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가디건뜨기/요크스타일 니트 가디건/손뜨개 가디건
작품번호 : A155
거리를 나가보니
멋쟁이 언니들은 벌써 가을패션을 선보이네요!!
ㅋㅋ 조금은 더울텐데~
몇일전 민소매 나시원피스를 입고 출근을 했다가
퇴근길에 비가 오는 거예요~
선선하기도 헀지만
다른 사람들은 얇은 겉옷을 걸치고 다니는데 저만 한여름처럼 ㅠㅠ
ㅎㅎㅎ
쫌, 민망했어요!!
요즘엔
인어 웨어는 여름옷으로~ 입어주고
가디건 하나씩은 준비해서 다니는게 좋을 것 같지요??
그래서
면실크 실을 사용해서 롱 가디건을 짜보았습니다.
부드러운 촉감이 우선 맘에 들고,
충분한 길이감이
저에게는 딱!!! 이네요^^
요기조기 가려줘야 하는 곳도 많은데,,
이 정도 길이감이면....
OK !!
뜨개질을 해서 만들어 입는 옷은 이래서 좋은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을
맘껏 만들 수 있잖아요!!!
예쁜뜨개가디건/대전뜨개방/"손뜨개아지트" 공방에서....
가디건의 코바늘 무늬뜨기가
정말 여성적이지 않나요?^^
요크스타일의 디자인 또한 특별하구요!
루즈하게 축~ 늘여뜨려 걸쳐주니
요모조모 실용적으로 많이 입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올 겨울에는 '블랙'으로 미니원피스를 하나 짜입을려고 했는데...
요 무늬를 한번 더 활용해볼까나???
애정이 가네요^^
문득, 처음 뜨개질을 시작한 계기가 떠오르네요^O^
워낙, 니트를 좋아해서
옷을 사기만 하면 니트였던 것 같아요!!
당연히 기성품이 니트의 전부라 생각했고,
그 제품들이 세련되고 예쁘고 좋게만 보이던 시절이였지요~
하지만, 한 해만 입고 나면...
아쉬운 부분이 생기고~
다시 새로 사자니
이 디자인은 예쁜데,, 컬러가 맘에 안든다든지..
컬러는 마음에 드는데,, 카라가 마음에 안든다든지~
ㅎ
욕심(?)
바램(!)이 생기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컬러를
내 맘대로 디자인을 조금씩 바꿔서 떠 입으면 얼마나 좋을까???'
꿈은 이루어졌고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이웃님들과 이 행복감을 같이 나누고 싶어요!!
부족하지만, 한땀~한땀~ 뜨개질하는 행복 말이예요...
첫댓글 완전 짱인데요!!
저도 뜨개질로 옷을 만들어입을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연습해야겠어요^^
가까이 계시면 정말 좋은데...
함께 하시면 뜨개질이 훨씬 더 재미 있거든요^^
집에서 가까운 뜨개방이 있으시다면... 함께해보세요!!
화이팅!!!
코바늘뜨기가디건~~
정말예뻐요
나만의 니트옷을 뜨개질 해서 입는 맛이란 느껴보지 않으면 모르거든요^^
하얀싸리꽃님도~
핸드메이드의 매력에 빠져서 느껴보세요!!
남은 주말 편안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