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산역 3층 회의실에서 번개를 했구요, 중국텐진에서 포르투갈 로카곶까지 자전거로 여행을 하신 남영호님의 발표를 중심으로 사진을 보면서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식으로 한 1시간 반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1.카쉬가르(커스)
2.꺼즈검문소
3.카라쿨호수
4.타쉬쿠르간 - 중국측 출입국관리소
5.쿤자랩패스 - 해발 4730m, 중국과 파키스탄의 국경
6.소스트 - 파키스탄측 출입국관리소
7.파수
8.훈자마을(카리마바드)
9.길기트
카라코람하이웨이의 주코스는 이정도 이구요,인제부터 제가 어설프게^^; 필기한 위주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카스에서 꺼즈검문소까지는 약 120km정도
-> 텐트는 없더라도 가벼운침낭은 꼭! 챙길것 - 침구가 생각보다 지저분하다
-> 지나가는 길에 조금씩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있으므로 자전거여행을 하더라도 숙식걱정은 그다지 할 필요는 없을것같다
-> 검문소(꺼즈검문소를 말했던것같네요)가기 5km정도전에 하루정도 잘수 있는 빈 건물이 하나 있었다
-> 카라쿨호수에서는 호텔이용하지마라 - 비싸니까 -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사람들이 착하지만 그래도 돈은 좀 밝히는 편이다 - 근방에 있는 유르트를 이용할 것
-> 카라쿨호수 주변에 무즈타크마타산(해발 7548m)이 있는데 여기를 등반하는 원정대가 오는 시즌에는 여기서 숙식을 할수 있다
-> 카라쿨호수에서 타쉬쿠르간까지 자전거로 약 3일정도 걸렸다
-> 카라쿨호수부터는 거의 Off Road다... 자전거이동이 정말 힘들었다
-> 카라쿨호수에서 타쉬쿠르간 사이에 조금씩 유르트가 있다
-> 중국에서 파키스탄을 넘을때 중국위엔화를 잘 계산해서 조절해라 - 파미르호텔의 환전이 어처구니 없는 정도... 마지막 국경전의 환전하는 곳이라 배째라는 식이라고 함...
-> 타쉬쿠르간 ~ 소스트까지는 버스로 이동해야 했음 -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이 힘들다 - 허가를 받아야한다
-> 쿤자랩패스 이후 PHEE(건물 이름임...)에서 여권도장 받는다
-> 소스트에 Guest House 많다
-> 파키스탄쪽에 있는 카라코람이 중국측보다 더 멋있다!
-> 산길은 내리막이라도 많이 힘들다 - 자전거이동시 주의
-> 훈자마을은 푹 쉬어갈만한 곳 - 여행사도 있고 주변의 Trekking 그리고 패러글라이딩도 할 수 있음
-> 훈자마을에서 시기가 잘 맞으면 축제를 구경할 수있고 왕궁이 열릴 수도 있음
-> 훈자에서 오토바이를 대여할 수 있으나 워낙 길이 험해서 조심해야하며 운전이 힘들기때문에 특히 조심해라
-> 알티트마을은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가볼 수 있다 알티트성도 있음
-> 길기트는 그다지 여행자들에게는 매력이 없을듯하다 - 침울함...
-> 길기트 이후는 도시가 좀 침울한편 그리고 자전거여행자들은 젊은애들이 던지는 돌을 조심할것 - 매우 심!하게 던진다고 함... 장난인지 적대심인지...-_-;;
->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현지인을 때리면 안됨 - 집단의식 민족의식이 강하므로 바로 둘러싸인다고 함...-_-;;
-> 치안이 신경쓰이면 무조건 경찰을 부를것 - 경찰은 친절한 편이다
이정도가 그날에 남영호님의 발표를 써머리한 정도 입니다
파키스탄의 멋진 카라코람의 사진이 잊혀지질 않구요, 그리고 번개를 주선하시고 훌륭한 장소를 잡아주신 트라이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다시금 칠레에서 아마존강을 카약으로 완주를 계획하고 계신 남영호님 훌륭한 말씀감사드리구요 내년에도 훌륭한도전이 성공하시길... 10년을 혼자서 진정한 오지에서 여행하시고 책을 낼 준비를 하시는 긴머리가 멋졌던 이한신님(좋은말씀 정말 잘 들었네요, 책나오면 꼭 연락주세요~) 강원도에서 오신 것 같은 구수한 대구사투리를 구사하셨던 어여쁜 달로와요선생님 마지막으로 훌륭한 용기로 직장을 마치고 자전거여행을 계획 하시는 로즈님 술 잘 먹었네요~^^ 좋은 만남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좋은여행되시길 기원합니다!
중국에서 파키스탄쪽으로 쿤자랍을 넘을때 중국 쿤자랍탑에서는 짐검사가 없습니다 파키스탄쪽에서 중국쪽으로 넘어 올때는 쿤자랍 탑에서 짐검사를 합니다. 여기서는 여권 검사만 하지 도장은 받지 않습니다. 양쪽모두 중국에서 파키스탄으로 가실때 소스트 이미그레이션에서 여권에 도장을 받은 다음 세관에서 짐검사를 하게되면 파키스탄쪽은 마무리 됩니다. 훈자마을은 크게(알리아바드, 카림아바드) 2군데로 나누어집니다. 여행자들이 가는곳은 카림아바드입니다. 즉 카림아바드는 훈자에서 갈 수 있는곳이 아니라 카림아바드는 훈자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수 마을 훈자라는 곳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은 거의 불가능하십니다. 그
참고로 래프팅도 불가능(물살이 거칠고 물이 너무 차서..) 그리고 오토바이 대여는 가능은 하나 쉽게 렌트가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훈자 왕궁은 무엇을 말씀하시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축제라고 함은 여기 사람들이 말하는 뮤지컬(훈자 전통 춤)이 되겠고 훈자 왕국은 Mir라고 하는 왕이 사는 건물을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여기가 일반인 에게 개방된것은 2년전 왕족의 결혼식때 였습니다. 그 앞 마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었죠 야크 12마리를 잡고 그날 배고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오후 3시 30분에 밥을 줬다는.. ^^ 길깃트에서 의외로 자전거로 가실때가 있습니다. 야신쪽으로 가시면 그 경치가 아름다고 스카루두길이나 칠라스쪽으로 가시
다가 보면 멀찍이서 정말 장엄한 낭가파르밧 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 사람들 적대심으로 돌을 던질 이유는 없으실겁니다. 낯선 이방인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니 신기할 수 밖에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절대 현지인과는 싸우지 마십시요 경찰은 친절한 편입니다. 외국인한테는요 자전거로 이동 하는 경로는 길깃에서 갈라집니다. 치트랄쪽과 그리고 이슬람아바드쪽 오시는 분들 여행준비 잘 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cafe.daum.net/pakistantour
육미팔미님 후기 고맙습니다. 기록의 왕이시군요. 남영호님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의미있는 만남이 되도록 도와주신 달러와요님, 로즈님, 유목민님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그날은 자전거 이동(2006년)에 초점을 맞춘편입니다. 우루무치 주변 사항은 하얀불곰님의, 훈자 주변은 복마니님의 카페를 활용하시면 실시간 수준(?)의 정보를 접할수 있을것입니다. ^^
창피한 얘기지만 KKH가 어딜 말하는 건지 이번 모임과 또 오늘 교보가서 책을 독파하고 나서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또 카쉬에서 라싸까지 자전거로 가는 동영상도 방금 봤습니다. 이번 번개 때 카람코람의 모습을 처음으로 봤는데, 캬~ 저는 저 모습을 실제로 봤을때 과연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사진으로 봐도 그 장대한 힘의 압력이 심장을 압박하는데,, 아니 그것을 느끼기에는 제 자신이 너무나 보잘 것 없어 보이는데,,,,,,참으로 대단합니다. 그 긴 여정을 마친 남영호님도,
아직도 미정이지만 오늘 저만의 루트를 한번 그려봤습니다. 시엠림(앙코르왓트)-방콕-치앙마이-라오스 국경 넘고-중국 국경넘고-쿤밍-궁가산-창두-라싸 ㅋㅋ 어떤가요? ^^ 좋은 기회 마련해 주신 트라이님 감사 드리고요, 참으로 난해한 지역 많이 다니신 이한신님 다양한 얘기 잘 들었습니다. 달로와요님도 반가웠고 육미팔미님 기억력 안 좋은 저에게 위의 요점 정리는 매우 반갑네요, ㄳ합니다. 그리고 남영호님 장비 사용하시다 처분할 일 있으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
반갑습니다 로즈님~ ^^ 제가 갈려구 하는 코스랑 거의 비슷하십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밑으로 쭉내려와서 캄보디아로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그리고 라오스로 그담에는 중국운남성으로 그리고 청두에서 라싸까지 갑니다 원래는 라싸에서 커쓰까지 올라갈려구 했는데 네팔의 포카라를 보고 그리고 인도를 보기위해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인도에서 파키스탄 그리고 kkh로 올라가서 중앙아시아로 들어갑니다 우선 로즈님도 중국에서 파키스탄이냐 아님 반대로 파키스탄에서 중국이냐에따라 코스가 바뀔 수가 있을꺼 같습니다 로즈님 담에도 또 한번 얼굴 뵙고 술한잔 하시지요!^^
중국에서 파키스탄으로 넘어갈때...파키스탄 소스트 정류장에서 짐검사할때 암환전을 하라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사람 환율이 훨씬 좋습니다......뭐 은행이 더 좋을수도 있지만...중국에서 파키스탄으로 넘어갈때..파수는 보통 머무는데 파수에선 환전할때가 없으니까....어느정도는 소스트 터미널 에서 암환전하는게 약간 이익입니당ㄷ
첫댓글 틀린점은 언제든지 지적해주십시오! 발표한 내용을 정신없이 적었는데 모자란 점이 있을거 같아서요~^^;;
꼼꼼하게 다 기억하고 적으신 거 같은데요~ ㅎㅎ 트라이님 두분 책 나오면 저자싸인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
중국에서 파키스탄쪽으로 쿤자랍을 넘을때 중국 쿤자랍탑에서는 짐검사가 없습니다 파키스탄쪽에서 중국쪽으로 넘어 올때는 쿤자랍 탑에서 짐검사를 합니다. 여기서는 여권 검사만 하지 도장은 받지 않습니다. 양쪽모두 중국에서 파키스탄으로 가실때 소스트 이미그레이션에서 여권에 도장을 받은 다음 세관에서 짐검사를 하게되면 파키스탄쪽은 마무리 됩니다. 훈자마을은 크게(알리아바드, 카림아바드) 2군데로 나누어집니다. 여행자들이 가는곳은 카림아바드입니다. 즉 카림아바드는 훈자에서 갈 수 있는곳이 아니라 카림아바드는 훈자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수 마을 훈자라는 곳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은 거의 불가능하십니다. 그
참고로 래프팅도 불가능(물살이 거칠고 물이 너무 차서..) 그리고 오토바이 대여는 가능은 하나 쉽게 렌트가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훈자 왕궁은 무엇을 말씀하시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축제라고 함은 여기 사람들이 말하는 뮤지컬(훈자 전통 춤)이 되겠고 훈자 왕국은 Mir라고 하는 왕이 사는 건물을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여기가 일반인 에게 개방된것은 2년전 왕족의 결혼식때 였습니다. 그 앞 마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었죠 야크 12마리를 잡고 그날 배고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오후 3시 30분에 밥을 줬다는.. ^^ 길깃트에서 의외로 자전거로 가실때가 있습니다. 야신쪽으로 가시면 그 경치가 아름다고 스카루두길이나 칠라스쪽으로 가시
다가 보면 멀찍이서 정말 장엄한 낭가파르밧 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 사람들 적대심으로 돌을 던질 이유는 없으실겁니다. 낯선 이방인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니 신기할 수 밖에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절대 현지인과는 싸우지 마십시요 경찰은 친절한 편입니다. 외국인한테는요 자전거로 이동 하는 경로는 길깃에서 갈라집니다. 치트랄쪽과 그리고 이슬람아바드쪽 오시는 분들 여행준비 잘 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cafe.daum.net/pakistantour
육미팔미님 후기 고맙습니다. 기록의 왕이시군요. 남영호님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의미있는 만남이 되도록 도와주신 달러와요님, 로즈님, 유목민님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그날은 자전거 이동(2006년)에 초점을 맞춘편입니다. 우루무치 주변 사항은 하얀불곰님의, 훈자 주변은 복마니님의 카페를 활용하시면 실시간 수준(?)의 정보를 접할수 있을것입니다. ^^
감사합니다.. 번개 나가고 싶었는데... 여기서 정보 얻는것으로 만족해요 ㅎㅎ
복마니님 좋은 정보 잘 들었구요, 감사드립니다 까페에도 가입해야겠네요~ 또 모르는 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질문드리겠습니다!
창피한 얘기지만 KKH가 어딜 말하는 건지 이번 모임과 또 오늘 교보가서 책을 독파하고 나서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또 카쉬에서 라싸까지 자전거로 가는 동영상도 방금 봤습니다. 이번 번개 때 카람코람의 모습을 처음으로 봤는데, 캬~ 저는 저 모습을 실제로 봤을때 과연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사진으로 봐도 그 장대한 힘의 압력이 심장을 압박하는데,, 아니 그것을 느끼기에는 제 자신이 너무나 보잘 것 없어 보이는데,,,,,,참으로 대단합니다. 그 긴 여정을 마친 남영호님도,
아직도 미정이지만 오늘 저만의 루트를 한번 그려봤습니다. 시엠림(앙코르왓트)-방콕-치앙마이-라오스 국경 넘고-중국 국경넘고-쿤밍-궁가산-창두-라싸 ㅋㅋ 어떤가요? ^^ 좋은 기회 마련해 주신 트라이님 감사 드리고요, 참으로 난해한 지역 많이 다니신 이한신님 다양한 얘기 잘 들었습니다. 달로와요님도 반가웠고 육미팔미님 기억력 안 좋은 저에게 위의 요점 정리는 매우 반갑네요, ㄳ합니다. 그리고 남영호님 장비 사용하시다 처분할 일 있으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
반갑습니다 로즈님~ ^^ 제가 갈려구 하는 코스랑 거의 비슷하십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밑으로 쭉내려와서 캄보디아로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그리고 라오스로 그담에는 중국운남성으로 그리고 청두에서 라싸까지 갑니다 원래는 라싸에서 커쓰까지 올라갈려구 했는데 네팔의 포카라를 보고 그리고 인도를 보기위해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인도에서 파키스탄 그리고 kkh로 올라가서 중앙아시아로 들어갑니다 우선 로즈님도 중국에서 파키스탄이냐 아님 반대로 파키스탄에서 중국이냐에따라 코스가 바뀔 수가 있을꺼 같습니다 로즈님 담에도 또 한번 얼굴 뵙고 술한잔 하시지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약 3주전 kkh를 넘었는데요 파키스탄에서 중국측으로 넘어가면 길이 확 바뀝니다. 도로 포장이 완전 잘 되있어서 버스가 시속 100km정도 놓고 달리던 걸요. 이제는 off road는 아닐겁니다. ^^
새로 장만한 자전차 타이어 완죤 오프로드 용인데,,쩝.,
중국에서 파키스탄으로 넘어갈때...파키스탄 소스트 정류장에서 짐검사할때 암환전을 하라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사람 환율이 훨씬 좋습니다......뭐 은행이 더 좋을수도 있지만...중국에서 파키스탄으로 넘어갈때..파수는 보통 머무는데 파수에선 환전할때가 없으니까....어느정도는 소스트 터미널 에서 암환전하는게 약간 이익입니당ㄷ
모든 분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트라이님,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셨네요. 저도 참석하고 싶었는데 그날 야근이 걸리는 바람에.... ^^;; 다음에 또 이런 자리가 있으시다면 연락주세요. ^^
세계 자전거 여행 까페에 글 좀 담아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