는,,, 주 무대가 되어주던 은자네 가게 모습...

오랜세월 장수 드라마로 사랑받던곳 배경이 저곳이었다

이제 막을 내렸지만

훈훈한 드라마를 통해

고향의 향수를 느낀 사람들이 많았을것이란 생각을 해봤다.

 

 

 

 

드라마에서 보건소로 사용되던 곳....

 

 

 

 

예당호는 어느 쪽에서 바라봐도

가슴이 툭 트이는 느낌을 준다

많은 낚시꾼들이 찾고 있는

거대한 호수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호수위로 훈풍이 불고 있었다

봄을 알리는....엷은 바람....

 

 

 

예당 저수지는 거대하기도 하지만

어느곳에서 바라봐도 아름답다.

한바퀴 다 돌아보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지만

곳곳에 이런 소소한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낚시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중 하나인

예당저수지..

많은 좌대들이 호수위에 마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은

또 다른 멋을 풍기고 있다..

 

 

 

저런곳에 앉아

일렁이는 물결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럽다...

 

 

 

 겨울을 이겨내는 물푸레 나무들....

 

 

 

 

 

 

해빙기를 맞고있는 예당 저수지 ...또 다른 풍경...

 

 

 

 

 

 

 

지난 겨울 저 나무들...

얼마나 발이 시려웠을까?

물밑으로 서로

꼭 부등켜 안고 한겨울을 견뎠으리라...

연리지처럼....

 

 

 

햇볕에 따라 얼음이 녹아 물결이 일렁이고

어느쪽엔 꽁꽁 얼어있고..

같은 저수지 인데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 또한 예당저수지 풍경이 아닐까 싶었다.

 

 

 

가창오리들도 저수지를 배회하고 있었다....

 

 

 

 

언제 찾아가도 한결같은 예당 주변 풍경과

마음 시원하게 해주는 거대한 호수의 모습은

늘 그자리에서 반겨준다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찾아간다는 말처럼

아무때고 찾아가도 좋은 느낌인

예당호수가 아닐까 싶다

지나쳐 오다 담아본 풍경들...

그곳에도 지금쯤은 봄이 오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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