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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올농원자료 스크랩 톱밥 표고버섯 재배기술
두올 추천 0 조회 177 12.09.28 20:2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표고버섯 톱밥 재배기술

 


<표고버섯 톱밥재배의 년간 작업 시기>                      공조시설재배는 년중 가능

자연재배

작업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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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제조 및 접종

 

 

 

 

배            양

 

 

 

 

발 생  및  수 확

 

 

 


표고버섯의 톱밥재배는 계절의 온도 추이를 이용한 자연재배와 년중 재배가능한 공조시설재배가 있다. 

자연재배는 가을 혹은 봄에 버섯을 발생시킬 기회가 있지만 

여기에서는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재배법으로 자연재배로 가을에 발생시키는 

재배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또 우리나라에서 표고버섯의 톱밥재배는 공조시설을 이용한 일본식 재배방법, 

중국식 혹은 대만식 재배방법 등이 국내에 소개되어 일부 재배자에 의해서 생산되고 있지만 

그 양은 중국과 일본에 비해 매우 적다. 

 

한편, 표고버섯의 톱밥재배는 국내의 버섯산업 침체와 느타리버섯의 가격하락 등으로 

느타리 봉지재배농가에서도 그 시설을 이용하여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전망은 밝은 편이다.


1. 재료

재배에 사용되는 배지는 일반적으로 톱밥에 영양원으로 미강, 밀기울 등을 첨가하여 만든다. 

표고버섯의 톱밥재배는 활엽수 톱밥을 사용한다. 

수종은 너도밤나무, 단풍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적합하지만 졸참나무, 굴참나무, 물참나무 등도 

심재부 가 적은 어린 나무는 아주 좋은 수종으로 양질의 버섯이 발생된다.

 

표고버섯의 톱밥재배는 다른 종류의 재배버섯류와 비교하여 입자가 약간 굵은 톱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활영수의 칩 가공 톱밥을 보통의 톱밥에 30~40% 정도 섞으면 좋다. 

영양제로는 구하기 쉬운 미강을 사용한다.

배지를 담는 용기는 내열성의 폴리프로피렌(PP) 봉지를 사용한다. 

필림의 두께는 0.03~0.05㎜, 용량은 2000㎖정도가 적당하다. 

무균필터를 붙인 버섯재배전용의 봉지도 있다.

종균은 가을(9월하순~12월)에 버섯이 발생하기 쉬운 품종(중온성 혹은 중고온성 품종)을 선택한다.


2. 배지제조

배지제조는 적어도 버섯 발생 시기의 3~4개월 전에 실시한다. 

우선 배지 재료인 활엽수톱밥과 미강을 용적으로 10:1의 비율로 혼합하고 

물을 조금씩 첨가하면서 균일하게 혼합한다. 

 

물의양은 배지를 손으로 꽉 쥐었을때 손가락사이로 물이 조금씩스며 나오는정도(함수율 약 65%)가적당하다.

혼합이 끝난 배지는 1~1.2㎏씩 봉지에 담는다. 

 

이때 봉지의 외부에 톱밥이 묻지 않도록 하고 부착된 톱밥은 깨끗하게 닦아 준다.

자연재배는 대형의 배지(2.5㎏ 정도)가 좋지만 여기에서는 가정에서 살균할 수 있는 크기로 한다. 

 

배지를 봉지에 넣으면 양손으로 눌러 필터 부분을 배지의 상부에서 5㎝ 이상 떨어지게 하고 

원통형이나 사각형으로 형을 만든다. 

 

그리고 직경 15㎜ 정도의 둥근 봉으로 배지의 밑바닦까지 구멍을 낸다. 이때 봉지에 구멍이 난다든지 

배지 의 형이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구멍을 낸 후 필터의 면이 배지 상면의 중심에 오도록 접어서 크립 등으로 고정시킨다.

필터가 없는 봉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면전을 사용해야한다. 

 

면전은 입구가 넓은 빈병에 솜마개를 하고 유산지나 호일 등으로 싸서 배지를 살균할 때 같이 살균한다. 

배지를 살균할 때느 봉지의 내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입구를 접고 고무밴드 등으로 고정시킨다.


3. 살균

가정에서는 고압살균기가 없기 때문에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편리하나 이역시도 

많은 양을 살균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여기에서는 떡을 할 때나 빨래 등을 삶을 때 사용하는 찜통을 이용한 

상압살균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찜통의 밑바닦에 물을 채우고 중간 판을 끼운 후에 배지와 배지사이를 약간 띄워 넣은 후 

물을 끓여 98℃ 이상의 증기로 약 60분간 찐다. 

찐 후에는 따듯한 방에 1일간 방치하고 2일째와 3일째도 같은 방법으로 모두 3회 반복하면 

완전히 살균이 끝난다. 

 

끓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찜통안의 물이 모두 말라 타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넣고 뚜껑이 열려 증기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무거운 것으로 올려 놓으면 효과적이다.

 

살균이 끝나면 봉지를 꺼내 먼지가 쌓이지 않는 깨끗한 방에 1일간 두어 종균을 접종할 수 있는 

온도로 식혀 준다.

 

빈 병에 면전을 한 것은 배지가 뜨거울 때 호일 등을 벋겨 면전에 묻어 있는 수분을 

열기로 날아가도록 해준다.


4. 접종

가을철(9월하순~12월)에 버섯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종균접종을 5~6월에 하는 것이 좋다. 

접종을 하는 방은 청결하고 공기의 유동이 없어야 하며 

가정에서는 욕실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욕실에서 접종을 할 경우에는 우선 욕실내에 작업을 할 작업대를 넣어 둔 후에 

욕조에 뜨거운 물을 담아 욕실내에 수증기가 가득 차도록 하거나 분무기로 물을 분사한다. 

분사 후 약 30분 정도면 공기 중의 잡균 포자와 미세 먼지 등이 물방울과 함께 바닦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접종하기에 좋은 환경이 된다.

 

이렇게 하여 기다리는 시간에는 다른 방에서 접종실에서 사용할 종균병과 면전 등을 가볍게 화염멸균하고

도구(숟가락, 쓰레기통, 알콜램프), 종균병의 표면을 소독용 알콜(70~80% 에탄올)로 

적신 솜으로 잘 닦아 소독한다.

 

또 배지가 25℃이하로 냉각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접종실 입구 가까운 곳에 접종 도구와 함께 준비해 놓는다.

 

접종을 하기 전에 손은 깨끗이 닦고 청결한 의복,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접종 도구와 배지를 접종실로 빨리 집어넣는다. 

작업대 등에 묻어 있는 물기를 종이 타올 등으로 잘 닦아 내고 

소독용 알콜로 다시 한번 공기 중과 작업대 등을 소독한다.

 

그리고 알콜 램프의 불꽃 위에서 종균 병의 뚜껑을 제거하고 병 입구와 스푼을 알콜램프로 소독한다. 

그 스푼으로 종균의 상부 1~2㎝를 ?어내어 버린다. 

 

다시 병 입구와 스푼을 화염 멸균하고 그 스푼으로 종균을 잘게 부수어 놓는다.

이어서 배지가 담겨 있는 봉지의 입구를 열고 잘게 부순 종균을 접종구의 바닦까지 떨어트리고 

배지 표면을 덮을 정도로 뿌려 접종한다.

 

접종이 끝나면 바로 접착테이프 등으로 봉지의 입구를 완전히 막는다. 

면정의 경우에는 살균한 빈병에서 빼낸 선단을 불로 가볍게 화염멸균하여 

봉지의 입구에 끼워 넣고 고무밴드로 확실하게 고정한다.


5. 배양

표고 균사의 배양은 보통 20℃ 전 후에서 약 90일간 한다. 

그러나 5~6월에 접종하면 너무 고온인 경향이 있다. 

 

따라서 균사의 생육이 늦는 경향이지만 28℃ 정도까지는 배지의 분해를 빠르게 하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여름에 어떻게 시원하게 하느냐가 본 균의 배양에서 최대의 관건이다. 

 

집안에서 가장 시원한 장소 또는 통풍이 좋은 임내에서 비와 이슬을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해서 배양하는 것이 좋다.

 

순조롭게 배양이 되면 균사는 접종 후 약 30일이면 배지 전체에 만연된다. 

또, 배지의 밑부분이 농갈색으로 되어 균사 생장이 정지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배지의 수분이 과다하여 생기는 현상이 대부분으로 배지를 옆으로 뉘어 수분이 확산되도록 하면 

다시 균사가 생장한다.

 

표고는 균사가 배지 전체에 만연되고 난 후에 버섯이 발생하기 까지 숙성기간이 필요하며 

이때는 광이 필요하고 약 2개월이 소요된다. 

 

접종 후 50~70일 정도 지나면 균상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고 피막이 형성된다. 

봉지가 배지에 달라 붙어서 갈변화가 진행되지 않으면 봉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외부에서 잡아당겨 떨어트려 준다.

 

이 시기가 되면 배지가 수축되기 시작하고 

성숙이 진행되어 피막의 아래에 버섯의 원기라고 하는 균사 덩어리가 생긴다. 

이것이 버섯 발생의 시작이다.


6. 버섯발생작업

숙성이 끝난 배지는 1일 평균 최저 기온이 17℃이하가 되면 봉지에서 꺼내어 

흐르는 수돗물로 배지 표면을 잘 닦아 낸다. 

 

버섯을 발생 시키는 장소는 임내에서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하고, 

가옥 주변에서는 북쪽의 처마 밑이 적당하다. 

 

이들 장소에 단을 만들어 배지를 올려놓고 매일 배지의 표면에 살수하여 버섯을 발생시킨다. 

이와 같은 장소가 없는 경우에는 접시 등에 물을 담고 구멍을 뚫은 비닐 봉지 등을 덮어서 

버섯을 발생시킨다.

 

버섯의 발생 온도는 품종에 따라 다르나 대략 10~20℃로 9월하순부터 11월 말까지는 자연 발생한다.

한 개의 봉지에서 동시에 여러 개의 원기가 발생하면 버섯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에 

큰 원기를 6~8개 정도 남겨 놓고 나머지는 빨리 제거한다. 

 

버섯은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한 밝은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또 버섯의 갓이 1~2㎝로 성장했을때 비닐을 제거해주면 좋은 품질의 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

 

9월 하순에서 10월에 발생한 버섯은 약 2주일 후면 수확할 수 있다. 

버섯이 성숙하여 갓 아래의 주름살을 싸고 있던 피막이 터지면 수확한다. 

1회 수확이 끝나면 배지를 5~6시간 침수하여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의 버섯 발생을 유도한다. 

또 같은 방법으로 3~4회 버섯 발생이 가능하지만 이 때는 침수 시간을 길게 하는 것이 좋다.

 

겨울이 되면 원기 발생을 시킬만한 온도가 되지 않기 때문에 

1일 1회 20℃ 이상의 장소에 수 시간 정도 놓아서 발생을 유도할 수도 있다. 

 


참고문헌

古川久彦, 野淵輝. 1996. 栽培きのこ害菌?害蟲. 全國林業改良普及協會.

日本きのこセンタ?. 2004. よくわかるきのこ栽培 -日本きのこセンタ?編-. 家の光協會.

日本きのこセンタ?. 1976. シイタケ栽培の技術と經營 -日本きのこセンタ?編-. 家の光協會.

 

한국농업전문학교  교수  서  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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