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현대 입니다.
제가 현제 지금 가용할수 있는 기체가 아래 3대 입니다.
*월드모델 World star 40급 (고익기)
*교쇼 스핏파이어 40급 (저익기)
*교쇼 옥살리스 50급 (중익기)
지금까지 렌딩을 하면서 느꼈던점을 적어보면..
고익기:
1)입문기로 많이 쓰고 누구나 다 비행하기 쉽다고 말합니다. 고익기는 칼마토 40 으로 제가 입문했었는데, 이걸로는 8자비행만 죽어라 했기때문에 느낌을 다 알수 없었지만. 가벼우면서도 랜딩이 무난했던것 같습니다.
2)지금 가용하고 있는 월드스타 는 중국 제품입니다. 조립할때도 정확하게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중국놈들 욕하면서 조립했었는데요. ㅡ.ㅡ; 일단 기체가 무겁습니다. 공식제원 과 제 느낌으로 봤을때 2.8Kg 정도 나갈것 같습니다. 참고로 칼마토는 2.4kg 입니다. 연료탱크도 칼마토 240cc, 월드스타 380cc. 탱크 크죠? 비행타임 12분을 놓구 날리는데 그래도 연료 많이 남습니다. 15~20분도 거뜬할것 같긴한데..
누구나 쉽다고 말하는 고익기임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무거워서인지 랜딩 어프로치 속도가 높습니다. 칼마토의 느낌으로 어프로치하면 땅에 떨어집니다. 그래서 지금도 랜딩이 어렵습니다. 요세는 바운딩을 많이 합니다. ㅠㅠ
저익기:
현제는 스핏파이어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첫번째 스핏파이어를 처녀비행때 날려먹고, 지금기체는 같은 제품의 두번째입니다. ㅠㅠ
비행의 선은 누가 그러던데 저익기가 제일 아름답다고 하더군요.
첫번째를 날려먹고 같은 제품을 똑같이 조립했기때문에 첫번째 조립할때의 단점을 생각하면서 조립했습니다. 예를들면 서보배드를 원래 위치에서 2배정도 뒤로 옮겼습니다. 창수가 갖고 있는 제로기도 메뉴얼을 봤지만 일례이지만 교쇼 스케일기는 설계한계상 무게중심이 앞으로 만이 치우쳐져 있습니다.
원래대로 조립하면 수신기/밧데리 들어갈자리는 정해져있고, 앞이 무거워집니다.
거기다가 리트렉터까지 달면 앞이 더 무거워집니다.
그래서 리트렉터도 귀차니즘도 한몫했지만 걍 고정식으로 바꾸었습니다.
CG도 CG이지만 랜딩기어의 위치때문에 이륙할때 업을 치지 않으면 대가리를 박습니다. 착륙도 마찬가지로 어프로치후에도 정지할때까지 업을 계속 쳐주어야 하더군요.
일반적인 RC 기체들 래딩기어 위치를 보면 엔진 바로 뒤에있어 안정적이지만 스케일기는 말그대로 뽀대때문에 렌딩기어 위치가 날개 바로 밑입니다. 따라서 생각보다 많이 불안합니다.
스핏은 저공에서 갑자기 가라앉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기체가 가벼워서인지 어프로치 속도를 많이 죽이구 들어올수 있더군요. 이 속도는 이전의 칼마토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일단 땅에 닿으면 크게 바운딩 하는거는 없습니다. 속도가 맣이 죽어서이겠지요.
그리고 바운딩한다구 하면 스케일기 특성상 바로 이어져서 스톨에 걸릴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중익기:
현제 옥살50 패턴기체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번이내의 비행횟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체가 정말 칼날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륙도 걍 직선으로 구르구, 스핏파이어는 이륙할때 획하구 왼쪽으로 많이 돕니다. 랜딩도 착시현상때 문에 몇번 견적이 난적있지만, 할만한 정도 였습니다. 저익기처럼 저공에서 불안한 요소는 없는것 같습니다. 잘 조정하면 갖고잇는 비행특성처럼 일정한 하강각도로 걍 직선으로 내려올것 같습니다.
이 기체도 오늘 메뉴얼을 보니 기체 무게가 2.4Kg 이더군요. 원래 설계부터 경량 기체로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결론:
고익기, 날리기 쉽다구 하지만 무거운 기체는 랜딩 어프로치 속도가 빨라져서 바운딩 하기 쉽다.
저익기, 어프로치시에 저공에서 비행특성을 타는것 같다. 그래도 가벼운 기체라면 속도를 많이 죽일수 있어서 자세만 잘 잡으면 부드러운 렌딩이 가능하다.
중익기, 아직 착륙감이 안오지만 실기와 같은 -3도 하강으로 칼날같은 착륙이 가능할것 같다.
어디서본것인데 RC 비행기의 착륙은 실기와 달리 거의 실속착륙이라고 하더군요.
지상에 닿기 전에 Flare 동작을 하는것은 실기와 같겠지만, 한정된 활주로 길이와 모형기체의
특성으로 거진 실속을 해야만 바운딩을 안하구 안착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구 많은 비행기는 아니지만 겪어본바에 의하면
역시 비행기는 가벼워야 착륙도 쉬어진단것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이런글이 써지구 싶어서 몇자 끄적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실속이 발생되는 이유는 너무 너무 많지만, 실속을 해야만 안착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실속으로 인한 안착을 하게 되면 하드랜딩으로 기체에 무리가 갑니다. 지금 팔탄 비행장은 활주길이가 짧고 장애물이 많아서 실속이 착륙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손꾸락이 어느 정도 따라 준다면 모르겠지만~~~
랜딩기어의 정확한 포지션은 무게중심선보다 약간 앞이 정상적인 위치이오니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